갤럭시 탭 새 광고와 블랙패드, 7인치 아이패드 루머



갤럭시 탭의 새 광고영상이 나왔습니다. 첫번째 광고영상보다도 한층 더 휴대성을 강조한 느낌인데 꽤 잘 만들어졌군요. 뒷주머니에 꽂아넣는 장면은 인상적이면서 동시에 소니의 바이오 P 광고가 생각나서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중간에 Go East 부분에서 기모노 입은 아가씨가 나오는 것은 한국인 입장에서는 좀 불만스러운 부분이에요. 삼성 너희 한국기업이잖아. 그걸 빼면 어쨌든 꽤나 끌리게 하는 영상입니다. 삼성이 갤럭시 탭 광고를 꽤 잘 뽑네요. 문제는 대체 국내 출시 언제 해줄거냐는 거. 정확한 출시일과 가격, 그리고 SK는 전용 요금제를 빨리 좀 발표해라.



월스트리트저널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하여 보도한 바에 의하면 RIM이 다음주 샌프란시스코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태블릿 제품을 발표한다고 합니다.(관련기사) 7인치 터치스크린, 카메라가 하나 혹은 두개 탑재, 특이사항은 블랙베리 OS 6 대신 RIM이 올초에 인수한 QNX OS를 탑재한다는 것. QNX는 자동차 항법장치, 원자력 발전기, 미군 탱크 등 다양한 분야에 쓰였는데 RIM은 궁극적으로 블랙베리를 포함한 자사의 모든 제품에 QNX OS를 쓰려고 한다는군요. 어쨌든 그들의 태블릿은 Marvell ARM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블루투스와 WiFi, 블랙베리 테더링을 제공하는데, 이것은 WiFi 서비스가 없는 곳에서 딱히 전용 데이터 요금제를 쓰고 있지 않아도 블랙베리를 통해서 3G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라 통신사를 통해서 제공될지의 여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네요. 대만 Quanta가 제작하는 이 제품은 내부적으로는 블랙패드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만 공식 명칭은 미정. 4분기부터 판매할 예정이라는데 개인적으론 블랙패드라는 이름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외에는 RIM은 샌프란시스코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블랙베리 광고 서비스 플랫폼과 아마존 뮤직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발표와 시연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7인치 아이패드에 대한 루머는 꾸준히 있어 왔습니다. 심지어 아이패드가 정식 발표되기 전부터 7인치일 거라는 이야기가 있었을 정도죠. 이러한 루머는 지속적으로 수면에 얼굴을 내밀었고 이번에도 또다시 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아이패드 이용자들이 휴대성 면에서 꾸준히 불만을 토로해온 것을 보면 애플이 7인치 모델을 발표해도 이상할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탭을 비롯해서 이 사이즈 시장을 노리는 제품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낼 예정인데, 가만히 있다가는 눈 뜨고 시장을 빼앗길 테니까요. 7인치를 어중간한 사이즈라 시장이 없다고 보는 의견도 많이 보이지만 전 개인적으로 7인치야말로 태블릿 시장에선 굉장히 매력적인 사이즈가 될 거라고 생각중입니다. 실제로 구매하고 싶은 사이즈도 7인치고요. 보다 휴대성이 향상된 7인치 제품을 똑같은 화면비, 해상도로 발표해준다면 9.7인치의 커다란 화면을 제공하는 기존 아이패드와는 또다른 매력으로 어필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특히 갤럭시 탭을 비롯한 경쟁사들의 제품이 죄다 와이드 화면비를 채택하고 있는 상황이라 차별화도 꾀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아주 커다란 화면이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그걸로 영화만 볼 것도 아닌데 와이드 해상도보다는 4:3 화면비의 1024 x 768 해상도가 훨씬 매력적으로 보여요.






덧글

  • 가라나티 2010/09/22 18:19 # 답글

    저는 이번 광고를 보고는 갤탭을 살 마음을 거의 굳혔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한국 출시가격만 나오면 확정을 지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대략 80만 후반이나 90만 초반대를 찍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습니다만, 이것보다 비싸면 구입을 자제하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7인치 아이패드는...으음...아무래도 나올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합니다. 이전의 제품들하고 좀 겹치는 감이 있지만, 애플의 제품은 뭐든 와~하고 사주는 팬들이 있는 만큼...애초에 아이패드는 너무 큰 크기로 나왔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로오나 2010/09/22 18:28 #

    와이파이 버전도 차후에 출시한다고는 했지만 언제 나올지는 알 수 없고, 3G는 얼마로 나오냐가 관건이겠습니다만 SK에서 준비한다는 전용 데이터 요금제랑 잘 묶어서 싸게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전 태블릿을 사면 3G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사용량이 엄청 많지는 않을 그런 사람이라...
  • 천하귀남 2010/09/22 19:08 #

    갤탭사시는건 최소한 LG패드 나오는것 보고 결정하셔도 될듯합니다. 알만한 곳들에서 중국에서 만들걸로 싸게 펑펑 찍어대는 단계가 되야 가격이고 성능이고 만족스럽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갤탭이 자기네 기기에서만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만들 SDK뿌린다고 하니 정나미가 확 떨어지는군요.
  • 로오나 2010/09/22 19:19 #

    사실 전 이미 기다리다 지쳐서요. 갤럭시 탭이 현재까지 보여주고 있는 퀄리티는 상당히 끌리는 수준이라서 갤럭시 탭으로 구매를 결정한 상태입니다. '반년만 기다리면' '1년만 기다리면' 그건 뭐 IT 업계에선 당연한 일인데, 어쨌든 갖고 싶을때 가장 적절한 물건을 사서 쓰는게 가장 좋은 일이죠. 그거 쓰다가 1~2년 후에는 '그 반년 후에 나왔을' 제품보다 더 좋은 제품을 사서 쓰면 되는 것이고.
  • 가라나티 2010/09/23 09:26 #

    저도요...이미 갤플 기다리다가 지쳐서 그냥 이쪽으로 마음 먹었습니다.
    다만, 가격이 너무 높게 나오면 또 달리 마음 먹을 가능성도 아직 있습니다.
  • 천하귀남 2010/09/22 19:13 # 답글

    제경우는 인치수 보다는 해상도를 좀 늘려주면 어떨까 합니다. 도서관에서 스크랩한 잡지 기사쪼가리들을 자주 보는데 1024는 전자책 콘텐츠 보기에는 좀 모자랍니다.
  • 로오나 2010/09/22 19:16 #

    그건 해상도도 그렇지만 크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잡지 제대로 보려면 7인치든 10인치든 부족하겠더군요. 작은 화면에서 해상도 늘어나봤자 결국엔 확대해서 봐야하거든요.(아이폰4를 보면 결국 그렇더군요;) 뭐 뭐든지 목적에 따라서이긴 한데 12인치에 1366 x 768 해상도 제품들도 내년에는 나올 것 같으니 그걸 기대해보시는 것도^^;
  • 도리 2010/09/22 20:31 # 답글

    정말 괜찮은 프로모션 영상이네요 ... :D
    탭이 나온다면 실제로 사용해보지 않는 이상, 어떨까 아직까지는 개인적으로 미지수라는 영역으로 두고 있습니다 (하하)...
  • 로오나 2010/09/23 17:17 #

    현재까지의 경험에 의해 추측해볼 뿐, 실제로 쓰면 어떻게 될까는 또 별개의 문제죠^^
  • 지나가는 사람 2010/09/22 21:58 # 삭제 답글

    으흠... 리브레또 w100질러서 돈이 없는데.. 삼성은 참 마케팅쪽은 잘하는듯... 사실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프로모션 동영상 보니 사고 싶어지는군요. 근데 또 곰곰히 생각해 보면 저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화면크기 말고 무슨 차이인가를 생각해 보면 또...

    조만간 윈7을 채용한 타블렛들도 쏟아진다는데.. 리브레또 w100을 사용해 본 바로는.
    아톰을 사용한 윈7 타블렛에는 관심을 끄는것이 좋으실듯 합니다.
    최소한 울트라씬 cpu를 채용해야 윈7 타플렛은 쓸만하실 겁니다.

    그리고 터치로 할만한게 그닥 많지 않다는것도 문제더군요.

    물론 제대로 윈7 타블렛이 퍼져서 지금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처럼 터치에 적합한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한다면 모를까..(아마 윈7폰이 제대로 성공해서 앱을 윈7과 공유할 수만 있다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타블렛용으로 윈7은 회의적입니다. 윈7폰 os를 가지고 타블렛을 만든다면 또 모르겠습니다.

    아 그리고 로오나님 혹시 리브레또 관심있으시면 홍대근처에서 밥이나 커피한잔 사주시면 보여드릴 용의가..(쳐맞는다..)
  • 로오나 2010/09/23 17:49 #

    오, 리브레또 W100!

    아톰에 윈7은 역시 무리수라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론 윈7이 태블릿으로 쓰긴 좀 아니지 않나 생각하고 있어요. 어느정도 터치스크린을 지원해주긴 하지만 당장 어플들이 터치스크린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지지 않은게 대다수라^^;

    MS는 태블릿용으로 윈EC7을 내놓았지만 완전 묻혔죠.(...) 정신차리고 윈폰7의 태블릿 에디션을 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화면크기 말고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다...는 것은 정말 맞는 말씀인데 그건 아이패드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사실 현재 태블릿이라고 나오는 제품의 대부분이 그대로 안고 있는 정체성이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의 경험을 확대시키는 것'이 태블릿의 매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스마트폰은 PC의 기능 중에 휴대기기에 사람들이 바랄만한 것은 대충 다 할 수 있잖아요?

    그나저나 리브레또 구경은 땡기긴 땡기는데요^^;;;
  • 450 2010/09/22 22:32 # 답글

    다른건 모르겠구 주머니에 꼿는건 애러인듯.. 아. 진짜 뻥터졌습니다 ㅋ

  • 로오나 2010/09/23 17:49 #

    좀 웃기죠. 저렇게 쓰라기보다는 저렇게 놀 수도 있다는걸 강조한 거겠지만.
  • blue303 2010/09/23 04:03 # 답글

    GO EAST 에서 중국이 안 나온 것만도 다행이죠. 대부분 국가에서 아직 동아시아 하면 중국, 일본을 먼저 떠올리니 어쩔 수 없다는...
  • 로오나 2010/09/23 17:49 #

    뭐 그건 그렇지만 짧은 부분이라, 삼성이 한국 기업임을 생각하면 한복이었어도 되잖아, 라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죠.
  • 핑크싱싱로즈 2010/09/23 11:01 # 답글

    동영상보고 옴니아 2떄 한번 당해놓고 또 혹 할 뻔했네요 ㄷㄷㄷ
    블랙패드 기대되네요 일단 전통 명가이고
    어떤 회사처럼 무작정메뉴까지 애플따라하지 않았다는 점도 맘에들고ㅎㅎ

    링크겁니다..
  • 로오나 2010/09/23 17:50 #

    갤럭시S는 잘하고 있더군요. 앞으로도 잘할지는 내년 정도까지는 두고봐야겠지만요.
  • lesis 2010/09/23 14:08 # 삭제 답글

    왜 다들 7인치가 좋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7인치 800*480 해상도의 서브 모니터를 가지고 있는데, 가독성 최악입니다.
    갤럭시탭은 해상도가 더 높죠? 그만큼 픽셀피치가 작아지고 (이건 폰트 사이즈에 달린 거지만) 가독성은 더 떨어집니다.
    다들 휴대성, 휴대성 하지만 저는 그다지 끌리지가 않아요. 어차피 7인치도 가방이 필요한 건 마찬가지거든요.
  • 정원사 2010/09/23 17:21 #

    너무 성급한 판단을 내리고 있는 것 아니신가 합니다.
    가독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따져보면
    1. 글씨와 배경의 색
    2. 글씨의 크기
    3. 출력 소스와 그 정보를 정확하게뿌려주는 디스플레이의 능력
    4. 글씨의 크기 인데
    디스플레이 크기는 여기에 들어가지 않고
    픽셀피치가 작아지면 3번은 반비례하여 더 좋아지거든요.
    7인치 모니터를 서브로 쓰고 계신다고 했는데 이 경우 가독성이 떨어지는 이유는가
    해상도 800x480 설정시 윈도우 기본 폰트크기상 글자가 매우 작게 나오고 (4번)
    그렇다고 640X320으로 설정하면 1:1 매칭이 안될 경우 표현력이 급감하는 LCD 특성과 그걸 해결해 주지 못하는 폰트의 문제(3번)가 아니신지요.
  • lesis 2010/09/23 17:35 # 삭제

    다른 것은 맞는 말인데 말입니다...
    픽셀피치가 작아지면 오히려 가독성이 좋아진다? 혹시 17인치와 19인치 모니터를 비교해 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둘 모두 1280*1024 해상도를 사용합니다만, 17인치는 도저히 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물론 개인차는 존재합니다.)
    정확히는, 문자 가독성과 그림의 가독성은 서로 다르죠. 확실히 픽셀피치가 줄어들면 그림의 경우 더욱 세밀하게 표현됩니다만, 문자는 오히려 가독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걸 해결하기 위해선 더 큰 폰트가 필요하고, 그러면 표시할 수 있는 (문자)정보량이 줄어들게 되죠.
    때문에 보통 편안하게 문자 가독성을 확보할 수 있는 픽셀피치는 0.300 전후라고들 하죠. 이에 해당하는 모니터는 15인치, 19인치, 26, 27인치가 정도가 되고 저는 메인 모니터로 26인치를 쓰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문제에는 좀 민감한 편이라 24인치 대신 눈물을 머금고 돈을 더 들였죠...ㅠ.ㅠ
  • 로오나 2010/09/23 18:00 #

    일단 휴대성에 대한 문제를 이야기해보자면 가방이 필요한 것은 마찬가지라고 하셨는데, 그건 맞는 말씀입니다. 아이패드의 사이즈와 무게 불만은 '들고 쓰기에는 부담스럽다'에요. 실제로 써보면 들고 쓰는 것은 무리한 무게라 이거 좀 가볍고 살짝 작으면 좋겠어, 라는 느낌이 들죠. 노트북처럼 여유있게 놓고 쓸 수 있는 환경이라면 문제 되지 않습니다. 다만 쓰고 있는 지인들의 말에 의하면 들고 가까이서 보지 못하고 전철 같은데서도 무릎 위에 놓고 봐야 하니 신경이 좀 많이 쓰인다는군요. 갤럭시 탭은 프로모션 비디오에서 알 수 있듯이 한손으로 들고 쓸 수 있는 크기와 무게죠. 여기에 일단 기대를 하게 되는 거고요^^
  • 로오나 2010/09/23 18:10 #

    그리고 기술적인 것은 정원사님이 먼저 말씀해주셨는데...

    일단 최근 '레티나 디스플레이'라는 말을 유행시키면서 문자 가독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소리를 듣는 아이폰4를 보시면 알겠지만, 픽셀피치가 작아지면 가독성이 좋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적어도 그게 일반적인 인식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죠. 확대해서 보여줘도 더 오밀조밀하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고요.

    7인치 800 x 480 해상도에 대해서는 저랑은 좀 의견이 다르시군요. 7.1인치 Eee PC 701을 장시간 썼고 요즘도 간간이 쓰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화면 크기 자체가 작아서, 그리고 화면이 어두워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은 있었어도 문자 가독성 면에서 문제를 느낀 적은 없었습니다. 소니처럼 7인치에 1500 해상도를 우겨넣으면 확실히 가독성이니 뭐니를 떠나서 눈이 아프기만 하겠습니다만.(...) 현재 제가 쓰고 있는 11.6인치 1366 x 768 해상도의 Eee PC 1101HA는 7.1인치 800 x 480보다 더욱 작은 도트피치를 자랑하지만 가독성 면에서 불만이 없습니다.
  • 로오나 2010/09/23 18:12 #

    덤으로 저는 24인치 1920 x 1200 모니터를 쓰고 있으며(도트피치가 0.27이죠), 19인치 CRT를 아직도 간간이 운용하고 있고, 집에는 17인치 모니터도 쓰고 있습니다만... lesis님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친구도 하나 알고 있고, CRT에서 막 넘어올 당시까지는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이해가 가긴 하는군요. 하지만 전 17인치 중에는 솔직히 품질 좋은 모니터를 본 적이 없어서(정말 여태까지 본 녀석들 중 저질이 아닌 게 없었습니다)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하는게 곤란하고요. 요즘 추세를 보면 26인치, 27인치는 이보다 더욱 고밀도의 해상도를 집어넣어서 도트피치를 줄이고 있고 1920 x 1200 해상도의 26인치는 모습을 감추고 있죠.(저도 개인적으론 현재 27인치의 초고밀도 해상도 도트피치는 눈이 아프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만; 이 해상도는 30인치로 봐도 도트피치가 24인치보다는 약간 더 작아서 조금만 더 컸으면, 하는 느낌은 들더군요) 포터블에서 7인치 1024 x 600은 꽤 좋은 해상도라는 게 현 시점에서의 제 의견입니다.
  • lesis 2010/09/23 18:23 # 삭제

    ...왜 이렇게 픽셀피치에 대해선 반대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까요...;;
    http://blog.naver.com/starcman79/90013271486
    여기선 픽셀피치가 낮으면 가독성이 떨어지고, 눈의 피로가 심하며, 시력이 안좋은 사람에겐 만성피로가 몰려온다. 라고 적시합니다.
    http://blog.naver.com/teuljinin/120094714520
    픽셀피치가 클수록 가독성은 뛰어납니다. 즉.문서 작업을 하실때는 픽셀피치가 크면 좀더 좋고, 그래픽 작업을 하실때는 픽셀피치가 작은게 더 좋다고 합니다. 라고 적시됩니다.
    근데 이걸 반대로 아시는 분이 너무 많아요...;;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우수한 것은 선명성에 있지 가독성과는 상관없습니다. 가독성은 애플이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걸맞게 폰트를 잘 만들었기 때문이죠. (근데, 전 그렇게 잘 만든 폰트도 거슬릴 정도로 민감해서리...;;)
  • lesis 2010/09/23 18:30 # 삭제

    물론 1024*600 해상도 자체엔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용도가 문제죠. 그것이 동영상 감상 위주라면 상관 없는데, 문자 가독 위주. 즉, 전자책 뷰어로의 사용에 있어서는 가독성에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그 점에선 저는 애플의 9.7인치 1024*768 해상도의 아이패드의 손을 들어주고 싶군요.
    하긴 이건 사용자 취향 문제에 개인의 (눈의) 민감성에 관련된 거라 일반적이진 않겠군요.
  • 로오나 2010/09/23 18:33 #

    그 눈의 피로라는 것이 개인차 같습니다. 더 높은 픽셀피치, 작은 화면에서 고밀도 해상도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거든요. 24인치 모니터를 쓰는 입장에서 말하자면 이 정도 밀도에 익숙해지면 26인치 모니터에서 동일 해상도를 보는 것은 꽤 큰 스트레스로 작용합니다. 흐리멍텅해서 산만하게 읽히거든요. '문자가 크게 보인다' -> 무조건 가독성이 좋다는 좀 아니라고 보고요.

    픽셀피치가 큰 것을 선호하시는 것은 알겠습니다만(참고로 전 19인치 CRT 쓸때 1024 해상도 쓰다가 나중에야 넓은 웹페이지가 많아지고 해서 어쩔 수 없이 1100해상도 갔던 사람입니다. 제 친구는 지금도 어떻게든 LCD 도트피치가 큰 것을 찾아헤매고 있고; 그게 안되니 권장해상도에서 벗어나서 화면이 좀 뿌옇게 보이더라도 해상도를 낮출 정도죠) 요즘은 이 픽셀피치가 작고 고해상도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 로오나 2010/09/23 18:37 #

    그리고 아이패드 역시 전자책 뷰어로서는 그리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 못합니다. 책읽기에만 더욱 특화한 킨들3이 흥한 것은 결국 '책을 본다'는 목적으로 보면 전자잉크가 완승이었기 때문이죠. 태블릿은 '전자책도 볼 수 있는 기기'지 '전자책을 보기 위한' 기기가 아닙니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평가하셨으면 좋겠고요.

    아이패드를 써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아이패드의 4:3 화면비가 우수한 이유는 가로로 놓고 책 두 페이지를 동시에 출력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기도 합니다. 7인치 태블릿은 크기가 작은데다가 와이드 화면비를 가져서 애당초 한페이지씩만 놓고 출력하는 쪽이 일반적일 것이고, 글자크기는 뷰어에서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놓고 보면 역시 문제가 없겠죠.
  • 로오나 2010/09/23 18:46 #

    덧붙여서, 이러한 기기를 선택할 때는 용도에 따라서 장점과 단점을 따져보게 됩니다. 7인치와 9.7인치 아이패드를 비교해보면 위에 언급한대로의 장점이 있죠. 물론 반대로 아이패드의 좀 더 큰 화면이 가져다주는 장점도 있습니다만, 자신이 사용할 환경을 따져보았을 때 7인치에도 메리트가 생기는 것입니다.

    이건 마치 노트북을 고를때 따져보는 장단과도 같습니다. 사람들이 10인치와 11.6인치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은 13인치 이상에 비해 쾌적함이 떨어지더라도 휴대성면에서 우위를 가지기 때문인 것처럼.

    7인치에 800 x 480 해상도로 만족하지 못하고 1024를 바라게 되는 것은 한 화면에 표시되는 정보량이 이 정도는 되었으면 좋겠다는게 가장 크게 작용합니다. 요즘은 3.7인치나 4인치 안드로이드폰들도 800 해상도 정도는 탑재해주는데 이걸 사용할 때 도트피치가 너무 작아서 눈이 아파! 라고 하진 않죠^^;
  • 로오나 2010/09/23 18:47 #

    요는 어느쪽을 중시하느냐에 따라서 자신에게 더 매력적인 사이즈와 해상도 등이 바뀌게 되는 것인데, 시장을 보면 이쪽을 바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저쪽을 바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9.7인치를 매력적으로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7인치를 매력적으로 느끼는 사람도 있죠. 저 개인적으로는 태블릿 시장에 있어서 7인치 정도의 사이즈(화면비가 아이패드처럼 바뀐다면 정확한 사이즈는 좀 바뀔 수도 있겠고) 9.7인치 두 개의 사이즈가 메인스트림이 될 거라고 예측하고 있고요.
  • lesis 2010/09/23 18:53 # 삭제

    뭔가 착각을 하신 듯 한데... 더 작은 픽셀피치와 고해상도를 원하는 것이 트렌드라고 할지라도, 그 트렌드 자체는 맞는 말입니다만 그것이 가독성에 나쁘고 눈의 피로를 야기하면서 시력을 저하시킨다는 사실이 변하지는 않지요...;; 뭐, 몸에 좋다고 쓰디쓴 약을 좋아하지는 않고, 사람들은 더 편리한 것만 찾으니까요.
    덧, 저도 전자책 뷰어로만 보면 킨들과 같은 e-ink 기반 제품들이 더 낫다는 것은 압니다만, 그 외 활용에 있어서 다용도성 때문에 고려대상에서 탈락시켰죠. 결국 머니가 문제...
  • 로오나 2010/09/23 18:55 #

    가독성 논란은 그렇다 치더라도, 눈의 피로를 야기한다는 부분은 맞는 말씀입니다만 요는 자기가 이 정도는 눈이 아파서 안되겠다, 고 생각하는 한계치가 다르다는 겁니다. 위에 말한대로 손의 7인치 1500 해상도에는 저도 GG 치고 도저히 못보겠다 레벨이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의 자극을 자기가 적절하다고 받아들이냐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죠.
  • 레이딘 2010/09/23 22:03 #

    lesis님이 링크하신 도트피치와 가독성과의 관계는, 윈도우의 기본 폰트로 굴림체를 사용하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윈도우 XP까지는 기본 폰트가 굴림체였고, 이 굴림체는 비트맵 폰트입니다. 정확히는 트루타입 폰트 안에 비트맵 폰트 정보를 내장하고 있고, 윈도우의 글꼴 다듬기 기능을 표준이나 클리어타입으로 맞춰도 8~18포인트 이내에서는 무조건 비트맵 폰트로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이때는 작은 글자는 무조건 선 하나는 1픽셀이었기 때문에, 도트 피치가 작을 수록 눈이 아프고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맞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윈도우 비스타로 넘어오면서 기본 폰트가 굴림에서 맑은 고딕으로 바뀌었고, 이 폰트는 MS의 LCD 모니터용 글꼴 다듬기 기술인 클리어타입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벡터 방식의 폰트로, 1픽셀을 선 하나로 보여주지 않습니다. (확대해 보면 여러 색상이 2~3개 픽셀을 사용하면서 적절한 크기로 보여줍니다) 이건 요즘 쓰는 폰트가 비트맵 방식이 아닌 벡터 방식의 폰트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당연히 윈도우 뿐만 아니라 다른 OS도 모두 적용되어 있고요. 픽셀 피치가 작아지면 가독성이 좋아진다는 말은 벡터 방식의 폰트에서는 맞는 이야기입니다. 벡터 방식의 폰트는 어느 크기로 키우던지 거의 동일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의 폰트 크기를 키우는데 비트맵보다 휠씬 자유스럽기 때문입니다.
  • lesis 2010/09/24 02:57 # 삭제

    으음... 일단 이 시간까지 뭐하는 짓인지...;;
    클리어타입이 만능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게 픽셀피치 사이즈로 인한 가독성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다구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이건 왜곡을 최소화하고 가독성을 높여 주는(보정해 주는) 기술일 뿐입니다. 결코 만능이 아니죠.
    힌팅 기술이 접목되고 그래서 글자에 AA를 먹여서 옛날 보다 나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저도 몇 년 전부터 계속 클리어타입 폰트인 맑은고딕을 쓰고 있습니다. 그게 더 나으니까요. 그러나 그것이 픽셀피치가 작아져서 생기는 가독성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주지는 못합니다. 실제 클리어타입이 적용된 상태로 사용하고 있지만 7인치 서브 모니터의 가독성은 최악이라 느끼거든요. 어디까지나 이건 보정기술일 뿐이라는 거죠.
    물론, 안경을 벗으면 마이너스 디옵터이고 민감하기까지한 저의 경우이니 보통사람들에겐 이 정도로도 충분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것이 마치 완벽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하진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 가라나티 2010/09/24 03:18 #

    lesis// 시력 때문에 화질에 민감하시다는 건 이해하는데 어떤 제품을 만들때는 일반적 사용자를 기준으로 만들게 된다는 것이 기본 상식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본다면 죄송합니다만 말씀하시는 사항은 일부의 예라고 보여집니다. 어떤 제품에서 '완벽한 해결책'을 찾으시는 건 이해합니다만, 그 제품이 그런 완벽한 해결책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해서 폄하하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lesis 2010/09/24 11:08 # 삭제

    가라나티//
    중간부터는 제품에 대한 것이 아니라 가독성과 관련된 기술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버렸고 그에 대한 이야기만을 다루고 있었는데, 갑자기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니 당혹스럽군요. 제가 조금 다른 화제를 꺼내들고 까다롭게 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바로 위의 댓글은 제품에 대한 것이 아니라 클리어타입과 벡터 스크린 폰트 같은 기술로 가독성에 대해 마치 완벽하게 해결되었다는 식의 말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다 만 그것이 보정기술일 뿐이라는 것을 알아달라는 것이었지 그것이 일반사용자에겐 충분하다는 것을 정말은 모르는 것은 아니며, 또한 제품이 일반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설계되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머리로는 이해해도 가슴으로 납득할 수는 없다는 것은... 조금은 슬프군요.)
  • 레이딘 2010/09/24 13:44 #

    그러니까, 그럴때는 확대해서 보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벡터 방식의 폰트는 어느 크기로 키우던지 거의 동일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의 폰트 크기를 키우는데 비트맵보다 휠씬 자유스럽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을 제대로 읽지 않으신 듯 하군요. 윈도우 자체에서 폰트 크기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되고 있고, 이건 다른 OS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비트맵 폰트의 경우 폰트 크기를 키우면 폰트 모양이 달라지는 등의 문제가 있지만 벡터 폰트의 경우에는 그런 문제 없이 자연스럽게 폰트 크기가 커진다는 이야기죠.

    눈이 나쁘시면 폰트만 확대해서 보시면 되는 문제입니다. 윈도우에 내장된 돋보기 기능도 있습니다. 저시력자를 위한 여러가지 기능이 윈도우에는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런 기능을 모르고 지금까지 PC를 사용해 오신 것은 설마 아니겠죠??
  • lesis 2010/09/24 14:19 # 삭제

    후... 레이딘 님께선 확대 만으로 가독성이 완벽히 개선된다고 생각하시나 보군요. 확대할 경우 정보량이 줄어들며 간혹 레이아웃이 깨지기도 하고, 거기다 실제로 가독성이 완전히 해결되지도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운 오히려 커진 글자가 읽는데 방해가 되더군요. 그래서 결국 확대했다가도 다시 본래대로 돌리곤 합니다.
    말했지요. 그것이 완벽한 해결책이 아니라고요. 절박하기론 제 쪽이 더욱 절실하고, 그래서 갖은 방법을 다 써봤지만 픽셀피치가 너무 작으면 결국 불완전할 따름이었습니다. 또 모릅니다. 통상의 4배 이상의 고해상도가 적용된다면 완벽해질지요.
    사실, 실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어서 갖가지 방법을 검색해 다 사용해봐도 어쩔 수 없는 문제라 돈을 더 들여야 했다고 위에 썼는데도 그걸 믿지 못하시니... 진짜 저 같은 사람보다 더 심한 여러 장애우 분들께선 얼마나 괴로우실지 모르겠군요. 소수자에 대해서 지나치게 간과하고 계신 것은 아닌지 조금 씁쓸합니다.
  • 레이딘 2010/09/24 15:39 #

    결국 이 문제는 개인적인 문제밖에 안 되는군요. 그렇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안 쓰시면 됩니다. 그게 정답이에요. 눈이 나쁘시면 더 큰 걸 쓰시면 됩니다. 7인치 제품이 나온다고 해서 9.7인치 태블릿이나 10인치 넷북 등등이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OS의 확대 축소 기능으로도 커버가 안되신다면 더 큰 제품으로 가시는 것이 정답입니다. 자기에게 맞는 제품이 있는 것이고, 단지 자신에게 맞지 않다는 이유로 이런 식으로 길게 이야기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자신에게 안 맞는다는 이유 하나로 제품에 대해 평가절하를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 lesis 2010/09/24 15:57 # 삭제

    ...이건 뒷북입니까? 그건 이미 로오나님과의 대화에서 개인차인 것으로 얘기가 끝난 부분입니다. 제품에 대한 얘기는 이미 끝난 상태에서, 님께서 기술적인 얘기로 끌어다 놓으셔서 지금껏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 같은데요. 아닌가요? 아, 네.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제품에 대한 폄하로 받아들이셨다니요. 핫, 이런 죄송스러울 데가...
  • 오오 2010/10/14 07:36 # 답글

    7인치 아이패드 이야기가 나올때 간과되고 있는 사실이 항상 하나 있는 것 같은데...
    가독성이나 해상도 말고 '터치 정확도'라는 문제입니다.

    애플이 개발자들에게 매우매우 강요하고 있는 애플의 유저 인터페이스 가이드라인에서는 버튼 최소 크기가 몇 포인트 이런 것들이 나오구요, 실제로 사람마다 터치 정확도가 크게 다릅니다(손가락 끝이 날카로울수록 정확도가 올라가지만, 손이 뭉툭하면 형편없는 정확도가 나오지요).

    하기야 지멋대로 애플이니 진짜 7인치가 장사되겠다 싶어서 잡스가 '출시해!' 한마디 하면 저런것 뒤집는 것이야 손바닥 뒤집듯 할 수도 있고, 손가락을 날카롭게 하라든가, 주변기기 별매 신공을 부릴 수도 있겠고, 개발자들을 쥐어짜서 밀어부칠수도 있겠지만...
  • 로오나 2010/10/14 14:03 #

    종종 나오는 이야기이긴 한데, 뭐 요는 소비자의 욕구와 그걸 뒷받침할 어떤 정보들에 의한 루머라는 거겠지요. 안나온다면 7인치 시장을 다른 업체들이 먹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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