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 최고! 강릉으로 여행 왔습니다.

목적지는 강릉! 강릉의 바다는 최고닷! 1월에 여행은 가야겠고, 마음은 좀 답답하고, 바다는 보고 싶은 관계로! 강릉행 버스표를 끊었습니다. 함께 하는 여행멤버는 늘 가는 A경와 S경.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아침을 후다닥 먹었습니다. 따끈한 것을 먹고 싶었기 때문에 잔치국수를. 가격이 4000원이라는 점이 살짝 거슬렸지만 이것저것 가릴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후다닥 후룩후룩 후루루루룩-! 어쨌거나 맛있었어요. 좋아, 힘 났어.
고속버스 안에서 3시간 가량, 도중에 휴게소를 들리는 것은 당연한 이치! 그런데 문막휴게소 화장실은 좀 경이롭군요. 다시 말하지만 확실하게 화장실. 친환경적인걸?
드디어 강릉 고속버스터미널 도착. 벌써 3번째이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어쨌든 3인방, 올해도 또 강릉에 발을 딛다. 그런 이야기인 것이죠. 왠지 내년에도 올 것 같은데 뭐 그건 내년이 되어봐야 알겠고;
도착하자마자 먹은 점심은 고속버스터미널 앞에 위치한 왕가네 손짜장에서. 쟁반짜장도 새우볶음밥도(합계 18000원) 괜찮았습니다. 특히 쟁반짜장에는 해물이 듬뿍 들어있네요. 특히 어패류가 많이 들어있는 것이 특징. 역시 강릉이라서 그런가? 그런 건가?

바다다!ㅇㅁㅇ


오오, 감동적이야. 역시 바다! 겨울바다! 덤으로 오늘은 강풍주의보가 떴을 정도로 바람이 강해서 바다가 지난번 왔을 때보다 훨씬 사납습니다. 엄청 멋져요! 큰 파도들이 춤을 춘다! ...그리고 우리들은 숙소를 잡기도 전에 파도에 휩쓸려 바지와 신발을 적시고 말았다는 것은 여기서만의 비밀로 남겨두지요.(...) 바다는 올해도 만만치 않았다;ㅁ;
지난번에도 묵었던 포시즌 호텔. 시내로 나오기는 살짝 불편하지만 전망은 정말로 최고! 2성 관광호텔답게 시설도 마음에 들었고 해서 올해도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여길 선택한 이유는 역시!
이 환상적인 전망 때문이죠! 여기 너무 좋아! 방 안에서 바깥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테라스에 나가서 바람을 맞으며 먼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 아아. 이번에 잡은 5층방은 3인실인데 인터넷이 안 되는 것만 빼면 전부 퍼펙트.
이런 방인데 왼쪽에 있는 트윈배드는 그렇다 치고 우측에 위치한 싱글배드에 누워서 유리창 바깥을 딱 바라보면,
이런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누워서도 즐길 수 있는 바다! 정말로 완벽한 포지션. 세 명 합계 65000원을 낸 보람이 있다!(물론 평일이라 좀 싼 거지만. 주말에는 만원 더 올라가는 듯) 이후 커튼을 완전히 걷어내서 탁 트인 시야를 확보했습니다. 웃, 이거 다음에 올 때도 이 방을 노려줘야겠는걸? 인터넷이 안 되는게 흠이지만 침대도 두 개가 있어서 셋 다 침대에서 잘 수 있고.

이렇게 시작을 장식해준 세 명, 지금은 나와서 또 해변을 질리도록 걸으면서 역동적인 겨울바다의 모습을 즐기다가 시내로 나와서 저녁에만 여는 생선구이집이 열기를 기다리며 포스팅 중.(결국 블로그 폐인) 그외에는 지난번 강릉여행기 때 강릉에 사시는 분들의 말씀을 토대로 또 재미있는 곳을 하나 가보기로^^;


덧글

  • 송정의촌놈 2009/01/14 18:04 # 답글

    ㅇㅅㅇ 강릉.좋죠.
  • 로오나 2009/01/15 22:44 #

    송정의촌놈 // 정말 좋습니다. 매년 갈 정도로요. 내년에도 갈 것 같습니다.
  • 흑곰 2009/01/14 18:14 # 답글

    아레스한 실버님도 강릉이시라던데 -ㅅ-)....
  • 로오나 2009/01/15 22:45 #

    흑곰 // 매우 유감스럽게도 그 사람도 여행동료죠. 이런!
  • 흑곰 2009/01/15 22:47 #

    아하 - ㅅ-;;
    어쩐지...
    7번째 바다사진이 동일한 바닥이여서 ㅅ-;;;
  • ENCZEL 2009/01/14 18:55 # 답글

    머...먹고..싶어요...해물쟁반짜장....
  • 로오나 2009/01/15 22:45 #

    ENCZEL // 약간 독특하기도 하고 괜찮았습니다^^
  • 2009/01/14 19:0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로오나 2009/01/15 22:45 #

    비공개 // (두리번두리번) 흠흠.
  • 잭 더 리퍼 2009/01/14 19:40 # 답글

    저긴 분명 추울거야 부럽지 않아 흑흑
  • 로오나 2009/01/15 22:45 #

    잭 더 리퍼 // 너-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_<
  • 디굴디굴 2009/01/14 19:54 # 답글

    로오나님 다음에 갈 때는 저도 좀 데려가주세요.

    재미있는 보드게임 많이 들고갈게요 =ㅅ=;
  • 로오나 2009/01/15 22:46 #

    디굴디굴 // 오오, 보드게임! 한때는 보드게임카페에 종종 들락거렸었죠. 할줄 아는건 그때나 지금이나 별로 없지만;
  • 해츨링아린 2009/01/14 20:25 # 답글

    우와 ;ㅂ;) 아름답군요! 부디 재미있고 맛있게 즐기다 오시길!
  • SoulLoss 2009/01/14 20:29 # 삭제 답글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바른손 2009/01/14 20:35 # 답글

    여행길에 잔치국수 캬아~!
  • 로오나 2009/01/15 22:46 #

    바른손 // 먹거리는 스타트부터 좋았죠ㅇ_<
  • 리하이트 2009/01/14 21:02 # 답글

    아그라경과 실버경이군요 ^^ 여행좋죠! 저도 다니고 싶습니다만 항상 생각뿐이군요 ㅎㅎ
  • 로오나 2009/01/15 22:47 #

    리하이트 // 가끔이라도 여유를 내서 다니는게 기분전환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D
  • 유리도끼 2009/01/15 00:53 # 답글

    와! 멋져요! 방금 아레스실버님 블로그도 보고 왔는데, 로오나님 블로그엔 사진이 잔뜩 +_+ 곧 또 포스팅하시길 기대할게요~
  • 로오나 2009/01/15 22:47 #

    유리도끼 // 여행사진은 전부 정리해서 올릴 계획입니다^^
  • 흑사슴 2009/01/19 18:12 # 삭제 답글

    강릉 바다보러 오기엔 좋죠..전 강릉사는데..담에 오시면 정동진 썬크루즈 뒤쪽길로 넘어가면 (헌화로)라고 있는데여..거기 진짜..드라이브로 최고예여..시내버스도 다니고여..112번..
    종점이 금진항인데...금진항의 풍광도 정말 아름다워요..
    담에 놀러오시면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금진항 바로 앞에 항구횟집이라고 있는데..2층이 민박도 해요..민박비가 3만원인데 깨끗하고 좋아여..회도 싸고..
    저도 이번 2월에 갈 계획을 잡고 있어요...완전 강추해요..헌화로..
  • 로오나 2009/01/19 18:53 #

    흑사슴 // 오 정보 감사합니다. 다음에 갈때 참조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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