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trict 9' 북미 개봉 첫날 1위! '벼랑 위의 포뇨' 개봉!

'반지의 제왕'과 '킹콩'으로 유명한 피터 잭슨 감독이 제작, 닐 블롬캄프 감독이 연출한 'District 9'가 개봉 첫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정부요원인 위커스가 외계인에 의해서 외계의 눈을 이식받게 되고 정부기관이 그를 외계인들을 수용한 9구역에 가두려고 하자 도망친다는 내용으로, 영상을 다큐멘터리 스타일로 잡아서 눈길을 모았던 영화죠. 현지에서는 전문가, 관객 모두에게 지극히 높은 평가를 받았고 거기에 첫날 훌륭항 흥행성적까지 보여주면서 관계자들을 기쁘게 했을 것 같습니다. 3049개 극장에서 개봉, 첫날 142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토, 일요일 수익을 합치면 4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네요. 참고로 이 영화의 제작비는 3천만 달러에 불과합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2위를 차지. 동명의 SF소설을 원작으로 했고 에릭 바나와 레이첼 맥 아담스가 주연을 맡았죠.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헨리와 그의 연인 클레어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 2007년에 촬영이 완료됐지만 추가촬영이 필요하다고 판단, 근데 에릭 바나가 스타트렉이 출연하면서 삭발해버리는 바람에 그의 머리카락이 다 자랄 때까지 기다리고 촬영장소의 풀들이 다 자랄 때까지 기다린 뭔가 눈물나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에게는 혹평을 받았지만 관객들의 평가는 좋은 편입니다. 2988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775만 달러. 주말간 2천만 달러대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이는데, 제작비는 아직 미공개 상태네요.


3위는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이 차지. 이 날 715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북미에서는 8340만 달러, 전세계적으로는 1억 5천만 달러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흥행 페이스가 그리 높지는 못한데 과연 수익을 낼 수 있을지 좀 걱정되기 시작하네요.


한편 월트디즈니에 의해 927개 극장에서 개봉한 '벼랑 위의 포뇨'는, PONYO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었고 첫날 데일리 차트 9위로 데뷔했습니다. 수익은 117만 달러로 아무래도 기대만 못하네요. 주말간 성적도 300만 달러대에서 그칠 것 같은데... 그러나 평론가들과 관객들 모두 굉장히 높은 평가를 주고 있기 때문에 장기흥행을 기대해볼만 합니다. 기왕 개봉하는거, 유명한 배우들도 줄줄이 성우로 갖다 썼으니 2천개 이상으로 확 승부를 걸어줬으면 좋았을텐데ㅠㅠ




덧글

  • 2009/08/16 09:2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로오나 2009/08/17 01:13 #

    그렇군요. 음. 이 부분은 국내에 보도자료 번역이 잘못된 것이라고 아랫분이 지적해주셨네요.
  • dunkbear 2009/08/16 09:53 # 답글

    'District 9'은 의외로 대박날 것 같은 분위기네요. '지아이조'는
    그런데 좀 불안하네요. 해외수익도 별로인 것 같던데... 훌훌...
  • 로오나 2009/08/17 01:14 #

    아직 1억 5천만달러 수준이라... 음.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생각보다 기세가 안살고 있습니다.
  • 네오바람 2009/08/16 09:58 # 답글

    아니 저 그래픽으로 저 제작비밖에 안나오나 ㄱ-
  • 로오나 2009/08/17 01:14 #

    신기하게도, 진짜 그렇습니다.
  • 모든것의한울 2009/08/16 10:13 # 삭제 답글

    District 9이 1억 3천만도 아니고 3천만이라니....

    못 봐서 모르겠지만 광고 보니까 블록버스터갔던데요.
  • 로오나 2009/08/17 01:14 #

    네. 근데 진짜 3천만으로 공개되어있습니다;
  • 슬견 2009/08/16 10:49 # 답글

    District 9.... 재밌을거 같네요 'ㅅ'
  • 로오나 2009/08/17 01:14 #

    평이 매우 높아서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에릭지 2009/08/16 11:31 # 삭제 답글

    오늘 District 9보고 왔습니다.(현재 미국거주중이에용)

    저역시 너무나 기대했고 지아죠보다 더 기대를 해왔기때문에
    극장엘 딱갔는데, 정말 덕후스러운 남자들이 득시글 했습니다.
    (거의 대부분 남자들로 구성된 그룹 혹은 혼자 온사람들이 많았어요..)


    제가 본 바로는 눈을 이식받은게 아니라 예고편에 나오는
    무슨 액체가 튄 이후로 주인공에게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건데
    제가 영어가 딸렸던건지, 아님 어쨌던건지 모르겠지만 눈을 이식하는장면은 못본듯 합니다,

    아무튼 영화 자체로는 상당히 흥미로왔어요.

    개인적 의견으로는 소수민족에 대한 탄압(?) 거기에 인간의
    더러운 탐욕과 욕심 뭐 그런 내용이 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꼭보세요!
  • 로오나 2009/08/17 01:14 #

    오오, 미국 거주자!
  • paper2k1 2009/08/16 12:55 # 답글

    저도 오늘 보고 왔습니다
    위에분 말대로 외계인 눈이 이식 되는게 아니라
    무슨 사고로 주인공 눈에 검은 액체가 튀면서
    문제가 벌어지기 시작합니다만...
    이 이상 말하면 누설이 될수 있으니;;;

    S.F 영화답게 액션씬도 많이 나오고 보면서 쓴웃음을
    지어내게 하는 웃긴 장면도 많이 나옵니다만 그런
    상황에서도 감독이 전해주고자 하는 주제가 느껴지며
    여운도 남는 멋진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본 영화 중
    가장 괜찮았다고 생각중입니다 한국에 개봉하면 꼭 보시길!
  • 로오나 2009/08/17 01:15 #

    개봉일이 어서 잡혔으면 좋겠어요.
  • SoulLoss 2009/08/16 14:08 # 삭제 답글

    허허허허허허 예고 동영상보고 한방에 '이건뜬다!' 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뜨네요 =ㅅ=
  • 로오나 2009/08/17 01:15 #

    박스오피스를 기대해보죠.
  • capcold 2009/08/16 14:13 # 답글

    !@#... district9에서, 외계인 안구이식이나 정부가 주인공을 9구역에 가둔다는 이야기는 잘못된(좀 격하게 말해서, 택도 없는) 보도자료 에러입니다. 아마 홍보 담당자들이 영문을 어설프게 번역하다가 생긴 실수일 듯.
  • 로오나 2009/08/17 01:15 #

    그렇군요. 다음 포스팅부터 반영하겠습니다^^
  • 김구경 2009/08/16 14:32 # 삭제 답글

    예고 보면 완전 블럭버스터급 박력이던데 제작비가 저것 밖에.. 나머지 7천만달라는 연출빨로 매운건가...
  • 로오나 2009/08/17 01:15 #

    의외로 그 외엔 돈 들어간 것 같은 장면은 없을지도;
  • 소시민 2009/08/16 15:54 # 답글

    District 9 국내 개봉이 빨리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로오나 2009/08/17 01:15 #

    저도요.
  • 역설 2009/08/16 19:51 # 답글

    디스트릭트 9 보고 싶은데 말입니다... 으읏
  • 로오나 2009/08/17 01:15 #

    저도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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