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래쉬필름닷컴에 의하면 시리즈 3부였던 '최후의 전쟁'편이 본편의 완결편이었던 것처럼, 그 뒤의 이야기는 전혀 거론되지 않고 '엑스맨 탄생 : 울버린', '엑스맨 탄생 : 매그니토', '엑스맨 탄생 : 데드풀', '엑스맨 탄생 : 갬빗', 거기에 엑스맨 캐릭터들의 학창시절을 다루는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등등 스핀오프 작품들만 줄줄이 발표되던 엑스맨 시리즈입니다만 마침내 4편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제작자인 로렌 슐러 도너가 '엑스맨4'와 10대 돌연변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New Mutants' 두 작품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는군요. 물론 '구상중'이라는 것은 아직 제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단계는 아니까 실제로 나온다고 한들 한참 더 기다려야겠습니다만.
그런데 솔직히... 이제와서 본편을 이어간다고 해봤자 자비에 교수도 매그니토도 죽었는데 뭘 어쩔려고? 물론 늙은 두 사람 퇴장했다고 시리즈를 이어가지 못할 이유는 없지만 두 사람이 본편에서 차지하던 비중을 생각하면 좀;;; 뭐 저는 '엑스맨 : 최후의 전쟁'은 닥치고 스톰하고 키티만 보면 된다고 생각했던 사람으로서(스톰의 대활약을 보며 의도적으로 그녀를 배제하던 브라이언 싱어가 3편을 안 맡아서 정말 다행이라고까지 생각했을 지경) 두 사람만 다시 훈훈하게 나와도 즐겁게 봐줄 용의가 있긴 합니다마는.
덧글
빠른 소식 감사드립니다. ^^
내용 중간에 자비에가 학생들 놓고(조사하면 다 나와) 썰푼 의미불명의 환자 등장씬도 그 복선이었고.
이름이 뭐였더라... 기억 안나는데, 그 뇌사환자가 교수 쌍둥이 동생인데 태중에서 옆에있던 교수가 너무 파워가 센 관계로 재수없게 영혼이 죽어서 나왔음. 교수가 이제 피닉스한테 갈려 죽으니까 그 텅빈 동생 몸으로 갈아탄거고.
자비에라고 생각했는데요...
왜냐면 그 간호사가 부른 이름이 "찰스" 였거든요. 아시다시피 자비에 교수의 이름이 찰스이니까,
오히려 거기 누워있던 환자가 자비에 교수의 원본(?)이라고 봐야 하지 않나요?
그 뭐시기냐, 그때 여의사가 이름 부르기 이전에 뇌사환자(몸 갈아탄 교수)가 먼저 "좋은아침 모나한." 하고 인사를 했죠.
너무 심오해서 따라갈 수가 없는 폭스의 속마음(?)
마지막에 부르르 씬 ㅋ
배우들이 출연을 거절한다면 방법이 없겠지만 ^^;
당연히 4편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원래 매그니토 능력이 자기장 발생 아니었나요 -_-;?
(체스핀을 금속으로 만들꺼같진 않은데 말이죠....)
멀쩡히 살아있는데 멋대로 황천으로 보내시면....;;
(아무래도 4편이라면 자비에 교수가 온슬로트가 되어서
돌아오시는 시나리오일 가능성이 엿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