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오, 용자왕 론간지, 오오!)
잊지 않겠다, 파라마운트와 마이클 베이! 워너브라더스와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제작진은 두 주먹 불끈 쥐고 저 둘을 향한 분노의 외침을 토해내지 않았을까. 북미와 우리나라 모두 7월 15일로 개봉일이 결정된 해리포터 시리즈 6번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북미에서는 일반판과는 별도로 아이맥스 DMR 3D 상영을 개봉일 2주 후부터 시작합니다. 개봉 첫주가 가장 중요한 블록버스터 영화를 이런 식으로 개봉하다니, 일견 말도 안 되는 듯 하지만 여기에는 참 웃기는 이유가 있지요. 안 그러면 워너브라더스가 이런 바보 같은 악수를 둘 리가 없잖아요?

워너브라더스는 이 계약조건을 모르고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의 개봉일을 7월 15일로 잡았습니다. 완전히 뒤통수 맞은 셈인데 진짜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지 않을까 싶군요^^;
그런 이유로 북미에서는 7월 말부터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의 아이맥스 상영이 이루어질텐데, 우리나라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딱히 이 영화를 아이맥스로 볼 생각은 없습니다만 아이맥스 기준으로 촬영된 볼거리를 놓치기 싫은 분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가 될 수도 있을 듯?
P.s - 그나저나 아이맥스 상영관 전체에 아이맥스 사가 저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군요;








덧글
LucidDream 2009/06/10 19:45 # 삭제 답글
어차피 군대에 갈테니 2주가 아니라 200주가 미뤄줘도 상관없...으허엉 군대가기전에 트랜스포머2는 보고 가고 싶었는데 OTL
로오나 2009/06/10 19:49 #
LucidDream // 저도 군대 갈 당시 '킹콩'과 '해리포터와 불의 잔'을 그렇게 놓쳤던 아픈 기억이... 그리고 군에 있느라 '스파이더맨3'과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를... ㅠㅠ
SoulLoss 2009/06/10 19:53 # 삭제 답글
생각 없이 계약했다 지대 털린거네요.......
로오나 2009/06/10 22:56 #
SoulLoss // 이건 진짜 뭐 크게 데였죠;
나에루 2009/06/10 20:19 # 답글
저는 망자의 함 개봉일에 맞춰 휴가나와서 봤...
로오나 2009/06/10 22:57 #
나에루 // 그건 전 그냥 사회에서 봤음.
잠본이 2009/06/10 20:36 # 답글
아이맥스사가 없으면 아이맥스개봉관이 유지될 수가 없으니...
로오나 2009/06/10 22:57 #
잠본이 // 그냥 기술이랑 기재 팔고 땡인 줄 알았더니 저 정도 영향력이 있을 줄은;
잠본이 2009/06/11 23:28 #
A/S라는 비장의 무기가 있습니다.
마스터 2009/06/10 21:23 # 답글
오죽하면 우리나라 CGV에는 할인율까지 통제하느라 10% 적립되는 게 아이맥스는 5% 적립이라죠..[먼 산](사실 이거 VIP 데이는 똑같이 2배 해서 10% 되고, 작년 Royal VIP는 7.5/15% 잘만 적립됐던 걸 생각하면 그냥 아이맥스사를 핑계로 한 CGV의 수익보전노력이란 의구심이 강렬하게 듭니다만;)
로오나 2009/06/10 22:58 #
마스터 // 음. CGV가 확실히 좀 못믿을 놈들이라; 앞으로 아이맥스 영화가 좀 더 늘어나면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에서도 아이맥스를 기대해볼 수 있을지도?
잠본이 2009/06/11 23:29 #
근데 어째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면 적립이 아예 안되는듯? (일부러 카드까지 만들어야 적립되기 시작하는 것도 맘에 안들어 죽겠구만...)
아퀴냥 2009/06/10 21:40 # 답글
뭐, 아이맥스'영화관이니까요.-^-암튼,!!!!! 론!
아이맥스에서 볼거에요~ ㅎㅎㅎ
열심히 문화상품권을 모아놔야지요.. -^- ㅋㅋ
로오나 2009/06/10 22:58 #
아퀴냥 // 우리나라도 2주 후면 좀;;;
고어씨 2009/06/10 22:40 # 답글
이제 론간지는 진리가 됬군요.
로오나 2009/06/10 22:58 #
고어씨 // 주인공임.
도리 2009/06/11 00:12 # 답글
저는 <트랜스포머>가 군입대때문에 제낀 영화가 되었죠 ... 스3, 망자의함...이라고 하면 제가 군입대 전 마지막으로 본 영화들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D (그렇다는것은...!?)
로오나 2009/06/11 00:12 #
도리 // 오호^^;
YaHo 2009/06/11 00:30 # 답글
해리는 저멀리 던져두고 론만세를 외칩니당.
로오나 2009/06/11 00:41 #
YaHo // 그저 용자왕 론간지야말로 진정한 주인공.
무지개사탕 2009/06/11 09:03 # 답글
아아. 마치 론이 '아이맥스에서 기다릴께'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은 ㅠㅠ(본의 아니게 '마더'를 아이맥스에서 봤는데요-_- 배우들 얼굴 클로즈업 될 때마다 누군지 알아보기가 참 힘들더라구요;;ㅋㅋ)
로오나 2009/06/11 12:47 #
무지개사탕 // 마더는 아이맥스에서 볼 영화가 아니죠. 왜냐면 아이맥스로 촬영된 영화가 아니니까; 디지털로 촬영되지 않은 영화를 디지털관에서 봐도 아무런 의미가 없듯, 아이맥스로 촬영되지 않은 영화를 아이맥스로 봐봤자 확대되는 것 외엔 의미가 없음;
엠마사랑 2009/06/11 10:37 # 삭제 답글
아....나빴다ㅠㅠ
1년동안 혼혈왕자를 얼마나 기다려왔는뎅ㅠㅠㅠㅠ
로오나 2009/06/11 12:47 #
엠마사랑 // 범인은 트랜스포머2!
2009/06/12 20:23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지나가던이 2009/06/17 21:15 # 삭제 답글
필름으로 촬영을 해도 후보정 작업을 디지털(컴퓨터)로 하기 때문에 필름촬영작을 디지털로 보는것이 무의미하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필름으로 촬영했어도 디지털 상영으로 보면 디지털 특유의 선예감과 뛰어난 계조, 노이즈의 현저한 감소 등 장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HD카메라로 찍은 콜래트럴 같은 경우 디지털상영관에서 보면 더욱 지대로죠(디지털촬영->디지털상영). 그리고 아이맥스로 리마스터링된것과 아이맥스 촬영은 구분해야 됩니다. 극영화에 아이맥스 촬영이 된것은 다크나이트가 최초이자 아직까진 유일하구요(그것도 일부 장면에 한하여), 보통은 일반필름 촬영후 아이맥스 프린트 포맷에 맞게 리마스터링하여 DMR(Digital reMastering)로 명하게 됩니다. 다크나이트를 보면 아이맥스 카메라 촬영분이 훨씬 정보량이 월등한걸 느낄수가 있죠(아이맥스 프린트는 일반 필름의 4배를 상회하는 크기이며 이는 그만큼 엄청난 정보량을 의미합니다). 리마스터링은 일종의 업스캔작업+잡티제거 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대로 일반필름(35mm)을 그냥 아이맥스관의 거대한 스크린에 영사하는 것보단 훨씬 우수하죠. 개봉이 임박한 트랜스포머:패자의역습과 연말 최대기대작 아바타에서 사상 두번째, 세번째로 아이맥스 카메라가 사용되었습니다. 결론은, "아이맥스로 촬영되지 않은" 보다는 "아이맥스로 제작되지 않은" 이라고 해야 적절하다는 것입니다.
로오나 2009/06/18 01:21 #
지나가던이 //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