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레더블 헐크가 개봉 3주차에 5위를 기록, 주말흥행수익은 지난주에 비해 58.3%가 하락한 9,226,000달러를 기록했으며(벌써 천만달러 밑;) 총 흥행수익은 115,508,000를 기록했군요. 지난주의 60.1%보다는 낮은 하락률입니다만 정말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는건 누가 봐도 알 수 있을 지경. 이거이거, 지난주까지만 해도 북미흥행으로 제작비인 1억 5천만달러 이상은 무난하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위험할지도? 진짜 이 추세로 계속 하락한다면 금방 순위권에서 사라져버릴 것 같군요. 월드와이드수익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서 잘못하면 또 후속작 못나오고 끝날지도 모르겠어요; 마블의 야망은 헐크로 인해서 좌절되는 것인가 - 라고 하니 뭔가 무척 미묘한데; 아니 또 이번걸 무시하고 '울티메이트 헐크' 같은게 나오게 될지도.(근데 '인크레더블 헐크'가 원래 코믹스 제목이잖아_no) 개봉 열흘간 성적누계도 이안의 헐크에 비해 뒤졌었는데 이러다간 진짜 총 누계에서도 뒤지는 악몽 같은 일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참고로 이안의 헐크는 미국내에서 1억 3천 200만 달러 정도 벌었어요) 다음주에도 비슷한 하락률을 보여준다면 그냥 끝장이라고 확정나는 셈;
북미 박스오피스 1위는 윌-E가 제압. 픽사 애니메이션이니까 예정된 결과였죠. 오프닝 수익 62,500,000달러를 기록하면서 6천만달러를 기록한 쿵푸팬더를 이겼습니다. 평도 상당히 호의적인 것들 뿐인데 과연 최종성적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군요. 저도 개봉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근데 국내 개봉일은 8월 7일. 너무 먼 거 아냐?;)
2위는
원티드. 비록 1위를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픽사가 만드는 윌-E에 맞서서 이길 거라는 기대는 아마 유니버설 스튜디오도 안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2위긴 해도 51,118,000달러의 오프닝 수익을 올렸으니 축배를 들만 하죠. 평이 좀 미묘한 영화라서 2주차부터의 기록을 보긴 해야겠습니다만 어쨌든 오프닝 성적만으론 성공. 무엇보다 제작비가 7500만달러니 '우리는 이미 승리했어'하고 씩 미소짓고 있어도 뭐라고 못할 것 같습니다그려;
전주 1위였던 겟 스마트는 윌-E와 원티드의 쓰나미 같은 대작의 기세에 밀려 3위. 하지만 하락률은 48.3%에 불과하고(라고 해도 또 그리 낮은 편은 아닌데 인크레더블 헐크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주말수익은 2천만달러에 달하며, 총 흥행수익도 벌써 77,266,000달러로 쟁쟁한 블록버스터들에 비해 훨씬 저예산임을 감안하면 제작비 본전을 뽑는 것은 물론이고 엄청난 이윤이 난 수준. 슬슬 후속작 제작 결정되도 이상하지 않은 성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걸로 앤 헤서웨이의 위상이 한층 더 올라가겠군요. 앤 헤서웨이 만세!(야)
개봉 4주차인
쿵푸팬더는 아직도 4위. 롱런이 뭔지 보여주는 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로 롱런중이죠. 슈렉2의 기록을 와장창 깨부수고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의 신기록의 경지를 날아가는 중. 어쨌든 북미에서는 전주에 비해 46.5%의 하락률을 보이며 주말수익 1170만 달러 정도를 기록했고, 총 흥행수익은 179,330,000달러. 문제없다 2억 달러! 파이팅이다! 포, 시푸, 타이렁, 타이그리스!
이번주에 아이언맨에 이어 두번째로 3억 달러 돌파를 기록해주지 않을까 싶었던
인디아나 존스4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은 아쉽게도 299,936,000달러를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64000달러 차이로 돌파하지 못하다니! 이걸로 다음주 돌파는 확정적이긴 하지만요.
아, 어쨌든 인크레더블 헐크 진짜 생각보다 너무 성적이 안좋은데요. 저도 그리 좋은 평을 주진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월드와이드 수익 + DVD & 블루레이로 이득을 본다 한들 이래서야 별 의미가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