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으로 데스크탑 업그레이드는 내년 말이나 내후년 초, 그리고 사정없이 굴려대고 있는 넷북 교체 시기는 내후년 중순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는 뭐 데스크탑은 해봤자 HDD를 증설하는 정도가 고작이겠고, 넷북 쪽은 예비 배터리를 하나 사면 땡일 것이고, 애플 아이패드를 시발점으로 해서 열릴지도 모르는 태블릿 시장이 활성화된다면 마음에 드는 모델을 하나 찾아서 구매를 고려해볼지도 모르고.
새 컴을 사는 시기를 2년쯤 후로 본다면 그때는 요즘 추세로 보건데 슬슬 윈도우7이 시장의 메인스트림으로 자리잡았을 것이고, 아직은 문제가 이것저것 있다고 하는 64비트 지원도 완료되었을 테니까 이제 32비트에서 벗어나서 64비트 윈도우7로 넘어가보고 싶습니다. CPU는 지금의 i5 린필드급이나 i7 블룸필드급으로, 메모리는 미친 척하고 팍팍 질러서 8GB~16GB 정도 질러서 진짜 쾌적한 컴사용을 한번 맛볼 수 있었으면 좋겠고, 그래픽 카드도 하이엔드까지는 아니더라도 미들엔드급으로는 달아줘서 한동안 뭔 게임이 하고 시어져도 고사양으로 즐기는데 문제없는 환경을 갖춰두기로 하고. 거기에 그때쯤이면 SSD가 좀 자리를 잡았을 것 같으니까, C: 는 128GB~256GB의 하이스피드 SSD로 잡고 다른 드라이브에 고용량 HDD를 두 개쯤 달아두고. 여기에 지금 쓰는 24인치 광시야각 모니터도 좋긴 하지만 산지 4, 5년쯤 되는 시점이니까 요즘 유행하기 시작하는 것 같은 27인치 모니터를 하나 스슥 달아두면 뭔가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은데. 아니, 그때쯤 되면 지금 쓰는 뱀부 태블릿 대신 좀 더 성능 좋은 인튜어스 시리즈를 원하게 될지도 모르니까 이것도 하나쯤...
그 이후 넷북을 교체할 때쯤 되면 아마 파인트레일 다음의 시더트레일 다음의 그 다음 신형 정도는 나와있지 않을까 싶은데, 아무래도 11.6인치 제품군은 넷북보다는 울트라씬 제품군 쪽에 자리를 내주는 분위기라 다음번에는 울트라씬 노트북을 구입하는 쪽으로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휴대성 중시로 밥벌이 도구로 사용하니까 괜히 욕심 내서 초경량, 초슬림의 고가 모델 같은 것을 탐낼지도 모르고. 단순히 실용성만 생각하면 모르겠는데 왠지 오래 쓰고, 꼭 필요한 도구쯤 되면 괜히 쓸데없는 욕심을 부려보고 싶어진단 말이죠. 언제나 이런 마음이 과소비를 낳곤 하지.(먼 산)
물론 이렇게 2~3년 후의 계획을 세우고 있어봤자 그때는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노릇이긴 합니다만, 왠지 이런 망상이라도 진행하고 있지 않으면 당장 미칠 듯이 엄습해오는 지름의 욕구를 견뎌내기가 괴롭단 말이죠. 흑흑, 나도 i5 린필드 달린 컴 갖고 싶다ㅠㅠ






덧글
64비트랑 32비트는 말 그대로 커널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이 조금씩 다릅니다. 64비트가 하드웨어 본연의 성능을 더 잘 이끌어낼 수 있지만 아직까진 지원이 완전하지 않죠.
(.....아니 뭐 사실 쿼드가 땡기긴해요....
근데 4.1기가까지 오버를 땡기고 나니 거것도 어느정도 커버가 된다던가 설라무네...라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