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대형마트 세일의 중력에 사로잡혀버린 한 불쌍한 자취생의 생존을 위한 전투기록...일지도 모릅니다?(이봐)
오늘도 하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60% 세일. 여기에 기린빙과 제품만 개당 200원씩 초-할인하는 것도 건재. 물론 오늘이 마지막!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가 1.5l가 790원씩. 저도 모르게 하나씩 슥삭. 날개돋힌 듯이 팔려나가는 중.
어랍쇼, 이 녀석들은 한술 더 뜨네? 자판기에서 파는 음료수캔보다도 싼 무시무시한 가격을 자랑하는 써니텐 1.5l. 저도 모르게 두개 슥삭. 이거 언제 다 마시지? 당분간은 탄산음료 걱정은 없겠군...이라기보다 건강악화가 두려워질 정돈데;
그것을 위한 우유! 그것을 위한 할인판매! ...아니 근데 모닝후레쉬우유가 원체 싼 우유긴 하지만(원래부터 항시 1000원 판매) 아무리 그래도 580원이라니 너무 싼거 아냐? 마진이 남긴 남는 거야?
세상에. 제주감귤 1.5l가 990원? 살다살다 이런 값은 처음 봤음. 아니 여기 진짜 돈 남겨먹을 생각으로 장사를 하는 거야 아니면 그냥 홍보성으로 출혈을 감수하고 이런 일을 하는 거야? 역시 무시무시한 기세로 팔려나가고 있어서 한바퀴 돌고올 때마다 한 박스씩 사라지고 있었음; 당연히 하나 사버렸습니다.(...)
바나나가 한송이에 1280원! 솔직히 질은 좀 떨어지는 느낌이지만 양에 비해 가격이 너무 싸닷! 일단 사고 보자! 안되면 갈아서라도 마셔준다!(근데 믹서기 없음)
기린빵 전제품 60% 세일중. 일단 식빵하고 슈크림만 샀는데... 마감시간쯤 되니 이건 진짜 폐허를 보는 기분이랄까?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고 과자류만 뒹굴뒹굴.
마침 고추장이 딱 떨어진 참이라 사게 된 녀석. 이것도 대단한게... 저 16500원이라는 가격이 세일폭을 크게 보이게 하려고 적어둔 가격이 아니고, 둥지냉면이 너무 싸서 롯데마트에 사러 갔을 때 실제로 저 가격에 팔고 있었습니다. 3킬로그램이면 진짜 연말까진 먹겠다 싶어서 주저없이 구입.
사실상 진짜 오늘의 목표중에 하나였던 계란! 30구 1판에 2980원이라니 눈이 +_+ 이렇게 변할 수밖에 없는 가격. 계란 들고 다니기 귀찮을 것 같아서 다른 것부터 사면서 몇바퀴 돌고 왔더니...
이런 상황이 연출되어있었습니다; 진짜 마지막 하나 남은 것을 아슬아슬하게 캐치! 옆에 쌓여있는 것들은 양을 고려하면 최저 50% 정돈 더 비싸요. 아아, 정말 계란 없인 살 수 없는데 다행이다.
저를 정~말 고민하게 만들었던 스위트콘. 하지만 이건 결국 안샀고... 그 옆에서 팔고 있었을 한통에 990원짜리 참치를 사려고 했는데, 아뿔싸! 그나마 열 몇개 남아있던게 몇바퀴 돌고 오니 다 동이 났어! 텅텅 비었어! 폐허만이 기다리고 있어! 어흑, 내 참치가ㅠ_ㅠ
이렇게 된거 간식을 먹어주겠다! 카스타드가 1+1로 팔고 있길래 사버렸습니다. 가격에 비해 부피가 상당하더군요. 이거면 또 당분간은 밤에 냠냠거릴 수 있을 듯함.
이건 한번도 못먹어봤는데 세일하길래 그냥 사들고 왔습니다. 어떤 맛일라나? 살짝 궁금. 나중에 냠냠거리고 나서 포스팅이나...
냉면육수 5개에 1000원에 팔고 있길래 저도 모르게 슥삭. 근데 이 육수 과연 맛있을까? 해먹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는 점이 살짝 불안. 냉면육수는 뭔가 모 아니면 도라는 느낌이 있어서... 하지만 싸니까 부담없이 도전해볼 수 있을 듯해요.
...근데 왜 할인하는 면은 육수까지 다 들어있는 거냐고! 육수가 안들어있는 면을 할인해야 할 거 아냐! 3인분에 이 가격이면 둥지냉면보다도 가격이 싸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고 말았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잘됐구나. 근데 왠지 눈물이ㅠ_ㅠ
오늘의 진정한 타깃은 이것. 세일 마지막날, 정의가 구현되는 순간만을 기다렸다! 손대기 어려운 국거리나 찌개거리나 갈비나 기타등등은 어찌됐건 좋아! 중요한건 나도 이것저것 맛나게 조리해먹을 수 있는 목삼겹이닷! 100그램에 990원이라니 이건 나의 구원!+_+
이 기회가 아니면 또 언제 고기를 배터지게 먹어보리오! 혼자 사는 주제에 냉장고에 넣으면 돼! 라는 무대뽀 정신으로 2킬로그램 넘게 사버렸습니다. 내가 뭔 정신으로 이랬대_no
빨갛고 탐스러워서 맛나보이기도 하지♡ 이걸 또 한끼에 먹는 분으로 나누고 나눠서 냉장고에 정리를 하니 15끼 먹을 분량이 되는군요. 당분간은 문제없겠네. 역시 육류를 먹어야 사람은 살아갈 수 있는 법. 고기는 정의다!(콰쾅)
......근데 진짜 중요한 문제가 하나 생겼는데 정신 나가서 막 지르다 보니 생활비가 펑크나버렸다는 것. 살려줘요_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