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의 인기짱 트위터 닮았다는 미투데이 개설

종종 이 블로그에도 트랙백이 걸려서 눈에 띄던 이상한 형식의 블로그(?) 미투데이에 대해서 '이거 대체 뭔가?'하고 알아보다가 하나 만들어버렸습니다. 요즘 제가 갑자기 여기저기 새 서비스에 분점내느라 정신없는 느낌이 드는군요. 으으.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거람?




이게 다 텍스트큐브닷컴 때문이다! ...농담이지만 진담이고(...어?), 어쨌든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트위터와 비슷한, 하지만 한국 웹적인 특성이 가미되었다는 미투데이. 네이버 아이디가 있다면 너무나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군요. 이유는 어디까지나 최신유행을 즐겨보기 위해서...가 아니고 텍스트큐브닷컴의 기능 중에 미투데이 쪽으로 글을 발행하는 기능이 있어서에요. 현재 테스트해본 결과 굉장히 쉽게 보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좋네요 이 기능.

미투데이 자체는 찬찬히 둘러본 결과 블로그와는 확실히 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핸드폰에서 문자 서비스를 이용해 포스팅하는 것이 기본인 것 같은데, 하긴 그러면 한줄 포스팅이라는 개념이 딱 들어맞을 수밖에 없겠죠.(150글자 쓸 수 있음) 거의 실시간 리플채팅하듯이 포스팅을 하면서 노는 모양인데... 흠. 그 이상의 감상은 앞으로 더 이용을 해봐야 알겠네요. 짤막하게 한 마디씩 영양가 없지만 하고 싶은 말을 던지는데는 최적일지도 모르겠어요. 무엇보다 긴 글 쓰기 난감해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최강일 듯?

근데 미투데이친구를 빌려서 미친이라고 부르는 것은 아무래도 좀 센스가 문제있다고 보는데_no 어감이 나빠도 너무 나쁘잖아. 누가 미투데이 시작하면 친구등록한 다음 '우린 이제부터 미친이야!' ...오우, 마이 갓.(이미 해봤음)

미투데이는 글 수정 / 삭제가 안됩니다. 이, 이게 뭥미? 글쓴지 1분 내로만 삭제하고 그 내용 고스란히 글쓰기 쪽으로 올려서 수정하는 게 가능한데 저기 빨간 박스쳐놓은 것이 1분 카운트다운입니다. 저 안에 수정하지 않으면 영영 수정 / 삭제가 불가능해짐; 진짜 미투데이측의 말마따나 낙장불입 글쓰기 시스템이랄까; 덕분에 처음에 이걸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글 썼다가 똑같은 내용을 한번씩 더 쓰는 사태도 있었어요;

미투토픽은 이글루스 밸리처럼 주제별로 분류되어있어서 영화, 공연, 뉴스 등등등에 대해서 이곳에 보이는 형태로 글을 작성하는 것이 가능. 처음에 여기가 있다는 것을 몰라서 텍스트큐브닷컴 쪽으로 이어지는 감상 링크 포스팅을 다 똑같이 다시 작성하는 사태가-_-;

이글루스와의 차이점이라면 무조건 '가장 최근에 글이 올라온 주제'가 맨 위로 올라옵니다. 그래서 실시간으로 계속 순서가 바뀌어요.

그외에는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답달까 뭐랄까, 미투데이를 하는 메리트 중 하나로 에픽하이와 미친이 될 수 있다(...)는 광고를 하고 있더군요. 에픽하이가 홍보차 미투데이를 개설하고 소식을 전하고 있는 모양이던데^^; 뭐 저하고는 좀 관계없는 메리트지만요.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와는 달리, 분명히 그들이 운영하는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한줄 블로그답게 가볍다는 점은 경이롭습니다.

어쨌든 재미있는 서비스입니다. 뭔가 한 마디씩 쓰고 싶어졌을 때 종종 애용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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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도리 2009/05/18 18:08 # 답글

    어라, 미투데이가 언제부터 nhn의 노예가 된 것입니까?
    ....라고 쓰면서 찾아보니까 작년 12월!!! [...으악.]
  • 로오나 2009/05/18 18:09 #

    도리 // 전 미투데이에 대한 이야기 찾아보니까 '요즘 NHN이 서비스하는 것 중에 성공적인...' 운운부터 뜨던데요.(...)
  • 역설 2009/05/18 18:18 # 답글

    헉.... 낙장불입 시스템이 있었군요
  • 로오나 2009/05/18 18:19 #

    역설 // 그때 그때의 기분을 강조하기 위해서라는데... 취지는 알겠는데 그럼 수정은 불가능하고 삭제만 가능한 시스템으로 해줬으면_no
  • 청하 2009/05/18 18:19 # 답글

    이거 맘에 들어요!
    전 역시 짧게 쓰는게 좋으니까요.
    휴대폰 서비스에 돈 드는건 좀 메빕ㅠㅠ 정액제는 SKT밖에 안되고;
    그런데 대체 이글루에 다는 건 어떻게 하는걸까요-ㅠ-;;
  • 로오나 2009/05/18 18:20 #

    청하 // CSS의 길은 다소 험란하네요. 위젯은 제공하지 않는 것 같은데... 귤곰님께 문의해보심이?
  • 친한척 2009/05/18 19:10 # 답글

    원래는 저 1분 유예기간도 없었지요 (....) 위젯이 제공되진 않는데, 검색해보시면 비공식적으로 만들어진 위젯 비스무리한 것이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blumetal/80039353680 쪽을 참조해보심이.
  • 로오나 2009/05/18 19:24 #

    친한척 // 트위터는 위젯이 제공되는데 이쪽은 없는 것 같아서-ㅅ-; 근데 제 블로그 스킨에는 위젯도 달 수 없으니 어차피 의미 없긴 함.(...)
  • UGYUTT 2009/05/18 23:06 # 답글

    저도 오늘 개설했습니다. 우홋. 이거 다 좋은데 저도 삭제는 진짜 좀 허용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가뜩이나 우유부단한 성격인데 써놓은 글을 삭제 할 수 없다면 크허헉.
  • 로오나 2009/05/19 00:20 #

    UGYUTT // 삭제가 안되는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수정이 안되는건 이해가 되는데;
  • 귤곰 2009/05/19 02:36 # 답글

    청하냥. 위젯은 친한척님이 올리신 블로그에서 embed 태그만 떼서 이글루 스킨에 붙이면 된다능 :-)

    아하. 트위터가 이거였군요. 지금 회원가입 해보고 있어요 ㅋ_ㅋ
    미투데이는 사람들과의 교류도 쉽고 아기자기해서 좋은데 그래 삭제나 수정이 취지가 아니면 비공개라도 되게 만들어줘야지! 라는 외침이 절로 나오는 시스템이예요; 취지는 십분 이해하지만 그래도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 로오나 2009/05/19 05:37 #

    귤곰 // 맞아요. 적어도 삭제는 되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교류시스템으로선 꽤 괜찮은 것 같아요. 모바일 시대에. 다만 확실히 좀 알맹이는 없는 느낌이기도^^; 트위터 쪽은 교류라는 측면에서 성격차이가 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감상 말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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