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디쭌'?

지난번에는 나니아 연대기2에서 캐스피안 왕줘라고 주장하더니 이번에는 듣도보도 못한 희한한 신조어로 승부하는, 매번 신선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여념이 없는(?) 롯데시네마 전광판 담당자. 한참동안이나 생각해보고 나서야 그 의미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저거 (디지털)이라고 써야하는 것을 (디쭌)이라고 쓴거지? ...도대체 어떻게 오타를 치면 디지털이 디쭌이 되는지는 알 수 없는 우주의 카오스적인 장대한 이유가 있어야할 것 같지만 설명해줄 사람이 없으므로 넘어갑시다. 이에 대해 합당한 이론으로 완벽한 증명을 해내시는 분이 계시다면 전 그분에게 노벨 디쭌상을 추천하겠습니다.(뭣?)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007 퀀텀 오브 솔러스. 감상 포스팅은 아마 오늘이나 내일쯤?


덧글

  • 야크트 2008/11/11 09:50 # 답글

    저도 어제 시너스 서울대에서 봤습니다만, 평과는 달리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제임스 본드라기 보다는 제이슨 본에 가깝다는 느낌은 확실히, 진하게 풍기지만 그 나름대로 다니엘 크레이그에 제임스 본드라는 색깔은 있는 것 같아 좋았었습니다.
  • 로오나 2008/11/11 18:28 #

    야크트 // 일단 카지노 로얄을 철저하게 (상)으로 보고 이걸 (후)로 보지 않으면 만족스럽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인 듯합니다. 오래 전에 카지노 로얄을 본 사람과 저처럼 직전에 카지노 로얄을 본 사람도 평이 다른게 당연한 것 같고요.
  • 요조 2008/11/11 10:00 # 답글

    PC통신 때 자주 보였던 2바이트 중 1바이트 잘라먹기 신공이군요[...]
  • 로오나 2008/11/11 18:29 #

    요조 // 으음;;;
  • rumic71 2008/11/11 12:26 # 답글

    카지노 로열보다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 로오나 2008/11/11 18:29 #

    rumic71 // 대체적으론 그 반대 평이던데요^^; 어쨌든 카지노 로얄로 차분하게 쌓아올린 후 여기서 그걸 기반으로 달렸다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 록타르 2008/11/11 12:51 # 답글

    보다가 골드핑거가 생각이 났습니다.
    오프닝화면끝나고 007의 총구로 보이는 제임스본드가 안나와서
    이제 이것마져 바꾸는것인가! 했더니 마지막에 나오더군요 ㄱ-
  • 로오나 2008/11/11 18:29 #

    록타르 // 저도 그게 마지막에 나온건 좀 의외였습니다. 어라라? 했죠.
  • 해츨링아린 2008/11/11 13:08 # 답글

    디쭌... 심오한 철학이 담겨있을지도!

  • 로오나 2008/11/11 18:29 #

    해츨링아린 // 오타로 심오한 철학을 표현하고자 하는 전광판 담당자의 몸부림?
  • SoulLoss 2008/11/11 20:47 # 삭제 답글

    단순 텍스트의 깨짐이라던가 ㄱ=
  • 로오나 2008/11/12 20:46 #

    SoulLoss // 오타인 것 같아요. 지난번 전례를 볼때.
  • 배트맨 2008/11/12 09:24 # 답글

    포스트 사진 보면서 '디쭌'이 뭔가 했네요.
    디지털의 줄임말이였군요.
    한참 웃었습니다. ^^*

    리뷰는 언제 올라오나요? ^^*
  • 로오나 2008/11/12 20:46 #

    배트맨 // 제가 원고 등으로 너무 바빠서 계속 늦어지고 있네요. 금요일까진 올릴 생각이지만;
  • 타락천사 2008/11/12 09:27 # 답글

    카지노 로얄이 전체 스토리의 2/3, 퀀텀이 1/3 정도 나눠먹은 느낌이더군요.

    그래도 스토리가 뭔가 찝찝하게 마무리된 것 같아 다음편을 봐야 될 듯 합니다.

    그건 그렇고 영화 시작부터 화끈하게 나와서 대략 10여초간 따라가질 못했습니다...;;
  • 로오나 2008/11/12 20:47 #

    타락천사 // 퀀텀의 전모는 이제 드러나기 시작했을 뿐, 도미닉 그린은 쫄따구였다! ...는 느낌이죠; 스펙터 슬슬 나와주지 않을까요?
  • 시대유감 2008/11/12 10:36 # 답글

    문제는 상/하로 이어놓은 거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본편이 여기에서도 안 끝나고 아직도 회수 안된 복선들이 꽤 남았다는 점에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프닝도 카지노 로얄의 그것에 비하면 약하고... 액션은 좀 과하게 카메라 흔드는 감이 있어서 피곤했습니다.
  • 로오나 2008/11/12 20:47 #

    시대유감 // 그 복선은 앞으로 다니엘 크레이그를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에서 계속 이어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두 편과는 다르게 어느정도 독립성을 유지하면서요.
  • DAIN 2008/11/12 13:55 # 답글

    3번을 봤는데 되게 정리가 안되고 복잡한 심경이군요.
  • 로오나 2008/11/12 20:47 #

    DAIN // 세번이나 보셨나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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