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졌던 전설(?) 티맥스 윈도의 끝

한동안 까맣게 잊혀져 있던 전설의 용사의 티맥스 윈도. 윈도우와 당당하게 맞서는 국산 OS로 전세계 점유율 30%를 노리고 단숨에 엄청난 경제효과를 가져오겠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2010년으로 출시가 미뤄지고 실체는 여전히 드러나지 않았고, 또 웅성웅성 구설수에 오를 때쯤 로드맵을 발표하며 매우 의욕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듯 했으나 언제부터인가 전혀 말이 없어졌고 티맥스의 경영난에 대해서 말이 나오더니 마침내 OS 개발을 담당하는 티맥스 코어가 삼성 SDS에 매각됐습니다.(관련기사)

삼성은 요즘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면서 약점으로 지적받다 못해 신나게 두들겨맞던(한때 그들의 소프트웨어는 악몽을 넘어 바이러스 수준이었죠) 소프트웨어 쪽을 강화하기 위함인지 소프트웨어 기업들 인수에 나섰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제법 덩치가 큰 티맥스 코어가 넘어갔군요. 근데 설마 삼성에서 티맥스 윈도를 개발해서 내놓을 것 같진 않고 그냥 바다 OS를 포함한 자사의 소프트웨어 개발에나 이용하지 않을까. 이렇게 한동안 웹을 폭풍처럼 강타했던 티맥스 윈도의 전설은 조용히 종말을 고한 것 같습니다. 바이바이, 티맥스 윈도.





덧글

  • 라쿤J 2010/06/18 12:49 # 답글

    그리고 티맥스는 갤럭시 윈도라고 이름을 바꾸고 나오게 되는데...
  • 아일턴 2010/06/18 12:56 #

    그게 탑재된 휴대폰은 절대로 사면 안되겠군요 ㅋㅋㅋㅋㅋ
  • ㄹㄹ 2010/06/18 15:18 # 삭제

    그거 큰 일이네. 삼성 스마트폰 안 살 이유가 하나 늘어난듯
  • 운향목 2010/06/18 22:05 #

    으앜ㅋㅋㅋㅋ
  • Charlie 2010/06/18 12:50 # 답글

    듀크뉴켐정도는 해주길 바랐는데 말이지요... 실망이야 티맥스! (응?)
  • 천하귀남 2010/06/18 12:56 # 답글

    천만 다행하게도 바다쪽이 아닌 삼성내부의 SI쪽에 이용한답니다.
    그나저나 삼성에 인수됬다니 차장,부장급들 목은 낙엽처럼 떨어지겠군요.
  • 궁상각치우 2010/06/18 13:02 # 답글

    애초에 예상했던 바였죠.
    삼성이 소프트웨어에 힘을 쏟겠다 라는 기사제목을 언뜻봤는데 그게 이거려나요;
  • 슈지 2010/06/18 13:03 # 답글

    그리고 구조조정 1000명의 위엄...-_-;
  • zirtman 2010/06/18 13:11 # 답글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 체리캔디 2010/06/18 13:15 # 답글

    일하다 이혼 당했다던 그 분도 구조조정 당하시는 걸까요?

    가족도 잃고 직장도 잃고...? ㅠ_ㅠ
  • toRoad™ 2010/06/18 13:41 # 답글

    ㅋㅋ 이름만 사온거 아닌가요?
  • 카구츠치 2010/06/18 13:49 # 답글

    국산OS에는 슬픈 전설이 있어.
  • 해츨링아린 2010/06/18 14:26 # 답글

    결국... ㅡㅜ
  • 잡담인간 2010/06/18 14:47 # 답글

    그래도 그나마 왠만한 직원들에게는 다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봉급도 못받고 사느니 차라리 몇몇분들은 구조조정당해도 삼성 봉급받고라도 사는게 낫죠.
  • Linq 2010/06/18 15:01 # 답글

    판교 토지의 저주 였으려나... 개발자들 밀린 봉급은 깨끗이 처리되길 빕니다.
  • 긁적 2010/06/18 15:09 # 답글

    그럴 줄 알았습니다. -_-....
  • ㄹㄹ 2010/06/18 15:17 # 삭제 답글

    과연 티맥스를 산 게 잘한 일일지
  • 욕구不Man 2010/06/18 15:28 # 답글

    생각대로 거품으로 끝났네요. 어디 OS가 하루아침에 개발되는것도 아니고...
    진짜 개발자들 밀린 봉급이나 정산해주었으면 하는 바램.
  • 물병좌 2010/06/18 15:45 # 답글

    지금도 거기서 일하나 모르겠는데 지난 겨울에 만난 거기서 방산으로 일하는 제 친구.
    월급 두어달 연체되었다고 하는데 밀린 봉급이나 잘 받았으면...
  • Merkyzedek 2010/06/18 16:16 # 답글

    결국은 끝나는 군요. 바이바이 티맥스
  • 라세엄마 2010/06/18 16:18 # 답글

    근데 어째서 소프트웨어 강화를 노리는데 티맥스를 인수....
    ....
    ..앗차 티맥스는 거기 일하는 프로그래머들이 아니라 사장님이 문제였지
  • 티맥스 2010/06/18 16:25 # 삭제 답글

    도대체 저번에 시연회는 왜 했을까요?
    소수 인력으로 차분히 개발하면 될 걸!
    언플한 일정에 꼭 론칭할 필요도 없는데...

    언플에 맞추려고 무리해서 인력 뽑아 쓰느니 론칭을 무한정 연장하는 게...
  • 카르디엘 2010/06/18 16:26 # 답글

    티맥스 코어, 티맥스 소프트, 티맥스 데이터 등등 티맥스란 이름 안에도 회사가 몇가지 더 있는데.. 그 중에서 티맥스 코어만 인수했다고 합니다. 다른 파트 직원분들은 급여고 퇴직금이고... 에휴..
  • 마봉길 2010/06/18 17:09 # 답글

    '그들'의 소프트웨어는 한때뿐 아니라 지금도 바이러스 수준...
    티맥스 코어 인수해서 좀 나아지려나..ㅠㅠ
  • maronie 2010/06/18 17:22 # 답글

    보통 예상은 그 직원들 다 차출해서 바다개발에 나설거라는 거군요.
  • solette 2010/06/18 17:45 # 답글

    삼성SDS는 전자의 핸드폰이니 바다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SI를 주력으로 삼는 별개 회사입니다.
  • 比良坂初音 2010/06/18 17:57 # 답글

    티맥스 저거를 믿는 등신이 그토록 많았다는게 더 웃겼지요
  • 나야꼴통 2010/06/18 18:39 # 답글

    제길.....
    삼성 꺼 안드로이드 갈까.. 고민중이었는데..
    이대로 라면.....
    삼성 제품 자체가 신뢰가 안가잖아 Orz
  • 알렉세이 2010/06/18 19:21 # 답글

    왠지 티맥스 분들 나중에 구조조정 당할 예감..;
  • 뇌전검황 2010/06/18 20:44 # 답글

    바다하곤 관계없는건가요?
  • Skullist 2010/06/18 21:41 # 답글

    용자라 믿었던 청년은 결국 노예가 되었습..(퍽!)
  • Uglycat 2010/06/18 21:44 # 답글

    그저 묵념... -┌
  • 파란양 2010/06/18 23:14 # 답글

    이혼당하면서까지 개발에 전념했다는 분은 당분간 IT 업종의 대표적 배드케이스로 언급되실듯하네요... 헐..
  • 역설 2010/06/19 01:14 # 답글

    잘 한 건지 모르겠어요... 과연.
  • 일국지 2010/06/19 01:26 # 답글



    개발자가 이혼을 당하면서까지 개발을 했다, 는 말을 자랑스럽게 할 때 진짜 오만정이 다 떨어졌음.

    개발자를 SCV만도 못하게 여기는 쌍팔년도 무대포개발니즘의 방식으로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개발자들이 어떤 지옥굴 같은 곳에서 생활하는지 뭐라 말도 못하겠네염. ㅇㅅㅇ

    이혼했다는 분만 가련한데.... 부디 일이 잘 풀렸으면 합니다.
  • 우냐냥 2011/05/17 01:11 # 삭제

    지금 SI 12년차입니다. 대졸이고.. 병특3년..합쳐서요. ;;
    그거 조은점도 있어여 졸업후 첫직장으로 딱임
    생각나는건 TV에서보던 해병대 지옥주훈련이나
    특전사 천리행군을 1년정도 한다고 생각하면될듯
    떵통에서 좀 구르다보면 생각안나던것도 빠릿빠릿하게 떠오르는 맛?이 있지 않나여?
    물론 코어나 아키쪽이 아니라면 그냥 관리나 하고 교육이나 받겠지만..
  • 마음속아이 2010/06/20 23:20 # 삭제 답글

    토종 os 만든다고 얼마나 기대했는데 ㅋ ㅋ 완전 제2에 황우석 박사처럼
    국민을 봉으로 보나
  • 유이히메 2010/09/02 08:36 # 답글

    티맥스소프트 홈페이지를 봤는데 티맥스 윈도우가 안 보이네요. 정말 끝났나 봐요.
  • 우냐냥 2011/05/17 01:13 # 삭제 답글

    티맥스 R&D에서 빡씨고 혼을 불태우며 일했어도
    삼성같은곳에 오는 순간.. 티맥스가 그리울것임
    절대 오시마셈... 어휴. 딱3년만 채우고 역량 졸라게 강화해서
    삼성아닌곳으로 가야지원.
  • 베요네타 2012/08/22 15:27 # 답글

    뱁새가 황새 쫓아가려다 가랑이가 찢어진다고 운영체제 제작에 노하우가 쌓인 MS를

    어설프게 따라하려다 망했습니다. 합성했다가 걸리기도 하고, 개망신만 당하고 사라졌군요.

    티맥스 윈도 홈페이지는 사라졌지만 블로그는 그대로 있군요.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7 대표이글루_mov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