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집에 들어가기 전에 밥을 먹고 싶어서, 언제나처럼 던킨 도너츠를 작업실 삼아 일하고 나오다가 블로그에 어느분이 추천해주신 금촌역 앞쪽의 옛날버스 포장마차라는 가게에 가보았습니다.
저는 잔치국수가 맛있다는 이야길 듣고 그걸 먹으러 왔지만 기본적으론 소주 한잔 곁들이면서 이것저것 해산물 관련 안주를 먹는 것 같은 분위기더군요^^; 해물파전이나 대합탕
꽃게탕~ 같은 것을 팔고 있는. 제가 갔을 때는 살짝 취해 계시는 아저씨 둘과 가족손님들이 한 팀.
이런 분위기에서 혼자 앉아서 밥 먹자니 살짝 뻘쭘했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다! 원래 목표한대로 닥치고 잔치국수를 시켰습니다.(4000원) 가격은 그리 싸지 않군, 하고 생각했는데 제법 가격에 부합해주는 비주얼과 양에 만족스러웠어요.
잔치국수 주제에 제법 예쁘게 나왔군! 맛은 깨끗하다고 할까? 흔히 먹을 수 있는 시장표처럼 맛이 진한 편은 아니고, 제 입맛에는 약간 심심한 느낌도 있었음. 제 입맛이 좀 싸구려다 보니^^; 하지만 일단 술술 넘어가는 맛이라서 단숨에 한 그릇을 다 비워버렸습니다. 앞으로 일하다가 땡기면 가끔 한번씩 와줄 듯?
덧글
TokaNG 2009/07/05 00:09 # 답글
금촌역..아련한 곳이네요..ㅜㅡ
군생활 하면서 휴가나올 때면 꼭 거쳤던 곳인데..ㅇ<-<
지금도 바로 지척이라능..;;
로오나 2009/07/05 00:10 #
파주 1사단이셨나요^^; 요즘 던킨에서 작업하다 보면 휴가나온 군인들 참 많이 보이더군요.
TokaNG 2009/07/05 00:12 #
백마부대였습니다.사단은 일산이지만 부대가 파주쪽이라..
나야꼴통 2009/07/06 17:09 #
TokaNG // 오오오... 사단본부 와 박쥐 제외 하곤 거의 대부분의 백마가 금촌에서 출발가능하던 그 기억이 갑자기 나는군요..이젠.. 통신관님 마져도 제대 하셔서.. 부대 가면 고참과 동기들만 바글 바글 합니다. ㅡㅡ;;
2009/07/05 00:20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dunkbear 2009/07/05 00:31 # 답글
푸짐하고 맛있게 보이네요. ^^
로오나 2009/07/05 00:32 #
양도 푸짐하고 내용물도 푸짐했습니다
2009/07/05 00:36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로오나 2009/07/05 00:38 #
아니 어차피 서울에는 버스 타고 갑니다.(...)
리하이트 2009/07/05 02:00 # 답글
알럽유 국수 하앍
동굴아저씨 2009/07/05 13:02 # 답글
면 만세!!!면이 제일 좋아요.다른건 필요없어.(그래도 티라미슈라던지...호화중국요리 풀코스라던지...스테이크라던지...)
로오나 2009/07/06 21:43 #
세상엔 면요리 외에도 행복을 전도하는 많은 것들이 있죠.
조신한튜나 2009/07/05 14:40 # 답글
잔치국수는 너무 금방 사라져버려서 먹고 나면 아쉬움이 남아요^/^
로오나 2009/07/06 21:43 #
그건 국수류가 다 그렇죠. 후루룩~ 먹고 나면 어? 왜 다 없어졌지!?
Caras 2009/07/05 17:11 # 답글
맛집이라 하면 서울사는 저는 거진 서울쪽만 봤는데...그냥저냥 휴가 나오면서 아침밥 하고 갈만 하겠네요..
역에서 많-이 멀면 잘 안가게 되겠지만요 ㅇㅇ;..
로오나 2009/07/06 21:43 #
파주 쪽에서 군생활하시나 보군요. 역에서 매우 가깝습니다.
SoulLoss 2009/07/05 23:11 # 삭제 답글
...면식수행,..
카이º 2009/07/06 15:40 # 답글
오오, 해산물도 ;ㅅ;!!!
로오나 2009/07/06 21:43 #
기본적으론 해산물 안주류를 파는 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