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강정과 튀김을 처묵처묵

자주 가는 분식집에서 새로운 메뉴를 한번 시켜보았습니다. 메뉴가 다양한 집인데도 여태까지 떡볶이와 순대와 튀김 외에는 손을 안대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최근 닭강정 포스터를 붙여놨길래 어디 그럼 한번 먹어볼까, 하고 튀김과 함께. 오른쪽의 떡볶이 소스는 튀김 찍어먹으려고 달라고 했습니다. 역시 없으면 좀 심심하다니까요.

닭강정은 솔직히 1인분 4000원이라는 가격 치고는 양이 적은 느낌. 닭강정보다 떡강정의 비율 쪽이 높은 편이고 해서 가격이 아무래도 비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더군요. 근데 맛있어요. 닭강정도 그렇지만 떡강정도 바삭바삭하면서도 쫀득쫀득한게, 달달한 소스와 아주 잘 어울려서 약간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가끔 생각나면 사먹어줄 것 같은 느낌.

튀김은 언제나 그렇다시피 따끈따끈 바삭바삭해서 아주 좋아요. 만날 먹는 김말이, 새우, 야채, 오징어. 고구마라던가 계란이라던가 맛살이라던가 하는 것에는 잘 손을 안대는 편. 이 집 튀김은 다른 분식집하고는 확연하게 달라서, 가격이 좀 비싸도(개당 500원이니) 여기서 한번 먹기 시작하니 다른 집에 못가게 되어 결국 완전 단골 찍고 있다니까요. 아우. 깻잎튀김이 없는 게 좀 아쉽지만서도. 이렇게 따끈따끈 바삭바삭한걸 바로 떡볶이 소스에 푹 찍어서, 튀김옷이 누지기 전에 먹어주는 것이 최고.





덧글

  • 샤유 2010/03/28 22:53 # 답글

    아앍 맛있겠네요 정말;; 전 오늘 한우님을 영접하고 왔지요.
  • 로오나 2010/03/29 14:17 #

    오, 한우 좋죠.
  • 안녕 2010/03/28 22:58 # 답글

    와 정말 맛있겠네요 ㅠㅠ 이시각에 보니..ㅠㅠ 여 여긴 어딘가요? 가고싶어요 ㅋㅋ
  • 로오나 2010/03/29 14:17 #

    금촌역 근처에요.
  • 블랑 2010/03/28 23:04 # 답글

    튀김은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예전 살던 아파트단지에 일주일마다 장서던곳에서 팔던 오징어튀김이 정말 맛있었는데 ㅠㅡㅠ 즉석에서 반죽묻혀서 튀기는 오징어튀김이었죠. 말린오징어 물에불린것도 아니었구요 ㅠㅡㅠ
  • 로오나 2010/03/29 14:18 #

    여기 튀김 맛있어요. 약간 비싼걸 감안하고 여기만 가게 되죠.
  • 아즈마 2010/03/28 23:55 # 답글

    하, 하앍!!!
    근데 뭐 심심하면 튀김우동이나 면을 먹어서...
  • 로오나 2010/03/29 14:49 #

    면식수행자!
  • 해츨링아린 2010/03/29 00:14 # 답글

    으... 닭강정은 사시사철 언제나 애정하고 있지만 사진은 양이 너무 적어보여요;
  • 로오나 2010/03/29 14:49 #

    네. 양은 좀 적어요. 맛은 있지만.
  • 카이º 2010/03/29 19:08 # 답글

    로오나님은 항상 분식을 추구하시는거 같아요 ㅋㅋㅋㅋ

    설마 주식?! ㅋㅋ
  • 로오나 2010/03/29 23:02 #

    아뇨. 의외로 별로 안먹어요^^;
  • 2010/04/06 21:5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로오나 2010/04/06 22:54 #

    이 포스팅을 어떻게 자료로 활용하실지는 좀 상상이 안가지만, 그런 용도라면 쓰셔도 좋습니다^^;
  • 맑아릿다 2010/04/07 01:58 #

    고맙습니다;ㅂ;ㅂ;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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