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첫날 판매량 생각보다 낮은 30만대


예약판매의 경우 첫날 12만대를 넘는 대박을 터뜨린데 비해 둘째날부터 급속도로 떨어져서 1만 몇천대 단위였죠. 발매와 함께 줄을 서는 풍경 등을 집중적으로 비추면서 유명 애널리스트의 예측에 의하면 70~80만대가 팔렸을 거라면서 호들갑을 떠는 기사들이 나왔지만, 정작 애플 측에서 발표된 판매량은 30만대라는군요.(관련기사) 사전주문량이 24만대로 알려진 점을 감안하면 첫날 판매고는 생각보다 그리 대단하지 않은 느낌. 물론 향후 태블릿 디바이스 카테고리로 나와서 단일 모델로 이 첫날 판매량 만큼이나 파는 제품이 나올 수 있을지를 묻는다면 일단은 힘들 거라고 대답하겠지만서도^^;

첫날 풍경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보면 긴 줄이 늘어섰지만 몇 시간 후에는 줄이 사라졌고, 미국 전역에서 완전히 제품이 매진된 점포는 두 군데였고, 16GB 모델은 다 사라진 점포가 많았던 반면 32GB, 64GB 모델은 넉넉하게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올해 내로 판매량이 7~800만대 이상일 것이라는 호의적인 예측도 나와있는 상황인데 과연 어떻게 될지, 일단 한달 정도 지켜보면 답이 나오겠군요. 현재까지 나온 리뷰들은 대체로 호의적인데, 이것 역시 어른들의 장난감에 열광하는 얼리어답터들의 시각이다 보니 시간이 좀 더 지나봐야 명암이 갈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역시 컨텐츠를 소비하기 위한 재미난 장난감이라는 점에서는 확실히 강한 느낌. 개인적으론 9.7인치 모델을 내놓으면서 6인치대 모델도 함께 내놓았으면 지금보다 훨씬 더 파괴력이 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중.

그외에는 아이폰 첫날 판매량이 27만대였기 때문에 이것을 능가했다는 것, 아이패드 앱스토어에서 100만개 이상의 앱들이 다운로드되었으며 아이북스에서는 25만권 이상의 e북이 다운로드되었다는 것이 특기사항으로 떠올랐군요. 다들 명확한 목적성과 불타는 구매욕으로 지른 사람들이다 보니 한명당 앱 3개 다운로드 정도는 뚝딱이었던 것 같습니다.





덧글

  • 르-미르 2010/04/06 15:07 # 답글

    대체적으로 다음 세대를 기다린다는 느낌이 드네요 (..)
  • 로오나 2010/04/06 15:07 #

    그런 느낌도 없진 않을지도요.(...)
  • LeeChai 2010/04/06 15:16 # 답글

    이제 다음 세대 기다린다고 안사는 풍조때문에 아이티 시장이 망할 것이빈다.
    음?
  • 로오나 2010/04/06 15:19 #

    1세대부터 아낌없이 투입하는 경쟁기기들이 흥하겠죠.(...)
  • LeeChai 2010/04/06 15:39 #

    그렇게 투자에 투자에 거듭하다 거품 빠지는 시점에 시망
  • 로오나 2010/04/06 15:45 #

    남을 것만 남겠죠. 언제나 컨셉으로 인해 빅뱅이 일어나면 거품은 있기 마련이고, 시장은 적정선을 찾아가다가 언젠가 파티가 끝나는 법이니.
  • LeeChai 2010/04/06 15:47 #

    결론은 러브플러스
  • 계란소년 2010/04/06 15:16 # 답글

    전 40만 아래로...
  • 로오나 2010/04/06 15:20 #

    저게 40만 아래로 내려오는 날은 애플 시가가 상당히 떨어지는 날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 아크메인 2010/04/06 15:21 # 답글

    대체적으로 러브플러스를 기다린다는 느낌이드네요(..)

    어?
  • 로오나 2010/04/06 15:30 #

    과, 과연!?
  • maronie 2010/04/06 15:21 # 답글

    저는 솔직히 저 정도도 대단해 보이네요.
  • 로오나 2010/04/06 15:30 #

    본문에도 썼다시피 단일모델로 앞으로 이 첫날 판매량이나 달성하는 모델이 나올까 의심스럽습니다. 이런 부분은 애플의 대단한 점이죠.
  • 가라나티 2010/04/06 15:45 # 답글

    음, 뭐랄까...애플이 아니라 다른 회사에서 이런 물건 만들었으면 과연 저만큼 팔렸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어플 같은 부수적인 요소도 크기는 합니다만...

    ...그러니까 빨리 러브플러스'i'를 발매하는 겁니다. 애플&코나미!!...어?!
  • 로오나 2010/04/06 15:51 #

    안팔렸겠죠. ...랄까, 솔직히 애플 외에는 이렇게 컨셉만 보면 엄청나게 어중간해서 시장이 만들어질까 의심스러운 것을 질러버리는 물건을 만들질 못하더라고요. 짜증나게.

    아이패드에 대한 관심은 일단 아이팟 터치 -> 아이폰(그리고 스마트폰 붐)을 기반으로 깔고 들어가는 거라고 봅니다. 여기에 HP 슬레이트 등이 PC 경험 확장으로 맞서려고 하고 있는데, 그렇게 하려면 아무래도 스펙 문제가 걸리게 되는지라... 뭐 일단 지켜봐야겠죠.
  • 긁적 2010/04/06 15:52 # 답글

    흠. 중박으로 예상했는데 그리 되어가는 분위기 같습니다 =_=
    단일모델로 그 정도의 첫날 판매량을 달성할 수 있는 이유는... 애플이니까 _-_ 가 아닐까요 ^^;;;
    한 50만원대 중반으로 나왔으면 알바를 해서라도 질렀을 듯한데, 그럴 만한 물건은 아닌 듯합니다.
  • 로오나 2010/04/06 15:53 #

    뭐 애플이니까~죠. 사실 399달러로 나왔으면 훨씬 파급력이 컸을 겁니다.

    향후 다른 회사들이 치고 올라오기 전에 6인치대 모델을 내면 대박일 것 같아요. '휴대하기엔 무거워'란 의견이 많아서.
  • 긁적 2010/04/06 15:56 #

    6인치대면 지릅니다. ㅠ.ㅠ.
    제가 딱 원하는 기기임.

    물론 가격은 좀 더 싸게 :)
  • 천하귀남 2010/04/06 15:57 # 답글

    어중간 합니다. 가격대비 효용은 더욷더...
  • 로오나 2010/04/06 16:10 #

    399달러 정도였으면 훨씬 더 히트쳤을텐데 말이죠.(웃음) 그래도 솔직히 애플 치고는 싸게 나온 것이긴 합니다. 어디까지나 애플 치고는.
  • 바보이반 2010/04/06 16:00 # 답글

    코나미에서 iPAD용 러브 플러스와 딸기맛 액정 보호필름만 내놓으면 일본의 버프를 받아 전세계 1000만대 판매도 가능할 듯 합니다.
  • 로오나 2010/04/06 16:10 #

    그건 바로 전세계의 헬 오브 지옥화.(...)
  • 김남용 2010/04/06 17:51 #

    딸기맛 액정 보호필름에서 막 웃었습니다.
    덤으로 초코맛, 바나나맛 등도 추가해주시길 바랍니다. ㅡ_ㅡ;;;

    (여성용으로 바나나맛 출시라면 세상을 정복할지도?)
  • 해츨링아린 2010/04/06 19:06 # 답글

    러브플러스가 정발되면 애플은 10년은 더 군림하지 않을까요. (응?)
  • 로오나 2010/04/06 19:17 #

    그리고 이제 18금 업계가 여기에 눈을 돌리면 그야말로 초토화가...(...)
  • 갈매나무 2010/04/06 21:07 # 답글

    빨리 정발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야
  • 나인 2010/04/07 23:28 # 답글

    사실 30만대면 엄청나게 많이 팔린 숫자인데 워낙 설레발을 쳐대서 그런가 30만대 별거아니라는 시선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포지셔닝이 핸드폰과는 하늘과 땅만큼 틀린 제품임에도 핸드폰 판매율에 비교된다는건 그만큼 엄청난 파급력을 가졌다는건데 사람들이 그걸 잘 느끼지 못하는것 같더라구요.

    아이패드 리뷰들을 보면 이런 말이 많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이 참 좋아했다] 이 대목에서, 전 아이패드가 대박치리라 확신합니다. 강력한 성능으로의 접근은 일부 매니아층에는 호평받겠지만 감성으로의 접근은 그 몇십 몇백배 되는 일반 사용자들의 마을을 빼앗을 테니까요.
  • 가라나티 2010/04/07 23:50 #

    으음...어찌보면 맞는 말씀인것도 같은데...
    그런 '감성적 접근'을 다른 회사에서 했으면 과연 30만대나 팔렸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더군요.
    그리고 저는 현대 사회에서 일반 사용자와 매니아의 격차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까지는 모르겠지만, 몇십 몇백배까지라는 것은 좀 과한 이야기 아닌가 합니다.
  • 로오나 2010/04/08 01:13 #

    네. 분명 엄청난 판매량이고... 본문에도 향후에 단일모델로 총판매량이 이만큼이나 되는 물건이 나올까 회의적이라고 썼죠. 뭐 근데 애매한 구석도 많은 기기라서 좀 두고보긴 해야할 것 같습니다.
  • 나인 2010/04/08 01:30 #

    가라니티//몇십 몇백배가 결코 과한 이야기가 아닌 이유는 저기가 미국이기 때문이죠. 우리나라라면 과한 것 맞습니다.

    로오나//그 애매한 구석이라는게 우리들, 대한민국의 IT매니아들에게 있어서 애매한 것인지 IT따위는 뉴스에서나 접하는게 전부인 일반인들이게 있어서 애매한 것인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역으로 애매한 포지션이 누구도 생각 못한 블루오션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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