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크스 근처에서 솜사탕을 파는 아저씨 옆에서 뒹굴거리는 커다란 개. 아마도 말라뮤트 같은데 지나갈 때마다 눈길이 가는 녀석. 덩치는 커갖고 어쩌면 이렇게 귀여운지 모르겠어요. 큰 개 너무 좋아>_<
이제는 사진촬영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사진기 들이대고 있으면 슬쩍 바라보고 귀찮다는 표정을 지어주기도 하고. 카리스마가 넘치십니다. 근데 왜 이렇게 귀엽니?
귀찮아, 귀찮아, 뒹굴뒹굴. 아아, 안타깝다... 친한 사람 개였으면 당장 돌격해서 안아보고 부벼봤을텐데ㅇㅁㅇ;;;
계속 보면서 하악하악거리고 있으려니 이거나 보여줄테니 슬슬 그만 들여다보고 가라는 듯 귀여움이 하늘을 찌르는 뒤척임 포즈 한 방. 덩치는 송아지만한 게 애교레벨이 하늘을 꿰뚫는구나. 단방에 제 하트를 꿰뚫는 일격이었습니다. 사, 사랑스러워;ㅁ;
그리고 다들 아시는 홍대의 명물 중 하나, 양카페로도 불리는 쌩쓰 네이처 카페의 양들. 양 인형이 보고 계셔. 종이박스를 우적우적 씹고들 있었습니다.
종이박스를 둘러싸고 격렬한 헤드뱅잉! 이, 이 스피드는 실로 메이저급이 아닌가! 양들의 광기 어린 집착 속에 갈가리 찢겨 분해되는 종이박스에게 묵념.
관객 하나 생겼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는 고개를 들어 촬영에 협조해주시는 양님. 하지만 다른 한분께서는 여전히 종이박스 격파에 여념이 없으십니다. 하지만 요즘 양 우리가 많이 지저분해져서 청소의 필요성이 보이던데... 주인장께서는 어쩌실련지 모르겠네요.
덧글
멍멍이는 약간 목욕의 필요성이 느껴지는군요.
전 잭 러슬(중간크기에요) 키우는데 큰녀석은 감당 못할까봐 키우진 못하고 부러워만하네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