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아바타' 외화 흥행기록 갱신중!

2009년 마지막 박스오피스에 이어 2010년 새해 첫 박스오피스 역시 '아바타'의 승리로 결정이 났습니다. 이걸로 3주 연속 1위로군요. 주말관객도 여전히 148만명이라는 엄청 높은 수치를 기록중이고 누적관객은 이미 662만명을 넘어갔습니다. 참고로 이후 월, 화요일 집계까지 합쳐서 7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는군요. 이 흥행속도는 역대 외화사상 최고수치이고, 이번주말까지 가면 역대 외화흥행 1위인 '트랜스포머'를 뛰어넘을 거라고 합니다. 과연 이대로 외화사상 첫 천만돌파가 가능할지 기대되네요. 누적 흥행수익도 벌써 558억 3천만원에 이르고 있는데, 어제 북미 박스오피스 포스팅으로 전해드렸다시피 전세계적으로는 이미 1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다섯번째이자 최단기간 10억 달러 돌파를 달성했죠. 진짜 '타이타닉'과 한번 떠볼지도 모르는 그런 기세입니다.

'아바타' 열풍 속에서 '전우치'도 선전하고 있습니다. 전주 순위를 그대로 지키면서 주말관객은 101만명이고 누적관객은 346만명에 달하면서 500만 정도는 넘을 수 있을 것 같은 기세를 보여주는 중이네요. 최동훈 감독이 장담한대로 700만을 넘을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흥행수익은 250억 1천만원으로 제작비 생각해도 앞으로 시리즈화는 문제없을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영화에 대한 평은 많이 갈리는 편이지만 그래도 여러모로 긍정적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전 이런 스타일의 영화들이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나와줬으면 하는 사람이라^^;

3위 역시 전주 순위를 고스란히 지키면서 '셜록 홈즈'입니다. 홈즈와 왓슨의 므흣한 관계를 뜨겁게 그려낸 액션 로맨스라는 평을 받고 있는(...) 이 영화는 주말간 46만명의 관객이 들면서 누적 158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누적 흥행수익은 115억 6천만원. 전세계적으로도 벌이가 좋은 편이라서 역시 시리즈화는 문제없을 것 같은 기세. 다음편에서는 그 유명한 모리어티 교수가 나올 수도 있다는데 그렇게 되면 홈즈와 왓슨과 모리어티의 삼각관계가 그려지는 걸까요?(어이)

4위는 '나인'입니다. 뮤지컬 영화 사상 최고액수의 제작비인 8천만 달러를 들여서 만들어진 이 영화는 미국에서도 죽쑤고 우리나라에서도 별로 재미를 못보는 중입니다. 359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4만명, 첫주 33만 5천명의 관객이 드는것에 그쳤군요. 흥행수익은 25억 4천만원. 이 영화 볼지 말지 좀 고민중이에요. 근데 이거 감독이 롭 마샬인데, 이 양반 캐리비안의 해적 4번째 시리즈도 감독하기로 했는데 이렇게 삐걱대면 안되는데-ㅁ-;

5위는 전주 유료시사회로 8위를 먹고 시작한 '앨빈과 슈퍼밴드2'입니다. 266개관에서 개봉하면서 첫주말 24만명, 전주하고 합쳐서 34만 6천명의 관객이 들었군요.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애들이 들어서 잘된 수준이지만 전세계적으로는 전편을 능가할 기세로 흥행중입니다. '아바타' 열풍 속에서 '셜록 홈즈'와 함께 신나게 윈-윈 하고 있는 작품이죠. 누적 흥행수익은 23억 5천만원.

6위는 전주 5위였던 '포켓 몬스터 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입니다. 마케팅의 승리가 뭔지 보여주는 작품이고 또 포켓 몬스터 아직 안 죽었다는걸 보여준 작품이기도 한 듯. 주말관객 6만 2천명, 누적관객 25만 6천명에 누적 흥행수익은 17억원입니다.

7위는 전주 4위였던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입니다. 주말관객 4만 7천명, 누적관객 44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31억 8천만원.

8위는 드디어 신작이 나오네요. 제니퍼 애니스톤 주연의 러브 코미디 '러브 매니지먼트'입니다. 42개관에서 개봉해서 주말관객 6천명, 첫주 관객 8천명, 흥행수익은 6천만원입니다.


이건 개봉한지 좀 되서 전주에는 17위에 있던 영화인데 9위까지 올라왔군요. 상영관은 6개 뿐이지만요. 주말에 5천명의 관객이 들었고 현재까지 누적 3만명, 누적 흥행수익 2억 1천만원입니다.

10위는 전주 9위였던 '2012'입니다. 주말관객 5천명, 누적관객 538만 3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385억 5천만원.


이번주 개봉작 중에 제 눈에 띄는 것들을 짚어보자면...

일단 '쏘우 - 여섯번의 기회'가 개봉합니다. 미국에서는 일찌감치 개봉해서 이 시리즈도 슬슬 끝장이라는 느낌을 풍겨주는 정도의 흥행만 하고 끝났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어떨지 모르겠군요. 5는 별로 재미를 못봤죠.

이번주 개봉작 중 흥행력으로는 가장 높을 '용서는 없다'도 개봉합니다. 설경구, 류승범 주연이니 뭐. 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시체에 남겨진 단서를 추적해야 하는 부검의와 연쇄 살인을 예고하는 비밀을 간직한 살인마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리는 범죄 스릴러물.

베스트셀러 원작의 '더 로드'도 개봉합니다. 북미에서는 11월에 개봉해서 와이드 릴리즈는 안되고 300개 정도의 극장에서 700만 달러 정도를 벌어들였습니다. 확대개봉할 타이밍을 못잡은 건지 아니면 해봤자 더 벌어들이는게 무리라고 판단한 건지 모르겠군요. 평단과 관객들 모두 꽤 좋은 평을 준 작품이라서 국내에도 기다리는 분들이 제법 있을 듯 합니다.

그외에는 '파워 레인저 극장판 - 엔진 포스 VS 와일드 스피릿'도 개봉하는군요. 흥행은 크게 기대할 수준은 못되겠지만 꼬꼬마들과, 몇몇 객층이 보러가겠죠. 하지만 전주 박스오피스 포스팅 보신 분은 아시다시피 74개관에서 개봉해서 1만 5천명이나 주말관객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집계에는 존재하지 않는걸 보니 일종의 이벤트 상영으로 유료시사회를 했던 것 같군요;




덧글

  • 고어씨 2010/01/05 19:16 # 답글

    셜록홈즈 봤습니다.

    하앜
  • 로오나 2010/01/07 00:59 #

    전 토요일에 보러 갑니다.
  • 파르마콘 2010/01/05 19:31 # 답글

    파워레인저 극장판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두 시리즈가 하나로 나온다는건 언제나 팬들에게 설레이는일이죠. TV시리즈는 한번도 안보고 애들이랑 봤는데... 여자배우들이 예쁘더군요
  • 로오나 2010/01/07 00:59 #

    오오^^; 전 특촬 안본지가 하도 오라서... 아, 이번에 일본에서 뜬금없이 울트라맨 극장판을 봤지만요;
  • 역설 2010/01/05 19:32 # 답글

    러브 매니지먼트... 어째서 "2009년 올 가을엔 당신도 생길 거예요" 인가요...

    시간을 거슬러 가야하나요 ㅇ<-<
  • 로오나 2010/01/07 01:00 #

    우리 함께 타임머신을 타 보아요.(...)
  • 샤린로즈 2010/01/05 20:02 # 답글

    우왕 파워레인져라니~ 더 로드는 책으로는 정말 감동깊게 읽어서 영화도 볼듯..
  • 로오나 2010/01/07 01:00 #

    평가는 무척 좋은 것 같아요^^
  • 돈키호테 2010/01/05 23:16 # 답글

    아바타와 셜록홈즈 봤는데.
    전자는 돈이 아까웠고 후자는 대단히 만족했어요. 덕분에 아이언맨2가 기다려지는 중입니다.

    근데 의외로 조니뎁 씨가 나온 저 영화가 안 뜨네요?
  • 로오나 2010/01/07 01:00 #

    저건 히스 레저 유작이긴 한데 기본적으로 평이 좀 미묘한 듯.
  • SilverRuin 2010/01/06 00:08 # 답글

    아바타가 2위까지만 올라가도 1,2위를 같은 감독이 만든 영화가 자리잡는 모습을 보게 되겠군요.
  • 로오나 2010/01/07 01:00 #

    거기까지만 가도 이미 제임스 카메론은 영화 흥행의 신;
  • Zannah 2010/01/06 00:12 # 답글

    아바타도 아마 3월까지 장기상영 할 것 같으니 천만명 돌파할 것 같네요. 마침 방학 시즌이기도 하고..
  • 로오나 2010/01/07 01:00 #

    일단 지켜봐야죠. 어쨌든 정말 엄청난 기세.
  • 도리 2010/01/06 00:28 # 답글

    후우......아무래도 용서는 없다 빼고는 볼 생각이 없어지는군요...(라고 했지만 과연...?!)
  • 로오나 2010/01/07 01:01 #

    모든 것은 그때 가봐야 아는 법!?
  • 이카루스 2010/01/06 00:42 # 답글

    아바타 이후로 한동안 큰 블록버스터는 없으려나요 음..

    늦었지만 링크신고합니다-
  • 로오나 2010/01/07 01:01 #

    링크양은 언제나 납치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 소시민 2010/01/06 09:18 # 답글

    다음편에서는 그 유명한 모리어티 교수가 나올 수도 있다는데

    - 영화를 보면 후속편에 나올 수도 있는 정도가 아닌 100% 나올걸로 언급되더군요

    더 로드 기대됩니다~
  • 로오나 2010/01/07 01:01 #

    그걸로 삼각관계가...(...)
  • 루온 2010/01/06 14:15 # 삭제 답글

    전우치는 ... 저는 부정적인 편인데요. 광고하는 것을 보니.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 영화'라는 식으로 되어있네요..., 흐음 개인적으로는 관람을 말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 로오나 2010/01/07 01:01 #

    평이 좋은 편은 아니더군요. 하지만 전 일단 '이런 스타일의 영화'는 앞으로 꾸준히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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