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람이 만들어낸 월-E 튜닝 PC입니다. 어디까지나 철저하게 개인제작으로 만들어낸 이 물건은 총 18일에 걸쳐져 만들어졌다고 하는군요. 살면서 많은 PC 케이스를 봤지만 이 정도까지 해주면 참 뭐랄까; 깜짝 놀라는 것을 넘어서 실로 두렵기까지 하군요. 무섭구나, 공돌이 덕후는!;;; 하긴 생각해보면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도 공돌이 무기개발 덕후였지.(...)
700년만에 발견한 생명체도 완벽재현하고 있는 월-E 컴퓨터. 정말로 세부적인 면까지 만들어내고자 하는 애정이 느껴집니다.
움직임도 전부 재현하고 있습니다. DVD-RW도 붙어있고 모양새가 질리면 살짝 동작을 바꿔주기만 해도 신선함이 되니 이 또한 멋지지 아니한가! 무엇보다 철저하게 18일간의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물건이라 유니크하다! 솔직히 이 정도쯤 되면 진짜 하나쯤 갖고 싶군요. 그야말로 공돌이 덕후 장인이 하나부터 열까지 손수 만들어낸 물건이니 만큼 가격이 천문학적일 것 같은 느낌이긴 하지만;
참고로 이 작품의 세세한 18일간의 작업공정을 다 보고 싶으시다면 여기로 가보시면 됩니다. 어마어마한 양의 사진이 해설을 첨부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어니 주의하세요. 물론 구글은 어설프나마 다 번역해주니 그쪽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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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나도 기계과 갈껄..
정말 세세한 정도를 떠나 이건 진짜... 하늘을 뚫을 덕심이군요.
뭐랄까 외계인이 침공해 와도 이 사람이라면 막아낼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ㅁ~(황홀경)
살 수만 있으면 사고 싶은 충동이 무럭무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