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지만 너무 양이 적은 뇨끼! - 홍대 일 파스토레

왠지 갈때마다 뭐 하나씩 먹으려는 메뉴가 '재료가 떨어졌다' 혹은 '재료가 준비가 안 되어서 그건 안된다'면서 안되서 아쉬움을 자아내는 게 흠이지만ㅠㅠ 그래도 계속 가게 되는 홍대 일 파스토레. 후배가 제 포스팅 보고 가고 싶다고 하길래 지금껏 먹어보지 못한 메뉴 두 개에 도전했습니다.

하나는 바로 뇨끼! 메뉴설명에 의하면 홈메이드로 만든 감자요리에 고르곤졸라 치즈의 환상적인 크림파스타(9800원)인데, 이렇게 사진으로 찍어놓고 보니 뭔가 외계인의 특식이 아닐까 싶은 그런 느낌이 들지만 실제로도 먹어보면 아주 맛있어요. 진한 치즈맛 감자가 말랑말랑하게 녹는 그 맛. 이건 감자떡 혹은 감자 수제비쯤 되는 느낌인데 존뜩존뜩한 느낌이 살짝 있으면서도 마지막엔 사르르 녹아주죠. 크림과 치즈맛이 진해서 아주 우왕굳>_<

...다만 단점은 절망적으로 양이 적다는 거_no 유럽 여행을 다녀오신 분의 말에 의하면 이탈리아에서 뇨끼 시키면 국물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한가득 담아준다는데 여긴 솔직히 적어도 너무 적어!;ㅁ; 아무리 그래도 12개는 너무하잖아요! 실제로 먹어봐도 맛있는데 금방 없어지니 아쉽고 속이 차지도 않고... 20개는 넘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ㅠㅠ

그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빵. 무한리필이 가능한 것이 장점. 솔직히 그냥 먹기에는 역시 심심하지만...

크림 파스타류를 시켰다면 남는 소스에 사정없이 찍어먹는 겁니다. 에잇에잇! 마구 리필해서 마구 찍어먹겠다! 이렇게 찍어먹으면 아주 맛있어요. 좀 저렴한 느낌이 안 드는 것은 아니지만서도.

피클도 맛있어요. 개인적으론 피클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맛있는 수제피클은 언제나 환영. 아삭아삭. 꼭 다먹고 리필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피자를 시켰습니다. 피자 중에 가장 비싼 마레!(9800원)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간 토마토 피자~라고 설명이 되어있는데 과연, 씬 피자 주제에 꽤나 화려한 느낌이에요. 위에 올라간 게 꽤 많습니다. 개인적으론 전체적인 맛이 약간 취향에서 벗어나있긴 했는데 그래도 올라가있는게 푸짐하니까 냠냠 다 먹게 되더라고요.

다음에 오면 또 뇨끼 먹고 싶습니다. 근데 뇨끼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적어ㅠㅠ






덧글

  • 잠자는코알라 2010/03/02 22:39 # 답글

    앗 정말 적어도 너무 적네요. 그래도 소스는 많은 것 같아 다행입니다.. -_-;
  • 로오나 2010/03/02 22:42 #

    뇨끼 너무 적어요ㅠㅠ 진짜 맛있는데. 그래서 완전 순식간.
  • 카군 2010/03/02 22:54 # 답글

    뇨끼는 6호선 녹사평 역 근처에 있는 녹사 라는 곳도 괜찮게 하죠. 전 한번 가보고 맛은 괜찮았는데 서비스가 맘에 안들어서 안 갑니다(...)
    스슥
  • 로오나 2010/03/04 00:40 #

    ...추 추천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말씀이시군요;
  • Dragon 2010/03/02 22:55 #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때는 소식 여성분과 갈때 시키시면.... ㅇㅅㅇa
  • 로오나 2010/03/04 00:40 #

    그래도 너무 부족해요;ㅁ;
  • 샤유 2010/03/02 22:57 # 삭제 답글

    아악 왜 돈없는 자취생의 식욕을 자극하십니까!
  • 로오나 2010/03/04 00:40 #

    그것이 저의 사명이기에!
  • 아즈마 2010/03/02 23:40 # 답글

    커허억!!!
  • 김남용 2010/03/03 00:28 # 답글

    뇨끼. 여자분께는 한끼 식사로 적당한것 같더군요. 데이트때 여성분께 추천하기로 괜찬은 메뉴인것 같습니다.
    (갑자기 입에 침이 고이네요. 스읍....)
  • 로오나 2010/03/04 00:40 #

    아니 별로 안먹는 애였는데 후에에 이거 적어도 너무 적어... 라는 반응이_no
  • 해츨링아린 2010/03/03 00:54 # 답글

    사진 처음 봤을 때 외계인의 특식FX같은 느낌이 들었...
  • 로오나 2010/03/04 00:41 #

    비주얼이 진짜 그런 느낌이에요. 근데 저는 FX보다는 DX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뭐?)
  • 리하이트 2010/03/03 01:06 # 답글

    아악 왜 돈없는 자취생의 식욕을 자극하십니까!(2)
  • 로오나 2010/03/04 00:41 #

    그것이 저의 사명이기에!(2)
  • 카이º 2010/03/03 16:53 # 답글

    뇨끼 못먹어봐서 정말정말 궁금합니다 ;ㅅ;

    양이 적긴 한거 같네요[...]



    피자는 정말 튼실 ;ㅅ;!!!!
  • 로오나 2010/03/04 00:41 #

    무무 맛있어요~!
  • 3살 2010/03/03 20:50 # 삭제 답글

    ...머야 완전 맛있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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