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에서 보라는 책은 안 보고 - 부천 나무그늘

지난번에 이어 두번째 방문. 부천에 올 때는 딱히 다른 카페 찾을 일 없이 여길 오게 되는데 역시 지난번에 꽤 마음에 들었고 무선인터넷도 잘 되기 때문에. 하지만 여기가 명색이 북카페도 책도 꽤 많이 비치해두고 있는데도 책을 볼 생각은 눈곱만큼도 안 했습니다. 나오다가 책장을 보고는 문득 '아, 여기 북카페지?'하고 생각했을 뿐.(...)

무선인터넷이 잘 되서 좋아요. 노트북과 넷북을 쓰라고 비치해놨는데 꼬맹이 하나가 열심히 매달려있는 것을 보곤 찰칵.

나무그늘의 메리트 중 하나라면 한번 음료 시켜먹고 난 다음에는 아메리카노와 빵이 무한리필된다는 점인데, 어째 저는 여기 갈 때마다 먹을 만큼 잔뜩 먹고 피로할 만큼 피로해서 이쪽에는 손도 댈 수 없는 그런 상태로군요;

그런고로 얌전히 저는 카페라떼, 후배는 아이스 아메리커노를 마셨습니다. 날씨가 추운데 속을 좀 달래고 싶다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켜놓은 것을 보니 몸살기가 있던 저는 그 비주얼만으로도 왠지 덜덜; 겨울에다 몸이 안 좋으니 그저 따뜻한 게 최고더라고요. 달지도 않고 그저 부드럽기만 한 맛이었는데도 딱히 설탕을 타거나 할 생각을 하지 않고 마셨습니다.

...근데 다음번에는 진짜 빵 정도는 먹어야 안 억울할 것 같은데,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덧글

  • 동굴아저씨 2009/12/05 22:41 # 답글

    나무그늘을 나무늘보로 읽었...(먼산)
  • 리하이트 2009/12/05 23:20 # 답글

    으으 아이스는 너무 추워요..
  • 샤린로즈 2009/12/05 23:29 # 답글

    아메리카노와 빵이 무한리필된다는 말에 퍼뜩!
  • 로오나 2009/12/06 10:40 #

    저기가 그게 메리트죠^^
  • 잠자는코알라 2009/12/06 01:36 # 답글

    빵을 못 드셨다니 아쉽네요. 버터와 쨈이 울고 있는듯.. =_=
  • 로오나 2009/12/06 10:40 #

    슬픈 일이에요
  • 하니픽 2009/12/06 10:17 # 답글

    저도 여긴 한참 매주 갔던 갔던 기억이 있네요.^^ 저는 여기 노트북들고가서 빵먹으면서 컴퓨터 하는게 낙이였답니다~
  • 로오나 2009/12/06 10:40 #

    네, 딱 그거.
  • 호앵 2009/12/06 14:11 # 답글

    한 번 가봤지만, 여긴 빵 안 먹으면 살짝 비싼 느낌이더라구요... ㅋ
  • 로오나 2009/12/06 23:01 #

    메리트가 있는데 메리트를 안취하면 아무래도 손해보는 기분이죠^^; 딱히 음료나 그런게 우와, 맛있어! 하는 것도 아닌 그냥 프렌차이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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