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 토니가 호랑이 기운이 솟아난나며 콘프로스트 광고를 하기 이전에 저는 포스트를 먹고 살았죠. 어린 마음에 알록달록한 포스트가 어찌나 맛있어보였는지. 혹은 재미나보였는지.
하지만 그때 이미 '포스트보다도 이게 맛있다!'고 생각한 것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죠리퐁! 우유에 말아먹었을 때 제일 맛나는 것은 포스트도 콘프로스트도 아닌 죠리퐁이닷!
그리고 지금도 그 생각은 바뀌지 않아서, 여러분은 지금 죠리퐁을 사와서는 냅다 우유부터 부어먹고 있는 참극의 현장을 보고 계십니다. 옛날엔 신경 안쓰고 살았는데 대접에 이만큼의 죠리퐁을 부어놓고 우유를 적정량 붓겠답시고 부어보니 0.5리터는 순식간에 사라지는군요.
촉촉하게 젖은 죠리퐁이 맛있다! 아무리 봐도 죠리퐁은 우유에 말아먹으라고 만든 과자가 틀림없어! 그냥 먹는 것보다 우유에 말아먹는게 훨씬 맛있잖아! 게다가 이렇게 우유에 말아서 다 먹은 뒤에 그 맛이 스며든 우유를 죽 들이켜주는게 진짜 결정타죠. 그 순간은 정말,
캬아, 끝내준다>ㅂ<
이런 기분이 된다고나 할까. 죠리퐁맛을 듬뿍 흡수한 우유는 정말로 맛있어요. 애당초 제가 시리얼로 콘푸레이크류보다는 단맛나는 것을 선호했던 이유도 다 먹고 나면 우유가 맛있어진다는 이유가 강했는데 죠리퐁은 그 점에 있어서도 퍼펙트!
간만에 죠리퐁 큼지막한 걸 싸게 세일하길래 들고 와서 먹는데... 으음. 후회됩니다. 서너 봉지 더 집어들고 올 것을. 내가 도대체 왜 한 봉지만 사왔을꼬?
덧글
로오나님은 밤에 뭘 먹게 만드는 포스팅을 너무 많이 올려요.ㅠㅠ
게다가 전 저렇게먹으면 바로 배탈나더군요 =_=;
무엇보다 아몬드가 없잖아요!![중요!!]!!(콰쾅!)
죠리퐁과 우유라니...
넘 야한거 아닌가효?????
군대에서 우유에 딸기잼 타먹던 추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