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베타니 'Legion' 外 2작 북미 개봉 첫날 성적

일단, 주말 3연전이 시작되는 금요일의 1위는 이번에도 또 '아바타'였습니다.(...) 이거 도대체 언제까지 1위 해먹으려는 거지? 마침내 17억 달러까지 돌파해버렸는데. 뭐 하여간,

이번주 북미 개봉 신작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인간을 멸망시키려는 천사와의 싸움을 그린 호러 스릴러 'Legion'입니다. 형민우 원작 '프리스트'의 감독이기도 한 스콧 스튜어트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로 '프리스트'의 주연으로도 내정된 폴 베타니 주연이죠. '프리스트'를 기다리고 있는 우리나라 팬들은 주목해볼만한 영화가 아닐까 싶어요. 평론가들은 혹평을 줬지만 관객들은 그럭저럭 괜찮다는 정도의 평을 주고 있습니다. 딱히 호평은 아닌게 좀 아쉽군요. 2476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670만 달러의 개봉 첫날 수익을 기록하며 데일리 차트 2위에 랭크. 주말수익은 대략 2천만 달러가 좀 못되는 수준 아닐까 싶군요.


3위는 'The Book of Eli'가 차지했고 4위에서 다시 신작인데,

더 락 주연의 판타지 코미디 'The Tooth Fairy'가 4위. 3344개 극장을 잡고 1위를 노려보겠어! 하는 기세였지만 결국 개봉 첫날 성적은 350만 달러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주말성적은 1천만 달러 정도 기대해볼만하지 않을까 싶고. 아이스 하키 선수로서 항상 강인한 모습을 보였지만 가족과 소원했던 주인공이 이빨 요정이 되어 가족에 대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는군요. 평론가들은 'Legion' 이상으로 혹평을 때려대고 있는 중이고 이건 관객들도 영 꽝이라고 혹평이군요. 이 정도쯤 되면 별로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인데, 딱 하나 '앨빈과 슈퍼밴드2'가 예외적으로 평론가들과 관객들이 어떤 혹평을 퍼붓든 상관하지 않고 히트하긴 했지만 그건 첫날부터 성적이 좋았고-_-;


5위는 피터 잭슨의 '러블리 본즈'가 차지했고 6위에서 다시 신작,

브랜든 프레이저, 해리슨 포드라는 두 굵직한 배우가 주연하는 'Extraordinary Measures'가 6위를 차지했습니다. 2549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개봉 첫날 성적은 204만 달러에 그쳤군요.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의 톰 본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희귀 유전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를 위해서 치료제를 갖고 있는 연구원을 찾는 과정을 다룬 감동극이라네요. 평론가들은 혹평했고 관객들의 평은 그럭저럭 괜찮다는 수준. 역시 이 두 사람을 캐스팅해서 이런 영화를 찍은게 미스였어. '미이라'와 그 원전이라고 할 수 있을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두 사람이 모였는데 오지로 전설적인 모험을 떠나지 않고 감동 드라마를 찍다니! 당장 그 치료제를 고대의 왕이 불사를 꿈꾸며 숨겨놓은 비약으로 설정하고 한 사람은 채찍, 한 사람은 총을 들고 날아가게 만들었어야지!




덧글

  • muse 2010/01/24 16:57 # 답글

    우옹 리전! 폴 베타니가 워낙 연기력이 쩌는 배우여서 배우의 역량은 별로 걱정 안합니다만 (단점이라면 총쏘고 깨부수는 쌈마이(?) 액션영화 주인공 같은 역은 리전 이전에 한 적이 없다는 건데 그거야 리전으로 증명하면 되겠죠) 문제는 그것보다 대본이나 연출이 어떤 모양이 되었냐인 것 같은데, 좀 불안합니다...
  • muse 2010/01/24 16:59 #

    ...라고 했지만 생각해 보니 잉크하트에서 더스트핑거 하셨으니까 액션 발달리기는 해보셨겠군요(....) 뭐 배우 팬으로써 악역 이미지를 벗을 기회라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리젼이 망작이면...orz
  • 로오나 2010/01/24 19:02 #

    그렇게 치면 다빈치 코드에서도 나름^^;
  • 도리 2010/01/24 17:08 # 답글

    정말 언제까지 해먹을 것인가, 아바타!!! 라는 느낌이군요 ㅠㅠ... 좋은 영화들이 나와도 아바타의 쓰나미에 모두 휩쓸려 사라져버리는 기분이네요 ;;;
  • 로오나 2010/01/24 19:03 #

    이번주는 슬슬 기세가 죽고 있어서 신작들이 별로 힘을 못쓴 탓이라고 봐야지요^^; 게다가 셜록 홈즈와 앨빈과 슈퍼밴드2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 아바타 열풍은 다른 영화들과 윈윈하는 느낌으로 이루어지고 있기도 합니다.
  • 샤유 2010/01/24 17:11 # 삭제 답글

    개인적으로는 프리스트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리젼이 영 삐걱거리는군요.
  • 로오나 2010/01/24 19:03 #

    감독도, 배우도 같다보니 좀 불안해지는게 사실이죠
  • Earthy 2010/01/24 19:22 # 답글

    브랜든 프레이저는 어째...
    양복 입고 있는 게 이상하고 어색하고, 웃기기까지 하는군요.
    이 배우는 이미지가 굳어져서 당분간 고생할 듯.
  • 로오나 2010/01/24 23:06 #

    액션 배우로 굳어졌죠. 개인적으로 잉크 하트에서도 브랜든 프레이저가 액션을 하지 않아서 재미가 없었습니다.(...)
  • 대오 2010/01/24 19:22 # 삭제 답글

    결국 깨는군요. 한국에서도 깨고 북미에서도 깨고.. 모든 나라에서 기록을 다 깨는거 아닌가 싶네요
    알리의서도 은근히 선전하고 있네요? 더락은 이번에는 좀 죽 좀 썼으면 좋겠어요
    레슬러일때도 더락을 별로 안 좋아해서요 ^^

    좋은 정보 잘 보고갑니다
  • 로오나 2010/01/24 23:06 #

    후^^; 더락을 안좋아하시는군요. 이번건 이미 별로 성적이 안 좋음.
  • 아라이 2010/01/24 23:04 # 답글

    한 사람은 채찍 한 사람은 총인가...
    ...존냉 재밌겠는데? =ㅁ=b
  • 로오나 2010/01/24 23:05 #

    하지만 진지한 드라마.(...)
  • 리하이트 2010/01/24 23:13 # 답글

    프리스트 기대기대!
  • 지드 2010/01/25 08:34 # 삭제 답글

    http://www.boxofficemojo.com/

    아바타 관련 업데이트를 추가하자면 24일 기준으로 월드와이드 18억 달러 돌파. 타이타닉과는 앞으로 600만 불 차이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내 순위에선 다크나이트를 제치고 5억5천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정말 영화계의 역사를 하루, 하루가 다르게 갱신하고 있더군요(...)
  • 지드 2010/01/25 09:01 # 삭제 답글

    게다가 estimated, 즉 아직 집계 정산이 완료되지 않은 추정치가 저 정도고 내일 쯤 확정치가 나올텐데 역대 흥행 추세를 볼 때 어쩌면 이미 주말에 돌파했을 가능성도 있고, 늦어도 월요일엔 돌파할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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