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제작비 1억 2500만 달러
북미 개봉성적 3억 1757만 5550달러
전세계 개봉성적 9억 7473만 3550달러
제작비 1억 2500만 달러
북미 개봉성적 3억 1757만 5550달러
전세계 개봉성적 9억 7473만 3550달러
기념비적인 시리즈의 제1탄. 원작소설은 초판 500부 밖에 찍지 못했던 것으로도 유명. 그러다가 대박 나서 점차 권당 밀리언셀러급 유명세를 타다가 영화화를 계기로 역사상 유례없는 글로벌하고 월드와이드한 인기를 누리게 되었죠. 1편은 영화만 보면 내용 연결이 이해가 안 가는 만듬새를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와! 소설에서 그대로 나온 것 같은, 덤으로 미모도는 확 업한 것 같은 애들이 와글와글!'하는 맛과 소설 속 세계를 그대로 그려낸 영상이 매력적이었어요. 지금처럼 칙칙하지 않아서 보기만 해도 즐거운 영상들이 많았음.
이때 감독은 크리스 콜럼버스, 알버스 덤블도어 역은 지금은 고인이 되신 리차드 해리스. 10억 달러가 안된 것이 정말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엄청난 흥행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제작비 1억 달러
북미 개봉성적 2억 6198만 8482달러
전세계 개봉성적 8억 7864만 3482달러
제작비 1억 달러
북미 개봉성적 2억 6198만 8482달러
전세계 개봉성적 8억 7864만 3482달러
2편은 개인적으론 1편의 장점은 그대로 갖고 있었지만 무척 지루했습니다. 이때까지 원작자인 조앤 롤링은 영화를 만들 때 전혀 각색을 허가하지 않다가, 소설을 그대로 영화로 옮겼을 때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전세계적인 반응과, 흥행성적의 하락하는 것을 보고는 4편부터는 각색을 허락했다고 하죠.(3편까지는 그대로 GoGo하고 확실하게 피봤음) 개인적으로는 제작비가 오히려 줄어든 것이 신기했던 2편. 아마도 1편의 세트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제작비 절감이 가능해졌던 것이겠죠.
이때도 감독은 크리스 콜럼버스, 알버스 덤블도어 역은 리차드 해리스.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제작비 1억 3천만 달러
북미 개봉성적 2억 4954만 1069달러
전세계 개봉성적 7억 9563만 4069달러
제작비 1억 3천만 달러
북미 개봉성적 2억 4954만 1069달러
전세계 개봉성적 7억 9563만 4069달러
역대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3편.(물론 역대 최악이라고 하면서도 8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 시리즈가 얼마나 무시무시한 인기를 갖고 있는지 잘 보여주죠) 이 3편의 눈에 띄는 하락과 전세계 팬들의 원성을 겪은 원작자 조앤 롤링은 고집을 꺾고 영화적 각색을 허락하게 됩니다.(3편에서도 어느 정도 허가는 되었다고 알고 있는데) 개인적으론 2편이 너무 재미없고, 역시 개봉 후 평이 너무 안 좋아서 안 봤던 작품. 뭣보다 서양애들이 얼마나 빨리 자라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고나 할까; 1, 2편의 사랑스럽던 애들은 어디로 가고ㅠㅠ
감독은 알폰소 쿠아론으로 교체. 알버스 덤블도어 역도 리차드 해리스가 사망함으로써 '반지의 제왕'에서 간달프, '엑스맨' 시리즈에서 매그니토로 유명한 이안 맥켈런이 맡는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당시에 이 일로 참 말이 많았죠. '해리포터에 간달프가 나온대!' 하지만 결국은 마이클 갬본이 맡았어요. 참고로 덤블도어도 게이라고 원작자 조앤 롤링이 밝힌 바 있어서 게이로 유명한 이안 맥켈런이 알려졌으면 절묘한 매칭이 이루어졌을지도.(...)

해리포터와 불의 잔
제작비 1억 5천만 달러
북미 개봉성적 2억 9001만 3036달러
전세계 개봉성적 8억 9592만 1036달러
제작비 1억 5천만 달러
북미 개봉성적 2억 9001만 3036달러
전세계 개봉성적 8억 9592만 1036달러
어째서인지 모르지만 무슨 소년만화 배틀물도 아닌데 사상 최강에 전투력 증가를 전면에 내세웠던 4편.(물론 우리나라 마케팅 한정) 포스터만 봐도 참 늠름하다는 느낌이 물씬. 원작 4편은 시리즈 중 왠지 모르게 '문학적인' 평이 높았던 작품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시리즈 중에 가장 재미없었던 한편으로 기억에 남아있고.(먼 산) 출간 전에 누군가 죽는다는 떡밥을 던져서 엄청 시끌시끌했는데 뚜껑 따 보니 왠지 듣보잡 애가 하나 죽었을 뿐이고.(...) 하여튼 영화는 3편에서 추락하더니 4편에서 다시 비상! 9억 달러에 육박하는 성적을 기록하면서 앞으로도 이 시리즈로 벌어먹을 날이 얼마나 창창한지 관계자 모두에게 만세를 부르게 합니다.
당연하지만 최악의 성적과 평을 기록한 3편의 감독 알폰소 쿠아론은 가차없이 교체. 마이크 뉴웰이 메가폰을 잡게 됩니다. 덤블도어 역은 그대로 간달프... 아니 마이클 갬본. 이때부터 이 시리즈 포스터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온갖 구도의 포스터들이 범람하게 된 느낌.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제작비 1억 5천만 달러
북미 개봉성적 2억 9200만 4738달러
전세계 개봉성적 9억 3821만 2738달러
제작비 1억 5천만 달러
북미 개봉성적 2억 9200만 4738달러
전세계 개봉성적 9억 3821만 2738달러
시리즈 두 번째로 많은 흥행성적을 기록한 5편. 원작 중에 재미있었던 일화는 국내에는 전 5권으로 출간된 원작의 초판 1쇄 부수가 각 권당 20만부였다는 것. 당시에 이 계약 하나 따내자고 수많은 인쇄소들이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나 대입 경쟁률조차 훨씬 초월하는 가공할 경쟁을 벌였다는 사실은 거의 전설로 남아있다고 함. 해외는 어땠냐 하면 초판 부수가 850만부였는데 애당초 이런 정도의 레벨은 눈에 차지도 않았겠죠.(...) 이후 6편에서는 초판부수 1080만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7편은 초판이 1200만부였고 첫날 830만부가 팔려나갔죠. 시리즈 누계는 4억부를 넘고 있고. 이미 3편 때부터 '해리포터 시리즈가 출간되는 날은 물론, 그 주에는 북미 박스오피스 수익이 대폭적으로 깎여나가니 이때를 피해서 개봉날짜를 잡아야 한다'는 것이 영화계에 정설로 자리잡힐 지경이었습니다. 북미의 시장규모는 세계최고라서 초판 100만부 이상을 찍는 기라성 같은 작가들이 존재하지만, 그런 작가들의 전설조차도 해리포터 시리즈 앞에선 무색했죠.
어쨌든 5편은 6편 감독도 맡은 데이빗 예이츠가 메가폰을 잡으며, 4편 이상의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때까지 정말 놀라운 점은 이 시리즈는 정말로 제작비 상승이 거의 없다는 것. 다른 인기 시리즈를 보면 시리즈가 진행될 수록 제작비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5편까지도 1억 5천만 달러였으니까요. 하지만 6편의 제작비는 아직 명확히 공개되어있진 않은데 2억 달러 이상이라고 합니다. 상, 하로 나뉘어서 만들어지는 7편은 과연 얼마나 돈이 들어갈지 모르겠군요. 동시 제작이니 의외로 한 편당 제작비는 적게 들 것 같긴 한데...
이 시리즈가 원작소설을 보든, 영화를 보든 사상 최강의 인기 시리즈라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이견을 낼려고 해도 객관적인 자료가 증명하고 있는데 도대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어요?; 이후에 전설이 되어 계속해서 회자될지, 아니면 사상 최강의 유행으로 금세 잊혀질지는 시간만에 알려줄 수 있겠지만...
6편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북미에서 전야제 성적만으로 222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다크 나이트'가 갖고 있던 종전의 기록을 깼습니다. 대박은 보장이지만 과연 얼마나 벌어들일지는 두고 봐야겠죠. 하지만 전 6편 어제 보고 왔는데 재미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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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저도 몰랐는데~ 포스팅 보고 알았습니다 :)
정리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이언 맥켈런은 정말 유명한... 게이! 덕분에 그걸 소재로 엑스맨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들이_no
http://en.wikipedia.org/wiki/Gandalf#Adaptations
......라고 쓰고나서 보니 벌써 두분이나 지적을 OTL
(그만큼 여기가 보는 눈이 많은 곳이라는 소리!)
어느순간부터 영화포스터들이 캐릭터별로, 커플별로, 복장별로 다양하게 나오는게 트랜드처럼됬죠.
특히나 시리즈물이라면 등장캐릭도 다양하니
뭐1,2에선 해리에게 초점이 맞춰진 스토리였다가 슬슬 주위캐릭들의 비중이 커지기 시작한거도 한몫하지 않았나 싶네요
용자왕 론이 각성하면서 새로운주인공이 되는 바람에 다음부턴 다른캐릭들은 보기 힘들어지니까,마지막으로 포스터로라도 실컷보라는 제작진의 배려거든요
이제 해리포터따윈 빗자루로 쓸어버리고 주인공으로 등극을...
3편의 알폰소 쿠아론은 평단에서는 호평을 받았다고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들었나 보네요. 나름대로 자기만의 색깔을 잘 넣어서 이전의 1, 2편과 차별화에 성공한 것 같던데... 원작 3편을 가장 재미있다고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분량도 적당하고 나름대로 미스테리에 반전도 있어서 말이죠.
4편부터는 원작 분량이 우라질스럽게 늘어나서 (5편 나왔을 때는 정말 경악할 수준이었죠.) 롤링이 각색을 허락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원작 중에 가장 짧은 1, 2편도 여러 등장인물과 배경이 삭제되는 마당에 4편부터는 오죽 했겠습니까... ㅡ.ㅡ;;;;
아무튼 박스오피스 성적들은 정말 ㅎㄷㄷ;;; 하네요... 프랜차이즈의 힘은 정말 대단하다는....
3편이 평단에서 호평을 들은 것은 맞습니다. 근데 흥행이 증명하듯 관객평은.(...) 뭐 2편의 영향도 있었겠습니다만.
알'버스' 덤블도어랍니다 :)
사춘기 시절인 5권 6권에서 해리포터의 심경변화(?)같은 게 크게 달라지는 것을 느꼈는데 영화 6편은 등장인물들이 그냥 밍숭맹숭 하다는 느낌을 받았달까요..그래도 론은 우월했습니다. 금빛 속눈썹ㅠ.ㅠ
그러고보니 엠마 왓슨 스펙이 장난 아니더군요. 천재던데.
는게 와닫습니다.
그런데 간달프님이...매그니토님이 게이였다니..으악~!(자폭)
그 늑대인간은 진정 충격과 공포의 화신이었다니까요.
캐리비안 3편의 제작비를 보면..동시촬영 이라고
꼭 제작비가 적게 드는건 아닐수도 있습니다...ㅡㅡ;;..
1편때의 동글동글 귀여운 아이들은 어디가고 지금은 벌써 어른이 되있고 ..ㅠㅠ 흐흐허허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