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나저나 두 분이나 피를 보고 비명을 지르셨으니 여기에다 추가해둡니다. 이 포스팅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에도 몇번 말한 바 있지만 전 만화 이야기 카테고리에 글을 쓸 때는 스포일링을 신경쓰지 않고 써버리거든요.
사실 전 우라사와 나오키의 스타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정확히는 '마스터 키튼'은 좋아하지만 '몬스터'와 '20세기 소년'은 좋아하지 않아요. 둘 다 초반부는 재미있게 보다가 중반부에서 질리고 후반부에서 한숨 푹 내쉬고 말았던 기억이 소록소록 떠오르는군요. 만약 또 똑같은 스타일의 만화가 나온다면 슬슬 손대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러나 '플루토'는 예외입니다. 왜냐하면 아톰이니까!
다른 이유는 필요없습니다. 아톰이니까 보는 겁니다. 아톰을 우라사와 나오키가 이렇게 그렸으니까 보고 있는 거에요.
개인적으론 무척 즐겁게 보고 있는 만화입니다. 아쉬움도 있긴 하지만 그거하곤 별개로, 어쨌든 이 만화 좋아해요.
이번권은 꽤나 쇼킹했습니다. 이거 전개가 어떻게 되는 거야! 도중에 등장 당시 꽤나 충격적이었던 디자인의 아톰을 죽여버리더니(물론 이것 자체는 원작대로지만), 이번권에는 마침내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진행해주던 게지히트까지 죽어버리면 어쩌자는 거냐! 아니 이것도 예정대로긴 하지만 다음권에서는 엡실론이 플루토를 파괴한다는 예고까지? 어째 완결편되는 분위기인데 설마 이대로 결말? 아톰 부활 안하고 그냥 끝인 거야? 그런 거야? 100만 마력의 아톰과 플루토의 대결전은 스릴러풍의 분위기상 안어울리므로 생략하는 거야?
분위기상 그럴 것 같긴 하지만 되도록 안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아톰은 부활시켜달라고! 주인공 노릇하던 게지히트까지 죽었는데 아톰은 부활시켜줘야할 것 아냐!;ㅁ;






덧글
-네피
오오, 승리의 키튼선생님!
원작에서도
아톰이 한번죽고 엡쉴론이 1번 이기고 2번째 결투에서 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네타 제대로 당했네요. ㅎㅎ... ...OTL..
마지막에 게지히트 부인이 천마박사한테 준 칩 있잖아요.
아마 게지히트 본인 아니면 그 아들 거겠는데.
보나마나 그걸 아톰한테 낑겨서 아톰을 깨울려는 거겠죠. (-_- )a
그럼 "분노! 슬픔! 증오!!!!" 하면서 광분폭주해서 날뛰는 아톰을 보게 될지도. (..)
고아를 보호하냐고 죽게되죠..
원작에서는 엡실론이 플루토이기지 못합니다.
원래 헤라클레스와 협공하여 플루토를 이기려고 하지만
헤라클레스가 거절하죠... 그래서 헤라클레스의 최후를 지켜본뒤
자신은 고향에서 싸우고싶다면서 싸움을 미룹니다.
그러다가 텐마에 의해100만마력이된 아톰이 그힘을 제어못하고
날뛰자 플루토와 엡실론이 가서 막죠... 이때 플루토는 엡실론의 광자에너지의 힘을 알아차리고 폭풍이 치는날 갑작스럽게 가서
덤비지만 엡실론의 힘에 밀리죠...
그러다가 꼬마가 엡실론을 찾아서 엡실론이 그 꼬마를 보호하려다가 죽습니다. 그뒤 플루토는 보라에게 얻어맞고 아톰이 둘을 정리하죠
5권까지보고 원작 게지히트 얼굴좀보려했다가 이런 낭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