뇨끼 대신 토마토 소스의 안심로제 - 홍대 일 파스토레

간만에 홍대 일 파스토레. 지난번에 맛나게 먹은 뇨끼의 맛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서 다시 왔습니다. 같이 간 지인이 '뇨끼 먹고 싶어요! 뇨끼!'해서 룰루랄라 오늘은 뇨끼뇨끼하게 뇨끼만 2인분을 시켜서 먹어주겠어! ...하고 갔던 것인데,


뇨끼 재료가 다 떨어졌대_no


...슬퍼도 너무 슬프다ㅠㅠ 엉엉, 마이알레는 한번도 되는 날이 없고 오늘은 뇨끼까지 안되다니, 저녁 때 온 것도 아니거늘 어쩜 이럴 수가 있나요. 왠지 다음부터 올 때는 전화해서 원하는 메뉴가 되는지 알아보고 와야할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고 있어요. 어헝헝헝;ㅁ;

그래서 오늘은 일단 다들 크림 파스타를 좋아하는 고로 까르보나라. 까르보나라는 맛있죠. 올리브, 토마토, 크림소스 중에서는 전 무조건 크림소스를 제일 좋아해요. 느끼해서 싫다는 사람도 있지만 애당초 그게 맛인걸.

그런고로 여기서는 크림 파스타 2연타! 여태까지 못먹어본 고르곤졸라도 한번 시켜보았습니다. 까르보나라에 비해서 좀 더 치즈맛이 진하게 나고, 말린 딸기가 들어있네요. 맛있어요.

그리고 이 두개의 파스타 소스에 빵을 찍어먹으면 아주 맛있죠. 빵은 무한 리필이 되니까 아주 좋아요. 이제는 절대 빵을 그냥 먹지 않게 되었습니다. 무조건 놔뒀다가 크림 소스에 푹푹 찍어서 먹는 게 최고.

매번 하는 말이지만 일 파스토레 피클 맛있어요. 개인적으론 오이 부분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지만서도.

그리고 오늘 뇨끼가 없는 울분을 달래기 위해, 처음으로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를 먹어보았습니다. 사실 일행들이 다들 크림소스 LOVE-! 하는 취향이고 저 자신도 토마토 소스를 그리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쪽은 손대볼 생각을 안했는데, 아무래도 안심 로제라는 이름이 마음에 걸렸단 말이지요. 부드러운 안심이 들어간 파스타라니 왠지 심히 럭셔리한 느낌이잖아. 먹어줘야만 할 것 같잖아.

그래서 맛은 어땠는고 하니, 역시 토마토 소스는 쬐끔 취향이 아니었지만 마늘이 듬뿍 들어가있는 것도 좋았고 안심이 많이 들어가있는 것도 좋았어요. 왠지 고기가 주고 파스타가 부인 것 같은 느낌으로 고기를 파스타로 돌돌 말아서 냠냠냠.








덧글

  • 샤유 2010/03/23 23:29 # 답글

    언제나 가봐야겠다고 생각은 하는데 같이 갈 사람이 없어요 ㅠㅠ 뇨끼 먹고싶네요
  • 로오나 2010/03/24 09:15 #

    뇨끼 맛있어요.
  • 줄기 2010/03/24 00:32 # 답글

    드라마가 끝나니깐 이젠 여기저기서 파스타사진이 괴롭히네요.. 안되겠습니다. 내일은 집에서 해먹어야겠네요.ㅎ
  • 로오나 2010/03/24 09:15 #

    드라마 파스타... 가 끝났었군요.(안보는 드라마라 끝난줄도 몰랐음;)
  • 플로렌스 2010/03/24 01:22 # 답글

    저는 뇨끼를 한번도 먹어본 적 없습니다. 항상 맛이 궁금하더군요;;
  • 로오나 2010/03/24 09:15 #

    맛있어요. 다음에 한번 뀨뀨님과 함께~
  • 카이º 2010/03/24 17:00 # 답글

    가는날이 장날 ;ㅅ;!!

    뇨끼뇨끼하게 뇨끼를 꼭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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