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북은 2010년형 제2세대 아톰 프로세서 '파인트레일'이 등장한 이후에도 성능적인 면에서는 거의 향상된 것이 없어서 빈축을 사고 있었죠. 물론 더 소형화되었고, 더 저전력이 되었으며, 더 발열이 적어지긴 했는데 일반 소비자가 바라는 것은 역시 명확한 성능향상이었습니다. 그래서 특히 가장 눈에 보이는 부분인 클럭스피드가 이전 모델의 1.66GHz 그대로였던 아톰 N450은 영 탐탁찮다는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었고요.
그래서 인텔이 이번에 아톰 N470을 내놓습니다.
물론 N450과 똑같은 파인트레일 플랫폼이지만 한 가지 차이점이 있죠. 그건 바로 클럭스피드가 1.83GHz로 약 0.2GHz 정도 빨라진다는 점입니다.
그래픽 칩셋 등은 동일하기 때문에 획기적인 성능향상은 없겠지만 N450을 쓴 넷북에 비해서 좀 더 빠른 반응속도로 쾌적함을 주지 않을까 기대되는군요. 사실 클럭스피드만으로 CPU의 성능을 재는 시대는 이미 간지 오래지만, 그래도 같은 시리즈라면 당연히 클럭스피드가 높은 쪽이 성능도 좋기 마련이니까요. 앞으로 N470을 쓴 넷북들을 많이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N450을 쓴 넷북보다 가격이 비쌀 것 같긴 합니다만;






덧글
...하지만 내년 중순 이후에는 3D도 되는 시더트레일 넷북이 나옵니다?
뭐 애당초 저전력, 저발열 우선으로 만들어진 플랫폼이다 보니^^;
듀얼코어+기본클럭 2.4정도만 해주면 아주 지대로일듯 한데 말이죠(.....)
근데 슬슬 ARM 계열 칩셋들이 아톰을 따라잡아가는 느낌도 들어서 인텔이 카드를 좀 신나게 까보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테그라2의 경우는 듀얼코어에 2GHz라고 하니까요. 멀티미디어 능력만 보면 아톰 플랫폼보다 확실히 높은 것 같고;
"드... 드리겠습니다."
"필요없어! 우... 울트라씬 내놔!"
......
넷북 쪽은 ARM 진영에 기대를 걸어야합니다. 스마트북이란 형태로 MS가 아닌 인텔에게 펀치를 날리는 형국이니까요. 물론 이 모든 것은 구글 크롬 OS라는 심볼이 강림한 이후가 되겠습니다만.
넷북계열은 앞으로도 적당한 성능에 배터리중심으로 가주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