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그 영화 '익스펜더블' 북미 개봉 첫날 1위!


지구최강의 사나이 영화 '익스펜더블'이 우리나라보다 북미에서 한주 일찍 개봉, 첫날 당당히 데일리 차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3270개 극장에서 1325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좋은 출발을 했군요. 제작비가 얼만지는 모르겠지만 실베스타 스탤론이 영화 찍는 스타일로 보건데 그렇게 많은 예산이 들었을 것 같지는... 아니 캐스팅 생각하면 어느 정도 이상의 규모는 될 수밖에 없으려나; 어쨌거나 첫주말 잘하면 4천만 달러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는 기세입니다. 그리고 북미 현지평은 역시나, 예상한대로 평론가들의 평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닌데, 그렇다고 해도 단순히 상업적인 정도를 넘어서 대놓고 쌈빡하게 밀어붙이는 영화치고는 묘하게 평이 좋은 구석도 있는 것이 역시 다들 추억을 자극받으니 무조건 냉정하게 평소대로 쳐버릴 수는 없었던게 아닐까^^; 그에 비해 관객들은 매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는 중. 다음주면 우리나라에도 개봉할텐데 정말 두근두근. 이 영화 개봉일에 여행중이라는 사실이 안타까울 정도에요, 흑흑ㅠㅠ

2위는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9월 30일로 한달 이상 후에나 개봉일이 잡혀있는 영화죠. 3082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 85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데일리 차트 2위에 올랐고, 평론가들의 평은 그리 좋지 않은 편이며, 관객평은 그보다 더 나쁜 느낌입니다. 그런데도 첫날 성적이 나쁘지 않게 나온 것을 보면 일단 마케팅은 잘한 모양이군요. 내용은 안정적인 직장에 번듯한 남편에 맨해튼의 아파트까지 모든 것이 갖춰진 인생을 사는 듯했던 31살의 저널리스트.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이게 정말 자신이 원했던 삶인가 의문이 생기고 밤마다 욕실 바닥에 엎드려 눈물을 쏟아내기까지 하게 되자 진짜 자신을 되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는 이야기. ...31살에 가족이고 생활이고 다 버리고 자아찾기 여행을 떠난다니 질풍노도의 청소년기가 꽤 늦게 찾아오는 느낌. 뭐 요즘이야 10대든 20대든 30대든 40대건 간에 현대인이 자기 생활에 치여서 살아가다가 불현듯 찾아오는 이야기를 통해 내면의 성장을 이루는 이야기가 많죠. 어쨌든 그렇게 모든걸 내팽개치고 1년간의 여행을 떠난 주인공은 이탈리아에서 신나게 처묵처묵 코알랄라를 외치고 인도에서 뜨겁게 기도하고 발리에서 자유롭게 사랑하는 동안 진정한 행복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는 이야기.(인데 남편 냅두고 바람을 피우다니, 설마 이혼하고 출발한 건가!? 라는 의문이 드는 소개로군요!)

'Scott Pilgrim vs. the World'는 2818개 극장에서 개봉, 첫날 454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데일리 차트 4위에 랭크되는 상당히 부진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와 '뜨거운 녀석들'을 연출한 에드가 라이트 감독, 마이클 세라,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주연.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주인공 스콧 필그램이 멋진 여자친구를 차지하기 위해 7명의 전남친들(물론 죄다 나쁜놈들)을 무찌른다는 내용. 뭔가 끝내주는 스토리라인이라 한번 보고 싶어질 지경이고, 게임도 나온다고 하죠. 이 영화는 첫날 성적이 그리 좋진 않았지만 평론가들은 상당히 높은 평가를 주고 있는데다가 관객들 역시 무척 재밌다는 평가입니다. 평가만으로 보면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가 한 부대쯤 뭉쳐서 덤벼도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을 것 같은 기세인데 흥행에서 더블 스코어에 가깝게 발리다니 역시 영화의 완성도와, 개봉시에 보고 싶은 느낌이 들게 만드는 것은 완전히 별개라는 것을 새삼 증명해주는 사례인 듯; 과연 토, 일요일 이후 치고 올라갈 수 있을지 기대되는군요. 우리나라에도 개봉해주면 보고 싶은 영화인데 아직 개봉 예정이 안 잡혔네요.





덧글

  • 고어씨 2010/08/15 11:36 # 답글

    익스펜더블의 경우에는, 사실 제작비 회수에는 관심이 없이 배우들이 즐겁게 촬영했을것 같아요.
    다음주에 시간이 났으면 좋겠는데 안나 ㅠ
  • 로오나 2010/08/15 16:14 #

    2탄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흥행 성공하면 단숨에 밀어붙여서 내년에 볼 수 있을지도?
  • 해츨링아린 2010/08/15 12:00 # 답글

    익스펜더블은 저도 정말로 기대하고 있어요. 두근두근! =ㅂ=!
  • 로오나 2010/08/15 16:14 #

    두근두근!
  • 잠본이 2010/08/15 12:22 # 답글

    에? 31살? 누가요? 설마 줄리아 로버츠가요? (...)
  • 로오나 2010/08/15 16:14 #

    나잇 & 데이에서의 카메론 디아즈를 생각하면 이 정돈 귀엽게 봐줘야할 것 같기도.(...)
  • choiyoung 2010/08/15 12:23 # 답글

    익스펜더블은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무조건 기대작이죠.
  • 로오나 2010/08/15 16:14 #

    사나이들을 보러 가는 겁니다>_<
  • libellus 2010/08/15 12:33 # 삭제 답글

    저 배우들을 한 영화에서 다 볼수있다니 행복할거 같군요.

    그리고 더불어서 엄청나게 당할 악당들에게 ㅠㅠ
  • 로오나 2010/08/15 16:14 #

    애도의 물결.
  • 알트아이젠 2010/08/15 15:05 # 답글

    익스텐더블 기대중입니다.
  • 로오나 2010/08/15 16:15 #

    역시 이번주 최대기대작이 아닐까요.
  • 호시아이 2010/08/15 16:30 # 답글

    우호호 익스펜더블!! 제이슨 스태덤을 보기 위해 갑니다^^ㅋㅋ
  • 로오나 2010/08/15 16:34 #

    제이슨 스타뎀이 저기 나오는 사람 중에 제일 현역.(...)
  • 마로제노예 2010/08/15 16:40 # 답글

    제이슨은 뭔가 운전을 해야지 제맛.
    그러므로 보러갑니다.
    허억허억 제이슨형ㅠ.ㅠ
  • 로오나 2010/08/15 18:17 #

    그리고 이연걸은 누군가 사람을 패야지 제맛.(...)
  • Dead_Man 2010/08/15 16:51 # 답글

    익스펜더블 제작비는 1억달러 미만의 저예산 영화라고 하네요;
  • 로오나 2010/08/15 16:56 #

    아니 1억 달러 이하라고 해서 저예산은 아닌데요.(...)

    뭐 하여간 스탤론 기준으로 보면 꽤나 돈 들인 영화인 것은 맞는 듯.
  • 카큔 2010/08/15 17:59 # 답글

    액션의 팬이라면 저 영화는 봐야합니다......


    터미네이터 주지사, 람보형, 황비홍, 양아치에 깡패 운전사, 스톤콜드, 커투어......





    스티븐 시갈은 출연을 거절했다고 하는데 그게 가장 아쉽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목을 꺾는다)

    2에선 스티븐 시걸, 드웨인 존슨(더 락), 성룡만 더 추가되면 되겠군요.(퍼펙트하군)
  • 로오나 2010/08/15 18:17 #

    몇몇은 자기 비중 등의 문제로 출연을 고사한게 안타까울 뿐. 1이 잘되어서 2에서는 다 볼 수 있길 바랄 뿐이죠.
  • 샤유 2010/08/15 18:45 # 답글

    스콧 필그림이 정말 보고 싶네요. 익스펜더블은 필견.
  • Designer♬ 2010/08/15 22:34 # 답글

    아놀드옹을 볼 수 있게 되다니;;;; 이게 무슨 일입니까~
    완전 기대됩니다 ㄷㄷㄷㄷ
  • meercat 2010/08/15 23:54 # 답글

    아니 익스펜더블 저런 영화에 척노리스가 나와야하는거 아닌가요
  • 북두의사나이 2010/08/16 00:12 # 답글

    흥행에 대성공해서 2가 나올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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