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2주차에 맞서 두 개의 기대작이 개봉했습니다. 둘 다 트랜스포머를 본받아서 수요일에 선행개봉하는 자신감을 보였군요. 그리고 그 결과는...
'아이스 에이지3 : 공룡시대'가 그 명성 그대로, 전작에 부끄럽지 않게 데일리 차트 1위에 등극했습니다. 4032개 극장에서 대대적으로 개봉하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첫날인 수요일 1379만 달러, 둘째날인 목요일에 1113만 달러를 기록했군요. 전주에 트랜스포머가 세운 기록에 비하면 초라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일 개봉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좋은 성적입니다. 이제 금요일부터는 주말성적으로 들어갈테니 이 경우엔 그때부터가 진짜라고 할 수 있겠죠. 제작비는 9천만 달러로 알려져 있는데, 이
시리즈는 메이저급 3D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제작비가 적은 편입니다. 1이 5900만 달러, 2가 8천만 달러 들었으니까요. 이번에는 1억 달러 넘어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현재 발표된 수치는 9천만으로 상당히 제작비를 절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군요.(올해 픽사의 'UP'과 드림웍스의 '몬스터 vs 에이리언'은 둘 다 1억 7500만 달러씩 썼다는 것을 감안하면 정말 비교된다;)
약간 불안한 것은 괴물 같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트랜스포머가 2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목요일에는 이 작품을 근소한 차이로 눌렀다는 건데... 과연 금, 토, 일 주말 3일간의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은 트랜스포머 군단일까요, 아니면 공룡시대로 접어든 빙하시대의
친구들일까요? 로튼 토마토의 전문가 평은 신선도 46%로 예상대로 미적지근하지만 IMDB의 관객평은 평점 7.7로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8월 13일 개봉-_-;
수요일 데일리차트 2위는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이 차지. 게다가 목요일에는 다시 '아이스 에이지3 : 공룡시대'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현재 북미
수익만도 2억 5천만달러를 넘었고, 전세계 4억 86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면서 2009년 개봉작 월드와이드 TOP에 등극했습니다.
3319개 극장에서 개봉한 '퍼블릭 에너미'는 개봉 첫날인 수요일 817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데일리 차트 3위에 등극, 다소 심심한 출발이군요. 뭐 경쟁작들이 무시무시하니 어쩔 수 없는 결과겠지만-_-; 둘째날인 목요일에도 3위를 지키며 668만 달러를 추가로 벌어들였습니다. 과연 주말 성적이 얼마나 나올지 기대해봐야겠지요? 제작비는 8천만 달러인데 설마 손해 나는 사태는 없겠지; 로튼 토마토 전문가들은 신선도 63%의 그럭저럭 괜찮은 평가를, IMDB의 관객들은 평점 8.4라는 높은 평가를 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조니 뎁의 간지와
크리스찬 베일의 간지가 좔좔 흘러넘치는 영화에 이런 평이 함께 하니 저는 그저 그들의 폭풍간지를 스크린에서 배알할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릴 뿐이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