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NC는 엔씨일 뿐이었나.(재미없는 말장난)
아이온 오토에 대응하는 NC의 자세
엔씨소프트, 아이온 오토업체 8개 수사 의뢰, 과연?요런 포스팅들을 해가면서 스스로도 살짝 이해가 안갈 정도로 아이온에 관대한 기대를 하고 있던 저였습니다만 대충 한달이 지난 지금, 예상보다 더 빠르게 윤곽이 드러나는 것 같군요. 덤으로 저보고 '아니 왜 그렇게 관대한 기대를 하면서 직접 하지는 않았냐?'라고 묻는다면 그저 웃지요 :D 전 이러니 저러니 해도 엔씨소프트의 게임에 리니지 이후로 굉장한 거부감을 갖고 있거든요. 남들하고 비슷하다면 비슷한 이유로, 그리고 다르다면 다른 이유로. 그리고 애당초 아이온을 지켜보게 된 이유가
NC소프트가 이글루스의 오타와 함께 내게 경고한 사건 때문이다 보니.
그래서 아이온을 만약 플레이해본다면 한 반년쯤은 지난 시점이었을 거에요. 그때까지 '이건 기존의 엔씨소프트 게임(정확히는 리니지)과는 좀 다르다!'라는 것이 그 기간 동안 증명되었을 경우. 이러니저러니 해도 아이온은 시작 당시에는 그런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요소들과 노력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작 한달여가 지난 지금 그 기대가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 알았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윤곽이 드러나는 게 빠르군요. 회사의 운영태도도, 그리고 사람들이 파면 팔수록 드러나는 게임 골조의 근본적인 문제들도... 들려오는 이야기들 중 뭐 하나 긍정적인 것이 없네요. 결국 이 게임은 초기의 기대와 우려 중에 우려 쪽으로 기울어진 것 같아요. 여러가지 의미에서 안타깝습니다.
고로 이제부터 아이온에는 신경 끄고 드래곤 네스트나 기다려봐야겠음.(결론은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