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쨌건 원작부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로리콘 스토킹 키워서 잡아먹기물쯤 되는 물건이고 결국은 죽쒀서 개준다 혹은 딸내미 키워봤자 아무 소용없다는 것을 알려주며,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크리스틴의 무덤에 바쳐진 한 송이 꽃으로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설이 진실임을 강하게 주장하는(...) 이 영화는 화면은 참 예뻤고, 역시나 라울은 찌질했지만 원작의 구제불능의 초-찌질이였던 모습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근사한 남자였고... 역시나 아무리 봐도 팬텀은, 댁 왜 그리 잘 생긴 거야?
다시 봐도 가장 임팩트 있는 장면은 흑백에서 컬러로 전환되는 초반 부분이고, 화면은 당시의 의상과 무대장치가 빛나서 아름답지만 영화 전체는 전체적으로 지루한 맛이 있는데... 역시 노래로 먹고 들어가는 게 뮤지컬 영화다운 점이랄까? 전세계 수많은 뮤지컬 팬들이 있는 만큼 영화의 노래는 까는 목소리도 굉장히 많았지만(특히 전설의 사라 브라이트만 덕분에 크리스틴이 많이 까였다;) 저는 이 영화 노래들도 제법 마음에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당시에 OST도 샀었으니까요.
여기서 크리스틴을 연기하며 노래할 때는 참 꽃처럼 아름다웠던, '투모로우' 찍을 때까지만 해도 풋풋한 아름다움을 뽐냈던 에미 로섬이 '드래곤볼 에볼루션'에서는 그 모양 그 꼴이 됐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아, 눈물이 앞을 가린다ㅠㅠ








덧글
時作 2009/11/06 11:25 # 답글
드래곤볼 에볼루션에 출연한 배우들의 공통적인 괴로움이겠죠. [...]
로오나 2009/11/07 00:45 #
뭐 그건 그렇습니다마는(...)
도리 2009/11/06 11:47 # 답글
드래곤볼 에볼루션에 출연한 배우들의 공통적인 괴로움이겠죠. (2) [...]제라드 버틀러의 최근작들에 대한 감상문을 쓸 때마다 보이는 <오페라의 유령>에 대한 찝찝함을 이렇게 풀어주셨군요-_ㅠ)b
로오나 2009/11/07 00:45 #
제라드 버틀러는... 아, 이거까지 치면 진짜 연기폭이 다양한 배우 같음
렉시즈 2009/11/06 12:24 # 답글
에미 로섬이 실제로 다른 오페라의 유령의 크리스틴 배역을 맡은 가수들보다 음이 한 음 낮습니다(물론 이것도 녹음하고 보정한 걸로 한음 낮은, 연기할 땐 립싱크고 그래서 까였죠;;;).아직도 전설적이라고 하는 사라 브라이트만의 경우 반음 높고요(....)
로오나 2009/11/07 00:46 #
어라라, 그랬군요. 그래도 저는 영화 볼땐 참 좋았는데^^;
Skullist 2009/11/06 15:47 # 답글
아앜 스토커 ㅋㅋㅋㅋ까놓고보면 정말 스토커 얘기군요!
로오나 2009/11/07 00:46 #
그럼요. 그외의 어떤 것도 아님.
리하이트 2009/11/06 16:30 # 답글
헛? 제라드 버틀러였군요;
로오나 2009/11/07 00:46 #
네. 저도 나중에야 캐스팅 확인하고 깜짝.
로토스 2009/11/06 16:38 # 답글
스빠르땃!!!!!!!!!!!!!!!!!!!! 하시는 분이 팬텀이었다니! 팬텀이라니!ㅜㅜ 처음 알았을땐 충격과 공포였어요. 그리고 부르마...! 아... 아.....
로오나 2009/11/07 00:46 #
스파르따 국왕 폐하와 부르마의 썸씽 파문.(...)
메이 2009/11/06 16:45 # 삭제 답글
OST가 참 좋았던 영화였는데영어로 봐서 내용을 잘 모른다는 -_-;;;
한국어 SUB TITLE로 다시 봐야겠어요 크크크
loony 2009/11/06 17:07 # 답글
극장이 빛바랜 흑백 화면에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듯 화려하게 채색되는 첫 장면은 정말 전율이었죠 ㅜ_ㅜ
로오나 2009/11/07 01:11 #
그 장면은 정말 연출이 잘 된 부분이죠^^
흑염패아르 2009/11/06 20:10 # 답글
헐.......??????????? 정말 스파르타~!!!!!!!!!!!!!!!!!!! 랑 동일인물이란 말입니까???? ;;;;;;;;;;;; 저도 저거 극장에서 보고 극 초반에 허름한 극장에서 벗겨지듯 화려했던 극장으로 바뀌는 장면은 기억에 확 박혔는데..
로오나 2009/11/07 01:11 #
네. 동일인물입니다.(...)
크림 2009/11/06 22:14 # 답글
...하긴 생각해보니 그런 내용이군요(...)
로오나 2009/11/07 01:12 #
그런 내용입니다.(...)
샤린로즈 2009/11/07 00:00 # 답글
.. 그저 변태성욕자의 이야기였던 것인가!!
로오나 2009/11/07 01:12 #
그 외의 다른 무엇도 아니죠.(...)
나디르Khan★ 2009/11/07 03:50 # 답글
스토커와 꽃뱀과 제대로 낚인 얼버리한 귀족의 먹고먹히는 투자의 이야기죠 뭐.....
로오나 2009/11/07 13:10 #
원형이라고 할까 뭐라고 할까. 하여튼 어떤 의미에선 그런 점은 원작보단 덜 부각된달까요.
제노아가씨 2009/11/07 08:55 # 답글
전 뼛속부터 오페라의 유령+제라드 빠순이라서 이렇게 비친다니 조금 슬프군요;ㅠㅠ 영화에서 에미 로섬이 phantom of the opera 마지막 부분에서 키도 기계로 높였고... 아무튼 현대기술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까였었죠; 제라드 버틀러도 고음처리 안 된다고 까였고. 하지만 사랑하는 영화입니다.ㅋㅋ
로오나 2009/11/07 13:11 #
이래저래 까일 사정들이 많긴 했군요.근데 솔직히 이 영화든 원작이든 내용이 저거 외에 다른걸로 비칠 건덕지가.(...)
양치기 2009/11/07 13:57 # 답글
'로리콘 스토킹 키워서 잡아먹기물쯤 되는 물건이고 결국은 죽쒀서 개준다 혹은 딸내미 키워봤자 아무 소용없다는 것' 오페라의 유령의 핵심이였군요... 무심코 지나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