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DVD 판매순위 - '트와일라잇' 대박!

이번주 차트는 3월16일~3월22일까지의 판매량 집계입니다. 이번주에는 안잊고 확실하게 포스팅합니다.(...) 어쨌거나 이번주 순위는 너무나도 예정대로, 그야말로 정해진 수순대로 '트와일라잇'의 독무대입니다.

이것은 약속된 승리가 아니었을까. '트와일라잇'이 올해 최고의 첫주 판매기록을 세우면서 1위로 등극했습니다. 자그마치 첫주 판매량이 465만장. 이것은 지난해 발매된 '맘마미아!'도 가볍게 내려다보는 수준이죠. '다크나이트'한테는 많이 쳐지지만요. 첫주 판매수익도 8363만 달러를 넘기면서 1억 달러 돌파 따윈 장난이라는 듯 후훗 하고 웃어주는 강자의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오오, 그것은 소녀들의 로망. 오오, 그것은 잠도 안자고 화장실도 안가고 나만 바라봐주는 사려깊고 능력있는 꽃미남을 향한 소녀들의 꿈. 게다가 더 놀라운 것은 이 녀석의 발매일이 21일이었다는 겁니다. 즉 21일, 22일 양일간의 판매량이 이 정도인 거죠. 정말로 대박이라 하지 않을 수 없는 극강포스-_-; 37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북미에서만도 1억 9147만 달러, 전세계적으로는 3억 7674만 달러의 개봉수익을 벌어들인 이 작품은 이미 올해 내로 2부인 '뉴 문'을 개봉될 예정입니다. 원래 절대 볼 생각이 없었지만 다코타 패닝이 나온대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어흑.

2위는 전주 70주년 기념 에디션 발매와 동시에 충격과 공포를 안겨줬던 '피노키오'입니다. 판매량은 전주대비 66.4% 감소한 47만장, 누적 판매량은 여전히 측정불가지만 지난주랑 합치면 얼추 187만장이 되는군요. 진짜 잘도 팔린다-_-; 주간 판매수익은 799만 달러, 누적 판매수익은 측정불가입니다.

3위는 바비인형을 주인공으로 한 3D 애니메이션 'Barbie Presents: Thumbelina'입니다. 이걸 도대체 뭐라고 해야 할지; 작년에도 크리스마스 때를 노린 타이틀로 한탕 해먹더니 이번에도 한탕 해먹는군요. 여자아이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코묻은 돈? 첫주 판매량 36만장, 판매수익은 538만 달러입니다.

4위는 전주 2위였던 '롤 모델스'입니다. 주간판매량은 전주대비 69.3% 감소한 33만장, 누적판매량은 139만장입니다. 누적 판매수익은 2354만 달러.

5위는 전주 4위였던 '비버리힐즈 치와와'입니다. 주간판매량 26만장, 누적판매량은 243만장을 넘어가면서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에 걸맞는 위용을 보여주고 있군요. 누적 판매수익은 4242만 달러. 묘하게 딱 떨어지네요 이거^^;

6위는 '퍼니셔 : 워 존'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완전 망했고 평론가들은 '이런 쓰레기!'라고 욕을 했으며 관객들은 '이건 변기에나 어울릴 법한 똥이야!'라고 욕했던 바로 그 작품.(...)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주 판매량이 25만장이나 나오는 미국 시장은 정말 대단한 시장이에요. 아아, 굉장해! 판매수익은 456만 달러.

7위는 전주 3위였던 '트랜스포터3'입니다. 주간판매량은 전주대비 63% 하락한 23만장, 누적 판매량은 86만장, 누적 판매수익은 1543만 달러.

8위는 전주 6위였던 '오스트레일리아'입니다. 그래도 주간판매량 14만장을 더해 밀리언셀러 고지에 올랐군요. 누적 판매량은 114만장입니다. 누적 판매수익은 1918만 달러로 여전히 휴 잭맨, 니콜 키드맨, 그리고 20세기 폭스사 지못미지만서도.(...)

9위는 전주에도 9위였던 '하이스쿨 뮤지컬3 : 졸업반'입니다. 주간판매량 11만 3천장, 누적판매량 253만장, 누적 판매수익은 4501만 달러.

10위는 전주 7위였던 '마다가스카2'입니다. 주간판매량은 11만장, 누적판매량은 480만장으로 이대로 꾸준히 팔려서 500만장 돌파는 가능할 것 같군요. 누적 판매수익은 7869만 달러입니다.


이 다음주에도 아마 '트와일라잇'의 강세는 그대로 이어질 것 같은데 과연 몇 장이나 팔릴지 기대되는군요. 그외에는 집계 마지막날인 22일날 발매되어 7만장 정도를 판 '볼트'도 다음주에는 상위권에 진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작품이라 DVD 판매로라도 힘을 내줬으면 하는데... 극장 개봉시에는 1억 5천만달러를 투자해서 결국 전세계에서 2억 8732만 달러까지는 벌어들였었죠. 적자를 벗어나진 못했지만ㅠ_ㅠ

어쨌든 24일에는 강력한 1위 후보 '007 퀀텀 오브 솔러스'가 나옵니다. '트와일라잇'이 2주차에도 놀라운 판매량을 보이며 이 작품을 누를지, 아니면 눌릴지 이 다음주 차트가 기대되네요.



덧글

  • 해츨링아린 2009/04/04 22:32 # 답글

    ...다코타패닝이라니! 그럼 트와일라잇부터 먼저 봐야 한다는 이야기인가 ㅜㅜ)
  • 로오나 2009/04/04 22:35 #

    해츨링아린 // 그건 실로 미묘한 문제가 아닐 수 없지만...............................(...)
  • saveus 2009/04/04 22:37 # 답글

    다음주에는 정말 볼만한 싸움(?) 이겠군요...

    그런데 피노키오 2주연속 TOP3 뭔가요....ㄷㄷㄷㄷ
  • 로오나 2009/04/05 22:23 #

    saveus // 재밌을 것 같습니다. 피노키오는... 더, 더러운 디즈니!
  • 유로리아 2009/04/04 22:55 # 답글

    애드를 사칭하는 저 배우 얼굴을 보니까 갑자기 혈압이 [...]
  • 로오나 2009/04/05 22:23 #

    유로리아 // 저 배우에 대해선 정말 호오가 갈리더군요;
  • 블루 2009/04/04 23:07 # 답글

    퍼니셔가 그렇게 평이 안좋았군요.
    전 로마의 그 아자씨가 나와서 나름 재밌게봤는데 말이죠. ^^;;;
  • 로오나 2009/04/05 22:23 #

    블루 // 평도 흥행도 나락이었죠.(...)
  • 雪猫 2009/04/04 23:57 # 답글

    약속된 승리의 dvd...(웃음)
  • 로오나 2009/04/05 22:24 #

    雪猫 // 황금빛으로 빛나는 460만장의 DVD를 전심전력으로 집어던지는(...)
  • dunkbear 2009/04/05 00:00 # 답글

    'Barbie Presents: Thumbelina'는 말할 것도 없고 '퍼니셔: 워존' 같은 망한 영화도 20-30만장 팔리는 미국시장... 정말 부럽습니다. ㅠ.ㅠ 아, 근데 '볼트'는 극장에서 재미를 못 본 여파가 DVD까지 이어질까 두렵네요. 하필이면 2주전의 '피노키오'와 이번주 돌풍인 '트와일라잇'이 집중조명을 받고 있으니...
  • 로오나 2009/04/05 22:25 #

    dunkbear // 베스트가 그 1/10이라도 팔리는 시장이 우리나라였으면 좋겠습니다_no 볼트는 정말 두렵긴 합니다. 하지만 영화 자체는 관객에게도 평론가들에게도 평이 좋았던데다가 전세계적으론 저력을 보이면서 3억 달러 가까이 흥행했으니까요. DVD로도 선전해주길 바랍니다.
  • Spearhead 2009/04/05 00:19 # 답글

    로오나님의 질투어린 마음이 느껴지는건 트와일라잇의 태국어 버전 포스터때문이 아닐까 하는 제 생각은(...)
  • 로오나 2009/04/05 22:26 #

    Spearhead // 아, 저건 그냥 네이버에 올라온 포스터 사진 중에 제일 맘에 드는걸 갖다쓴 건데요^^;
  • 소월랑 2009/04/05 00:41 # 답글

    오메....2위에서 10위까지의 판매량을 합쳐도 1위 판매량에 안 되네요. 그것도 이틀 동안의 판매가 저 정도라니...
    역시 소녀떼의 힘은 압도적인 듯.
  • 로오나 2009/04/05 22:26 #

    소월랑 // 역시 소녀들의 팬심은 하늘을 꿰뚫는 것입니다.(...)
  • 리하이트 2009/04/05 01:15 # 답글

    역시 소녀들은 무섭습니다 ;ㅁ;
  • 로오나 2009/04/05 22:26 #

    리하이트 // 원래 모든 남자 아이돌은 소녀들의 힘으로 성립하는 법.
  • 사호 2009/04/05 11:35 # 답글

    트와일라잇.
    소설속의 이미지 확 깨는 배우들이네요 ㅠㅠ
  • 로오나 2009/04/05 22:27 #

    사호 // 그 부분은 평이 좀 갈리더라고요. 여성분들 사이에서도 에드워드 역에 대해서는 호오가 상당히 갈리지만 어쨌든 그래도 좋다 쪽이 많아서 흥행이 빅히트.
  • SoulLoss 2009/04/05 14:02 # 삭제 답글

    ...망할 퍼니셔....
  • 로오나 2009/04/05 22:27 #

    SoulLoss // 이걸로 퍼니셔 영화화는 영원히 어둠 속으로.(...)
  • 시로유키 2009/04/05 17:58 # 삭제 답글

    트와일라잇 DVD 우리나라 나왔나요 ..?
  • 로오나 2009/04/05 22:27 # 답글

    시로유키 // 아직 예약만 받습니다 :)
  • 모든것의한울 2009/04/08 15:06 # 삭제 답글

    제 트와일라잇의 추억[?], 그거 영화 안 나왔을 때는 표지가 멋져보여서 한 번 읽을까? 했지만[책소개도 안 읽고.] 결국 안 읽었는데,

    어느 날 보니까, 학교 여성들[선생, 학생, 그리고 중국인, 인도인, 중동인, 백인 다 상관없이] 가운데 좀 많은 숫자가[다나 거의 다는 아니었습니다.] 이 책이나 뉴 문, 브릭킹 다운[맞나?]같은 책을 읽고 있었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도 엄청 꽃을 피웠는데,[예전에 Vancouver Sun인가 하는 신문에서 보니까 어떤 30대 아주머니는 이 영화 때문에 극장 여덟 번 갔답니다. 그리고 이 영화 8번 봄...]

    남자들은 모두 시큰둥~또는 '나 관심 없어요~'이런 표정들...[저포함]
  • 로오나 2009/04/08 17:21 #

    모든것의한울 // 미국에서도 뭐 누적 2천만부를 넘어간 인기작이라지만 역시 남자들이 보고 관심있어할 영화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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