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치와와가 군림한다! 패배의 디카프리오!

충격과 공포의 북미 박스오피스! ...라고 할 것까진 아니지만 어쨌든 전주에 이글아이를 누르며 데뷔한 비버리힐즈 치와와가 2주 연속 1위를 지켰습니다! 새롭게 개봉한 '쿼런틴'도 치와와에게 패해서 2위에 머무르고 말았군요. 더러운 디즈니의 가족영화 공식이 드류 배리모어의 파워와 맞물려 주말수익은 전주대비 40%만 하락한 1751만 달러를 기록, 총수익은 5254만 달러를 넘어갔습니다. 평단의 평가는 좋지 않지만 어린이 관객의 선호도가 무섭군요.
2위는 공포영화 쿼런틴. 국내에도 잘 알려진 REC의 리메이크작입니다. 오프닝수익은 1420만 달러입니다만 제작비가 1200만 달러에 불과한 저예산 영화이기 때문에 벌써부터 승리한 영화가 되고 있군요.
3위는 새로이 개봉한 바디 오브 라이즈입니다. 리들리 스콧이 연출을 맡았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러셀 크로우가 주연을 맡아서 화제가 된 영화인데요. 참여한 인원의 이름값이 엄청나다 보니 제작비는 단숨에 7천만 달러. 내용은 중동 테러리스트 조직에 비밀리에 잠입한 미국 CIA 요원의 분투기라네요. 하지만 오프닝 수익은 그리 좋지 않아서 131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4위는 우리나라에서도 개봉해서 첫주 1위를 차지하며 6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이글아이입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반응이 썩 좋진 않은 듯하네요. 저는 재미있게 보긴 했는데 혹평이 나오는 이유도 웬만큼은 이해합니다. 그래도 흥행은 현재 주말수익 1101만 달러를 추가해서 7천만 달러 고지를 넘어섰고, 월드와이드 수익도 8600만 달러. 어쨌거나 샤이아 리보프의 커리어에는 승리의 작품으로 남을 듯합니다.
5위는 전주 3위였던 닉과 노라의 무한한 플레이리스트입니다. 주말수익은 전주대비 42.5% 하락한 650만 달러. 총수익은 2081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참고로 이 작품의 제작비는 고작 천만 달러에 불과하답니다.
6위는 새로이 개봉한 미식축구 영화 The Express인데... 어떤 영화인지는 정보가 없네요=ㅂ=; 제작비가 4천만 달러 들었고, 오프닝 수익이 473만 달러에 불과하니 완전 망조가 들었다는 것 외에는.(...)
7위는 전주 4위였던 나이츠 인 로단티입니다. 주말수익 461만 달러를 추가해서 총수입 3236만 달러를 기록중. 건실한 흥행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제작비가 얼마나 되는지 아직 모르겠군요. 3주차나 됐으면 얼마나 들였는지는 좀 공개해주지;
전전주 37위, 전주 5위였던 아팔로사가 8위를 차지했습니다. 전주에는 수익률 3321.6% 상승을 보여줬지만 이번주에는 다시 33.9% 떨어진 334만 달러의 주말수익을 기록했고 총수익은 현재 1088만 달러입니다. 제작비가 2천만 달러라는 점을 감안하면 좋지 못한 성적이네요.
9위는 우리나라에도 곧 개봉할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공작부인 : 세기의 스캔들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영화는 벌써 개봉 4주차라는 점입니다. 지난 3주간 제한상영을 하고 있다가 이번에 1080개관을 늘리면서 총 1207개관에서 와이드 상영을 시작했고 주말수익은 전주대비 271.6% 상승한 332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총수익은 562만 달러. 미국 외의 다른 국가들의 흥행수익이 미국내 수익보다 더 큰 872만 달러라서 현재 월드와이드 수익은 1435만 달러를 기록중이기도 하고요.
10위는 새로이 개봉한 시티 오브 앰버입니다. 제작비 3800만 달러를 들인 이 판타지 블록버스터는 2022개관에서 개봉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개봉첫주 320만 달러의 처참한 오프닝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어째 요 몇년새 폭스 작품들이 영 아닌 느낌이군요.

참고로 국내 박스오피스는 1위 이글아이(64만 5천명), 2위 맘마미아(384만명), 3위 모던보이(65만 5천명), 4위 고고70(49만 2천명), 5위 신기전(368만명), 6위 트럭(52만 2천명), 7위 바빌론 A.D(21만 6천명), 8위 영화는 영화다(130만명)이군요. 맘마미아의 저력이 정말 어마어마한 것 같아요;


덧글

  • Zeroth 2008/10/13 23:25 # 삭제 답글

    아팔로사 포스터의 좌측인물은 어디서 많이 본게..
    알라트리스테에 나온 그 분 아닌가..'ㅂ')
  • 우울과몽상 2008/10/13 23:35 # 삭제 답글

    아라곤이죠...대부분 눈에 익으신 분들께는...
  • 벨제뷔트 2008/10/14 00:03 # 답글

    ...라스트 씬을 대놓고 포스터에 갖다써버린
    영화가 하나 있군요, 저래도 되는 건가! (...)
  • TokaNG 2008/10/14 00:33 # 답글

    개중에서도 가장 싫어하는 치와와가 부동의 1위라니..=_=;;;
    국내에 개봉을 하더라도, 영화가 아무리 재밌어도 전 절대 볼 일이 없겠네요..;;
    왜 하필 치와와따위를...=_=;;;;;;;
  • 은혈의륜 2008/10/14 02:18 # 답글

    익스프레스는 저희 학교 풋볼 레전드 이야기입니다. 어니 데이비스가 흑인으로써 최초로 하이즈맨 상을 탄 사람이기도 하고해서 만들었는데 고증이 덜됬다 정도로 개 까이고 있습니다(....) 제목이 익스프레스인 이유는 저 아저씨 별명이 그거라서(...)
  • 배트맨 2008/10/14 05:20 # 답글

    지난주 북미 박스오피스는 정말 의외입니다. <쿼런틴>의 선전도 뜻밖이고요. <바디 오브 라이즈>의 부진도 예상치못했던 결과였네요. 이런 와중에 치와와들이 2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군요. -_-a

    <아팔루사>는 제한 상영을 하다가 확대 개봉을 했는데 여전히 상영관 숫자가 적은 편입니다. 2천개 이상의 스크린만 잡았어도 참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난주의 북미 박스오피스는 충격과 공포가 맞습니다. ^^*
  • 혈견화 2008/10/14 05:58 # 답글

    애들은 개새끼 나오는 영화 밖에 안봄...

    이로써 게임 끝.
  • 마지막천사 2008/10/14 06:55 # 답글

    치와와랑 시티오브앰버 기대중
  • dunkbear 2008/10/14 08:05 # 답글

    애들이 개새끼 나오는 영화 밖에 안보는 것이 아니라 그거 밖에 볼 게 없기 때문입니다. 치와와와 앰버 빼놓고 애들 볼만한 영화가 없잖습니까? 애들이 스포츠 영화는 선호할 것 같지는 않구요.
  • 엘민 2008/10/14 10:59 # 답글

    1위 이글아이는 640만 인가요? 치와와는 정말 뜻밖이네요. 국내개봉하면 호기심으로라도 볼까 싶습니다.
  • 로오나 2008/10/15 07:32 # 답글

    Zeroth // 반지제왕의 그분.(...)

    우울과몽상 // 그분이죠^^;

    벨제뷔트 // 배급사의 선택입니다만 확실히 좀;;;

    ToKang // 사실 저도 치와와는 안 좋아합니다. 작은 개들은 큰 견종의 강아지가 훨씬 귀엽지 않나요!?

    은혈의륜 // 아, 그렇군요. 전차처럼 치고 달리는 러닝백의 이야기인가요 혹시?^^; 아무래도 미식축구는 그 이름만큼이나 미국에서'만' 사랑받는 스포츠다 보니;

    배트맨 // 설마 치와와가 2주 연속으로 톱을 지킬 줄이야 상상도 못했죠. 전 그래도 결과 나오기 전까진 바디 오브 라이즈가 첫주 1위 정도는 먹겠거니 하고 있었습니다;

    혈견화 // 뭐 가족영화를 추구한 디즈니의 승리죠 이 경우엔-_-;

    마지막천사 // 시티오브앰버가 좀 평이 징하게...;;;

    dunkbear // 가족영화인데다가 드류 배리모어라는 스타의 인지도, 그리고 평단에서는 욕을 먹었을지언정 저 영화를 기대하고 찾은 가족관객들의 기대치를 딱 충족시켜주는 완성도가 흥행을 성공시킨 것 같습니다 :D 실제로 관객평은, 특히 아이들 데리고 간 가족단위 관객평은 호의적이라고 하고요.

    엘민 // 에, 640만이라니 무슨 의미죠?; 한국 관객동원이라면 첫주 64만 5천명을 동원한 거고요, 미국에서는 총 7천만 달러대 흥행중입니다.
  • 엘민 2008/10/15 19:22 # 답글

    압, 제가 착각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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