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 스킨 2.0, 너마저도...!


자매품 '부, 부르투스 너마저도...!'도 역사관련서적에서 찾아보시면 더욱더 재미날지도 모르지만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아니 이게 아니고 어쨌든 드디어, 마침내, 아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이글루스 스킨 2.0이 옵니다. 드디어 온댑니다! 우와아아아아! 만세! 어느 성계에서 쓰이는 외계어인지 감도 안 잡히는 CSS 따윌 보면서 대략 정신이 멍해질 필요가 없게 되었어. 일반인에게도 자유로운 스킨 편집 권리를 주니 이것이야말로 스킨 편집 민주주의!(뭣이?)

자세한 것은 이글루스 '스킨 2.0'을 소개합니다.스킨 2.0 소개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어쨌든 이번 스킨 2.0에서 내세우고 있는 강점이라면 스킨 2.0의 새로운 기능들이 적용된 스킨 20종 도입, 위젯 스타일까지 자유자재로 변경 가능, 어렵고 복잡한 CSS를 몰라도 할 수 있는 자유롭고 우월한 스킨 편집 기능이 있죠. 그리고 직접 만든 스킨 및 위젯 공유와 이에 대한 사용자 평가제 도입, 그리고 덧글을 통한 제작자-사용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쪽으로는 좀 재미있는게 CSS나 HTML에 대해서 하나도 몰라도 디자인만 해서 파일을 올리면 다른 사용자가 스킨을 제작하는 경우도 가능하다는 것. 그외에는 일부 사용자분들에겐 매우 중요한 문제일텐데, 구글 애드센스 등 외부 스크립트를 허용한다는 점입니다. 이제 이글루스에서도 광고 좀 많이 보이게 되겠군요^^;

하지만 역시 이번 스킨 2.0 업데이트의 핵심은 '어렵고 복잡한 CSS를 몰라도 할 수 있는 자유롭고 우월한 스킨 편집 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은 위지웍 스킨 에디터 체험이 불가능한 상태인데 빠른 시일 내로 도입해줬으면 좋겠네요. 아니, 빠른 시일 내에 스킨 2.0 자체를 런칭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최근 사용 중인 텍스트큐브닷컴의 쉬운 편집 기능과 비교를 하게 될 것 같은데, 과연 더 나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런지.

하지만 이번 스킨 2.0에서 대단히 실망하게 된 것도 있는데 그것은,

까망스킨이 달랑 하나야!


내, 내가 스킨 2.0을 학수고대하며 기다려온 이유 중 하나는배경이 까망이면서 예쁜 스킨이 나와줄 거라고 기대했기 때문이었는데_no 그런데 달랑 하나 밖에 안 나온데다가 글자색은 하양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고 별로 마음에도 안 든다ㅠ_ㅠ

보시다시피 이 블로그 스킨은 배경이 까망이고, 글자색이 하양입니다. 제가 몇 번 스킨을 바꾸려고 했다가 그만둔 이유는, 제가 여태까지 이 배경색에 맞추어 포스팅을 해왔기 때문에 배경색이 바뀔 경우 이전의 포스팅들이 상당히 보기 흉해질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었죠. 특히 강조하기 위해서 쓴 밝은 연두색 글자의 경우 배경이 다른 색일 때 보면 상당히 어색하거든요.

기존에 배경이 까망인 스킨들이 없진 않았지만 모두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들거나, 폰트가 다닥다닥 붙어보이거나 해서 마음에 안 들거나, 그림파일의 배치문제가 마음에 안 들거나(지금은 편집기 상에서 딱 붙여서 써도 약간 여유를 두고 보이는 스타일인데, 이게 붙여서 쓰면 진짜 딱 붙어버릴 경우가 상당히 난감. 처음부터 그랬으면 모르겠는데 이제와서 3천개도 넘는 포스팅을 다 수정할 수도 없고-_-;;;) 해서 그만뒀는데 스킨2.0도 이 단계에서는 저를 살짝 좌절케 만드는군요. 물론 실제로 편집기능까지 다 공개되고 나면 어떻게 될지 모르니 희망을 품어보는 중.

개인적으로 스킨 2.0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해줬으면 하는 것은 폰트와 글자색, 스킨의 배경색을 지정할 수 있게 해주는 것. 본문 넓이와 컨텐츠 넓이를 쉽게 지정할 수 있을 것. 블로그 제목이나 배경에도 그림 삽입이 가능해질 것. 리플란을 쉽게 편집하여 CSS 만질 필요 없이 그림 삽입이 가능해질 것. 기왕이면 사이드바에도 위젯 위에 그림 삽입 기능도 제공해주면 금상첨화지만 이것까진 좀 무리가 있겠죠?

일단 스킨 에디터에서 당연히 제공할 기능들 말고 대충 이 정도만 갖춰줘도 텍스트큐브닷컴의 쉬운 편집 기능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말이죠. 어쨌든 하루빨리 그 모든 실체가 드러나서 사용이 가능해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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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글루스 스킨 2.0이 마음에 안 드는 이유 2009/06/11 20:02 #

    이글루스 스킨 2.0, 너마저도...! 스킨 디자인 같은 건 잘 몰라서, 항상 기본 스킨에 글씨색 정도만 바꿔서 사용하는 저입니다. 이번 스킨 2.0 업데이트는 꽤 기대하는 바가 큰데, 그래도 맘에 안 드는 바가 하나 있네요. 왜 2단구조 스킨이 달랑 하나죠? (색만 다른 게 하나 더 있긴 합니다만 ㄱ-)... more

덧글

  • 앙탈 2009/06/11 13:55 # 답글

    전 검은색이 너무 좋아요

    하지만 블로그는 핑크...
  • 로오나 2009/06/11 14:06 #

    앙탈 // 배, 배신자...!
  • 디굴디굴 2009/06/11 14:07 # 답글

    제가 스킨 못 바꾸는 이유중의 하나도 넓이가 너무 좁아서
    항상 줄 바꿈이 멋대로 일어나기 때문이죠.

    보기 좋고 쓰기 쉽게 바꿔준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넓게만
    쓰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 로오나 2009/06/11 14:08 #

    디굴디굴 // 넓이라. 전 실은 너무 넓으면 읽기가 힘들어서; 줄 바꿈을 계산하고 글을 쓰다 보니 화면 크기에 맞춰서 넓어지는 스킨은 못쓰겠더라고요;
  • 나에루 2009/06/11 14:09 # 답글

    검은 스킨이 달랑 하나라니...
    이건 차별이에요!
    검은색에 대한 모욕이에요!
  • 로오나 2009/06/11 15:27 #

    나에루 // 맞아요. 검은색 스킨을 늘려달라! 늘려달라!
  • 귤곰 2009/06/11 14:13 # 답글

    발표내용을 보면 배경색을 검은색으로 쉽게 바꿀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 2.0 발표소식은 무척 반갑더라구요. 저도 두근두근 기다리고 있답니다 *_* 위젯을 접을 수 있게 한것 등등이 참 마음에 들어요.
  • 로오나 2009/06/11 15:27 #

    귤곰 // 꼭 그렇게 되길 바라고 있어요ㅠㅠ
  • 계란소년 2009/06/11 15:07 # 답글

    브,블루투스 너마저!(?)
  • 로오나 2009/06/11 15:27 #

    계란소년 // 그쪽은 조만간 3.0이...(...)
  • 無識 2009/06/11 15:29 # 답글

    이 포스팅 격하게 동감입니다!!
    어두운 배경의 스킨을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업데이트된 스킨중에 어두운 배경의 스킨이 별로 없다는걸 확인하고 저도 좌절했습니다ㅠ
  • 로오나 2009/06/11 15:29 #

    無識 // 이건 음모에요!ㅠㅠ
  • 앞치마소년 2009/06/11 16:03 # 답글

    저도 까만색이 참 좋아요.

    근데 블로그는 화이트...[<<]
  • 로오나 2009/06/11 16:05 #

    앞치마소년 // 배, 배신자...! (2)
  • 레이딘 2009/06/11 16:04 # 답글

    .....난 외계인이었구나......
  • 로오나 2009/06/11 16:05 #

    레이딘 // 당신은 철도성운에서 온 철도성인이었던 것이다!
  • 천하귀남 2009/06/11 17:22 # 답글

    이러든 저러든 스킨의 구석구석을 건드릴수 있게 해주는것이 좋은데 우려되는게 현재 편법으로 돌리는 자바스크립트의 지원 여부군요.
    제경우 UMPC 1024*600해상도 기준으로 스킨을 개조해 놔서 새스킨이 어떻게 적용될지 궁금합니다.
  • 로오나 2009/06/11 19:52 #

    천하귀남 // 외부 스크립트 지원이 가능한 걸로 봐서 문제없지 않을까요?
  • SilverRuin 2009/06/11 19:44 # 답글

    글자색은 바꾸기 쉬워요!
  • 로오나 2009/06/11 19:51 #

    SilverRuin // 잘못 건드리면 정작 색상 적용했을 때라던가, 그런때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CSS는 무서운 영역.(...)
  • 역설 2009/06/11 22:43 # 답글

    까망! 그러고보니 블로그 가장 처음 시작할 때 로나공의 바로 이 스킨을 썼었죠. 3단이 좋아서 버블로 전향했지만.... -ㅂ-;
  • 로오나 2009/06/11 23:13 #

    역설 // 전 여전히 현존스킨 중엔 이 스킨을 제일 좋아함. 이것도 나름 개조해서 옆으로도 많이 늘리고 그런 거라고요?
  • 역설 2009/06/11 23:18 #

    제가 이 스킨에서 버블로 갈아타게 된 계기는 사실 좁은 옆구리(?)도 한 몫 했습니다.
    전 귀찮아서 스킨을 갈아버렸는데 로나공은 넓히셨군요 -ㅂ-;
  • SoulLoss 2009/06/12 00:07 # 삭제 답글

    전 검은옷이 좋심다. 하지만 황인종이라능 (퍽!)
  • 나인테일 2009/06/12 01:59 # 답글

    근데 네이버나 다음처럼 스킨 시스템을 싹 갈아엎어버린 경우가 아니라면 이거 "2.0 스킨"이 아니라면 이것저것 안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히려 코드 수정 기반 스킨에 위지윅을 어설프게 되입했다간 더 골치아파지는 경우를 본지라.(....)

    아예 네이버 블로그같이 '리모콘'하나로 다 되게 만든거 아니라면 자잘하게 CSS 만질 일은 앞으로도 계속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P.S : 티스토리의 태터 버전이 낮다기 보다는 태터툴즈 1.1 이후로는 티스토리와 태터툴즈는 별개의 길을 간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서로 어느정도의 영향은 주고 있지만 주도적인 개발 권한은 이제 TnC/TNF보다는 다음에게 전적으로 주어져있는 상황이니까요..;;
  • 로오나 2009/06/12 02:19 #

    나인테일 // 당연히 2.0과 함께 도입되는 새 스킨들이 아니면 2.0 기능 쓰긴 상당히 곤란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도 굳이 2.0 스킨 중에 까망스킨이 하나밖에 없고, 그나마 마음에 들지도 않는다는 사실 때문에 분노할 뿐이고... 흑흑
  • 소우현 2009/06/12 02:40 # 답글

    기껏 고생하면서 엊그제 css 편집 했더니 저게 나와서 울화통이.. ()
  • 로오나 2009/06/13 14:51 #

    소우현 // 아니 울화통까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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