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소녀 - 제작진이여 흥행실패행 급행열차를 타라!

오늘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상영관이 무척 적더군요. 놈놈놈이 개봉관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는 상태에서 님은 먼 곳에까지 개봉해버린 여파라고 할 수 있겠는데, 이건 뭐 거의 방울토마토 때 수준입니다. 이번주에 개봉했는데 이 동네에 있는 두 개의 롯데시네마 중 개봉관은 단 하나, 그것도 100피트와 교차상영중... 배급사가 힘이 없는건지 아니면 단순히 흥행시킬 생각이 없는 건지;

어쨌거나 다 보고 난 감상은 무척 애매한 영화라는 것입니다. 예고편만 봤을 때는 이 정도만 해주면 볼만하겠다 싶었는데, 다 보고 나니 괜히 일본에서 흥행이 실패한게 아니었구나 싶었어요. 무작정 재미없다고 말하기도 그런 것이 보면 또 그냥 멍하니 보게 되는 맛이 있달까. 딱히 지루해서 몸을 비틀게 되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는게 아주 신비롭기까지 한 점인데... 어쨌든 제목으로 보나 소림축구의 후속작이라는 사실로 보나, 기본적으로 기대하게 되는 것들이 이 영화에는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겠지요.

그러니까 요는 이 영화는 좀더 막가는 맛이 있었어야 했습니다. 일단 전면으로 내세운 축구에서 라크로스로의 변화 자체가 에필로그에서나 의미있지 그 전에는 전혀 의미가 없었다는 것도 문제고, 코믹함을 내세우자니 이건 또 뒤집어지게 웃기는 부분은 없는데다 전반적으로 그리 센스가 좋은 편도 아니고, 주연인 시바사키 코우가 연기한 사쿠라자와 린보다는 왠지 친구인 밍밍이 더 귀엽고...(어?)

무엇보다 감독이 무협액션이라는 것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층 더 어설퍼진 DOA 영화판을 보는 듯하달까. 소림축구 때는 유치찬란하지만 그래서 의미가 있었던 어설픈 CG의 불꽃연출 같은 이펙트가 여기서는 차라리 저걸 그냥 물결의 흐트러짐 같은 연출로 처리했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거슬렸고, 액션은 어떻게 보여줘야 한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는 것처럼 심심해요. 시바사키 코우의 액션연기는 그녀가 여성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그나마 쳤을 때의 타격감 같은 것은 나름 잘 살리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여줄지, 어떻게 연출할지만 충분히 고심해서 보여줬더라면 잘 살릴 수 있었을 거에요.(비교하자면 홍콩 액션영화는 배우들 실력이 반 이상 먹고 들어가고 그걸 잘 살려서 멋지게 연출하지만 매트릭스 레볼루션에서는 키아누 리브스의 액션이 아무리 어설퍼도 워쇼스키 형제의 어떻게 보여줘야 더 멋질까에 대한 집요한 연구가 그것을 멋지게 만들어놓은 것과 같달까) 게다가 소림축구나 쿵푸허슬을 보면서 붕붕 날라다니는 거에 익숙해졌는데,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액션은 라크로스하면서 놀때를 제외하면 무협액션이 아니고 그냥 액션에 가깝습니다. 그 부분이 제일 문제가 아닐까 싶었는데, 한번 각성까지 했으면 한방에 수십미터 붕붕 날려버리기 정돈 하란 말이다!(콰쾅) 춤추는 대수사선 감독이라서 기대를 했건만 거하게 실망시켜주는군요. 후우.

결론적으로 코믹과 액션, 양쪽에서 최소치를 충족시키지 못한데다가 그렇다고 스토리가 좋냐 하면 아주 당연히(...) 대기권을 돌파해서 달나라로 진격하고 있기 때문에 기대할 부분이 없습니다. 기승전결의 문제가 아니라 너무 샛길로 많이 새고, 중구난방이고, 마지막 보스의 심리적인 이유와 결착이 너무 뭐 이런 병신 같은!? 소리가 절로 나오는 수준이라서 할말이 없어요. 차라리 라크로스에만 집중해서 무림여대생 청춘 라크로스 배틀열전으로 갔어야 진짜 소림축구의 후계자로 자처할 수 있었을텐데, 라크로스는 여대생들이랑 친구가 되면서 소림권의 의미가 어쩌고 하는 전혀 납득이 안가는 문제의 해답을 알아가는데만 사용하고, 그 다음엔 김 빠진 액션영화가 되어버렸으니 오호 통재라!

이 영화에서 칭찬해주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라스트 배틀의 발상과 에필로그 부분입니다. 본편에 들어갔어야 할 무림여대생 라크로스 스포츠물이 5분 짜리 에필로그로 전부 다 압축되어있다는건 실로 놀라울 지경_no(그래서 에필로그 초큼 재밌음)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뜨기 시작하면 무조건 일어나서 나가는 스텝롤~이 이 에필로그와 함께 한다는 점이죠. 요즘은 스텝롤 후에 히든 씬을 추가하거나 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는데, 개인적으로는 쿵푸팬더나 이 소림소녀처럼 스텝롤 자체도 즐길 수 있도록 오락적인 부록요소를 보여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영화 자체가 많은 제작비를 투입해서 만드는 건데 그런 노력 정돈 해도 좋지 않겠어요?


자, 그럼 이제부터 내용을 들먹여가며 진~한 본심토로의 장으로 가봅시다


저만큼 깠으면 됐지 아직도 깔게 남았느냐? 라고 묻는다면 저의 대답은 당연히 Yes 입니다. 내용 언급하면서 까자면 아직도 깔 거리가 무궁무진하다고요!(버럭)

하지만 일단 칭찬할 거리부터 짚어봅시다. 액션 시퀀스는 정말로 지리멸렬한데다 맥빠짐 그 자체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오바와 붙는 장면에는 상당히 신선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린과 오바의 대결은 땅에서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수면 위에서 이루어지거든요. 등평도수로는 좀 부족하다는 듯 아예 수면을 돌바닥처럼 차분하게 걸어다니면서 싸우는데, 이러다가 한대 얻어맞고 내공 풀리면 수중으로 추락했다가 다시 물을 폭발시키고 수월강기를 날리는 등의 입체적이고 다이나믹한 공간활용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오오! 마지막 배틀만은 정말 칭찬할만할지도!'라고 생각했으나... 시작만 좋았고 뒤는 피시식이더라. 물을 폭발시켜서 상공으로 치솟으면서 대결은 절정을 맞이하는가 했더니 갑자기 연출 스타일이 에반게리온 모드 발동. 현실에서 주먹질 발길질하는걸 깡끄리 잊어버리고 정적인 심상세계 속에서 여태까지 전혀 설명도 하지 않았던 오바의 과거를 다이제스트풍으로, 그것도 뭔 소리 하고 싶은 건지 얘가 뭔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건지 알아먹지도 못하게 단편적으로 보여준 다음 이것이 세계라는 둥 당신의 마음이 어떻다는 둥 에반게리온 스타일의 자폐증 연출을 보여주다가(달리 말하자면 관념론이라고도 한다) 둘이 껴안고, 함께 지상으로 추락하는 와중에 린의 온기를 느낀 오바가 눈물을 흘리며 참회하는 것으로 마무리.........................


제작진 지금 관객이랑 싸우자는 건가요!?


세상에, 살다살다 이렇게 지리멸렬한 결말은 처음 봤어! 보고 나니 왠지 쿵푸허슬에서 주성치가 보여준, 극악무도한 악인마저 한방에 개과천선시켜버리는 대인의 풍모를 여성적으로(그리고 일본적으로) 묘사하고 싶었던 것이 아닌가 싶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댁들 이거 만들때 제정신 아니었지?;

적들이 린을 각성시키겠답시고 도장 불태우고 식당 폭파시키고 친구 납치했을 때도 옆에서 소림권은 싸우기 위한 것이 아니고 지키기 위한 것이라는 둥, 넌 싸우면 안된다는 둥 하는 일본 특유의 스타일로 점철된 개소리를 늘어놓을 때 이미 점입가경 아스트랄의 경지로 들어가 있었지만, 이 결말은 정말 뭐라고 말해야 할지 도무지 표현할 말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엉망진창이라 그저 벙~찌게 될뿐.

오바라는 캐릭터가 참 찌질한 악역인데, 결국 자신은 너무나도 졸라 짱 쎄기 때문에 고독하다가(아마 어린 시절 가라테를 익히면서 뭔가 트라우마가 있었던 듯) 9년 전에 린의 재능을 알아보고 자신과 겨룰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고 보았기에 싸워주겠어! 라고 생각했더니 그 사실을 눈치챈 도장측에서 '소림무술학교 가서 유학하고 오거라'하고 보내버렸다는 사실에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서 린네 도장 사범인 이와이를 비오는날 먼지나게 패서 은퇴시킨 다음, 린이 돌아왔다는 것을 알자 자신의 대학에서 상품으로 육성해야 할 존재임에도 불구하고(학장임) 찌질찌질 시비나 걸어서 대학시설물 파괴해가면서 두들겨맞고... 그러다가 마지막에는 에반게리온풍 심상감화에 당해서 눈물을 흘리며 참회, 이윤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는 오바네 대학의 비리를 까발렸던 기자를 어둠 속에 묻어버린 사건 따윈 이미 잊혀진 옛 이야기가 된 채 개과천선한 그는 다 부숴진 도장 속에서 어린시절의 깜찍한 모습을 아역배우 데려다가 선보이며 귀여운 척, 린과 함께 소림권을 연마하는 몸이 되더라.

린이 없는 동안 오바에게 비오는 날 먼지나게 맞고 스스로를 파문시킨 이와이라는 캐릭터도 찌질하긴 쌍벽인데, 린에게 소림권은 마음이라느니 하는 일본풍의 개소리를 찬란하게 늘어놓으면서 린을 혼란시킨 다음, 너는 싸우면 안되니까 내가 너를 지키겠어! 라고 러브러브풍으로 선언한 뒤에 오바한테 비폭력주의로 무릎꿇고 빌다가 또 먼지나게 두들겨맞기나 하고(아니 까놓고 그놈이 그런 놈이란걸 모를 리가 없었을텐데; 죽기 살기로 덤벼서 자기 손을 더럽히는 한이 있어도 린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할거 아닌가;) 결국 린의 소중한 도장은 불타고, 자기 가게는 가스폭발로 날려먹고, 그런데도 마지막에는 개과천선한 오바랑 사람 좋게 친한 척... 하하하.

아아, 이건 뭐 진짜 할말이 없어요. 캐릭터 조명이 심플하고 좀 말이 안되는 것까진 전혀 상관이 없는데 영화 자체를 주저앉힐 정도로 찌질함의 극한을 보여주니 관객은 도대체 무슨 말을 해야 한단 말인가. 그저 죄송합니다. 악평하겠습니다. 하고 흥행실패로 가는 직행열차 티켓을 끊어주는 수밖에!

전작 캐릭터들인 전계문과 임자총은 그냥 나와서 개그나 좀 해주는 게스트 역할일 뿐, 작중 비중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 이렇게 만들거면 차라리 등장시키지 말지 그랬어_no

그외에는 일본 영화든 드라마든 소설이든 만화든 애니든 볼때마다 느끼는게 있는데, 모든 문제가 타다이마(다녀왔어)와 오카에리(어서와)로 끝나는 패턴은 참 이해가 안간달까. 정서적인 차이이기도 하겠는데, 그게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전개의 도피처로 쓰이는 부분이 너무 많단 말이죠. 사람 사이의 갈등이라는게 저 말 한마디로 끝날 거면 도대체 이 세상에 전쟁은 왜 있고 살인은 왜 일어나나? 뭐 이 물건의 경우에는 그거에 의존하는건 아니었습니다만 중간에 언급이 많다 보니 묘하게 거슬리더군요.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스탭롤과 함께 하는 에필로그 부분은 이 영화에서 가장 좋았고, 어쩌면 유일하게 다 좋았던 부분일지도 모르는데, 소림축구풍 유니폼을 입은 채 전국의 여대생 라크로스팀을 차례차례 올 퍼펙트로 격파하고, 국가대표팀을 100:0으로 초살한 뒤 TIME지에 실리고, 마지막에는 세계선수권으로 뛰어가는 그녀들의 모습은 사실 이 영화에 우리가 기대할 수 있었던 모습 그 자체가 아닐까 싶어요. 이런걸 본편에서 보여주란 말이야!(버럭)

정말이지 차라리 주인공이 오바네 대학이 아닌 다른 대학소속으로 라크로스를 시작하고, 모두와 화합하면서 자신이 소림권에서 추구하는 진정한 극의를 깨닫게 되며, 팀원 전부가 소림권을 익혀 아무리 봐도 반칙성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소림 라크로스를 선보이다가 오바네 대학에서 육성한 강력한 가라테 라크로스와 맞붙어서 결말을 내는 전개로 갔으면 소림축구와도 매치가 되면서 훨~씬! 한 100억배 정도는 좋은 영화가 됐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어설픈 액션으로 사람을 맥빠지게 만드느니 차라리 그나마 좀 괜찮을 수도 있었던 스포츠 액션에 치중하란 말이다! 솔직히 에필로그에서 골키퍼가 던지고, 팀원 하나하나가 중간에 치고 치고 치고 쳐서 무한가속을 거듭하다가 마지막에 린이 후련하게 갈겨주면서 불의 용으로 화한 라크로스 공이 상대팀 골대를 폭파시키면서 승천하는 장면은 소림축구의 정신을 완벽하게 계승한 연출이라고 아니할 수 없는데(이 연출 스타일은 FF7 AC에서 아군 캐릭터들이 클라우드를 들어서 던지고던지고 던져서 상공으로 초가속시킨 것과 비슷함), 라크로스에 치중해서 이런 연출로 밀고 나갔으면 충분히 좋은 영화가 될 수 있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 같아서 정말 속이 쓰라릴 지경이었단 말이죠.


결론 : 제작진이 무협액션 안티다.


2008년 여름, 로오나가 자신있게 비추천하는 두번째 대작 소림소녀! 꼭 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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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둔저 2008/07/25 19:56 # 답글

    .....아니 그러면 광고의 '소림축구의 라크로스 버전' 컨셉은 훼이크였던 건가요...-_-;;;

    .....친구들이 보러가자고 하면 반드시 말려야 겠다는...
  • 똥사내 2008/07/25 20:08 # 답글

    소림소녀 주성치 님이랑 어떤 연관이 있는 건가요(?!)
  • 이실피르 2008/07/25 21:25 # 답글

    흠~
  • 꾸냥 2008/07/25 21:43 # 삭제 답글

    으..... 소림축구 어쩌구 써있더만...... 주성치형님이 참여한게 아니라 일본쪽 이었던겁니까......

    절대로 마지막 짤방때문에 달고가는건 아닙니다;
  • intherain 2008/07/25 22:39 # 답글

    ...역시 폭탄이었.../애도
  • 잠본이 2008/07/25 23:46 # 답글

    나카무라 토오루는 잘난얼굴 갖고 꼭 뭔가 안습한 역으로 자주 나와서 슬픕니다. (로스트 메모리즈에서도 장동건에게 발린 뒤 무지 불쌍했음 OTL)
  • snoop 2008/07/26 00:11 # 답글

    아 정말 제대로 낚였습니다. 저도 분노를 참지못하고 글을 썼는데;; 트랙백 걸겠습니다;;
  • TokaNG 2008/07/26 00:27 # 답글

    소림소녀는 광고부터가 제대로 낚시떡밥이라 자칫 낚일뻔 했지만 다행히도 실체(?)를 알곤 관람목록에서 제외시켰습니다.
    광고하기를 '주성치가 이끄는 사단이 돌아왔다'길레 주성치가 안나와도 그 사단이라는 이유로 봐줄랬더니 그게 떡밥이었을 줄이야..=_=;;;;
    나중에 장강 7호나 봐야...
  • sujuku 2008/07/26 00:27 # 삭제 답글

    기자 시사회 갔다가.. 같이 간 동료랑 나와서 별 말 없이 헤어졌다능-_-; 그뒤로도 이 영화 얘기한 적도 없구요. 기사 안 실어도 되는 게 그나마 다행이었달까... 송혜교 삘로 성형한 배우 목소리에 다들 "헉"했던 기억이 나네요..장간...은 볼까 말까...
  • 로오나 2008/07/26 00:31 # 답글

    둔저 // 완전 훼이크...라기보다 사람들이 기대할 수 있는 모든 요소가 에필로그 5분에 다 모여있습니다. 에필로그 5분만 보면 이 영화는 흠잡을데 없는 영화.(...)

    똥사내 // 주성치 기획이죠.

    꾸냥 // 주성치가 기획만 했습니다.

    intherain // 훗훗훗--;

    잠본이 // 아, 그 배우였군요. 하여튼 참... 보통이 아닙니다. 찌질함의 레베루가 달라요.

    snoop // 뭐랄까... 리뷰를 쓰게 만들어주는 영화죠!

    TokaNG // 현명하신 선택입니다--;

    sujuku // 아, 그쪽 계통에서 일하시나 보군요. 어쨌든 참, 배급사 쪽에서도 흥행은 안기대하는 것 같아요. 어차피 일본에서도 흥행 꽝이었고;
  • 에제 2008/07/26 00:38 # 답글

    엥이...이럴거면 홍보에서 주성치 사단 언급하는 거 지워버렸으면 ㅠ_ㅠ

    다찌마와 리 팜플릿 어디서 구하셨나요? 오늘 영화보러 갔는데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는 없더라구요...흑흑;
  • 패배견 2008/07/26 00:53 # 답글

    소림소녀는 중국인이 기획하고 일본인이 만들고 한국인이봐서 그런겁니다lllora,..오갓..진짜 애매하죠..
  • Spearhead 2008/07/26 01:29 # 답글

    중국적인 소스를 일본식으로 자의적으로 해석했다간 어떤 결과가 나올거라는 최악의 견본을 보여준 것 같군요;
  • eruhkim 2008/07/26 01:34 # 답글

    놈놈놈 보고 나오는 길에 팸플릿을 보니 시바사키 코우가 예쁘장한 옷을 입고 나와있고(제일 위의 사진), 주성치가 기획을 했다고 하고, 춤대의 모토히로 카츠유키가 감독을 맡았다고 해서 꽤나 기대를 했는데... 제가 영화관에서 본 영화 중에서 제일 돈이 아까운 작품이 되었네요.
  • 로오나 2008/07/26 13:05 # 답글

    패배견 // 실로 다국적☆

    Spearhead // 그렇죠. 뭐 일본에도 사무라이 액션이랄까, 그런 류가 있으니까 차라리 그런 스타일을 살렸으면 모르겠는데 이건 뭐_no

    eruhkim // 하하하. 여러모로 가슴아픈 일입니다.
  • 아스틸드 2008/07/26 18:40 # 삭제 답글

    에필로그만 보면 되는겁니까;;;;
    집에가면 일단 이 영화부터 보려했는데 쥐쥐;;;;
    아, 그리고 골키퍼부터 차례대로 차서 마지막에 용으로!!
    라면 당연히!!!!!!!!!!!!!!!!!!!!!!!!!!!!!!!!!!!!!!!!!!
    쥬라기 월드컵이지 말입니다;;
  • 창운 2008/07/27 11:22 # 삭제 답글

    커..커..커...커..커....!! 폭...폭타..폭...폭탄적인......
  • 로오나 2008/07/28 14:40 # 답글

    아스틸트 // 에필로그만 보면 최곱니다.(...)

    창운 // 지뢰!
  • 반아름 2008/08/01 17:59 # 삭제 답글

    정말 죽입니다.
    광고보고 잼있을줄 알고 봤더니 잼없어,,,
    보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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