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블록버스터들의 현재 흥행성적!

이번주에는 미국에서는 인크레더블 헐크가 1위를 차지. 우려를 날려버리면서 현재 오프닝 스코어 54,537,800달러. 관객들 중 82%가 이전 이안의 '헐크'를 봤다고 하는군요. 모두 헐크의 재기를 기대하고 있었나 봅니다. 오프닝 스코어는 이안의 '헐크' 때보다 200만 달러 정도 낮지만 이안의 '헐크' 때는 2주차에 경이로운 침몰을 보여준데 비해 이번에는 평이 괜찮아서 그럴 일은 없을 듯? 미국내에서 제작비는 무난하게 회수하고 2 제작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우리 귀여운 쿵푸팬더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2위에 머물렀습니다. 전국적으로 53만명 정도의 관객이 들었다는군요. 아무래도 미국과 우리나라의 '헐크'라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의 차이가 나은 결과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쿵푸팬더 2주 연속 1위는 무리였나봐요. 흑흑. 올해 여름의 미국 박스오피스는 매주매주가 너무 강력해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게 정말 어마어마한 업적이 되어버리는군요. 그래도 오프닝 수익 6천만달러, 2주차에 벌써 1억 달러를 돌파해서 117,998,000달러의 흥행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최종적으로 2억달러 돌파까지는 무난할 것 같네요. 그리고 한국에서는 인크레더블 헐크를 누르고 2주 연속 1위를 달성하면서 대략 246만명 정도의 관객을 기록중입니다. 300만은 무난하게 돌파하겠군요.참고로 국내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최고흥행기록은 슈렉2의 330만명. 쿵푸팬더는 200만 관객 돌파를 슈렉2보다 4일 빨리 달성한 상황입니다. 이거 잘하면 400만도 가능하겠는데요? 이번주에는 헐리웃 블록버스터는 강력한게 없고('둠스데이'랑 '겟스마트'는 아무래도 약하죠) 한국영화 '강철중'이 이 녀석을 누르느냐 마느냐가 관건일 듯?
인디아나 존스4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은 역시 개봉주에만 1위를 먹었습니다만(그 다음주엔 섹스 앤 더 시티에 밀렸음) 아주 잘~ 나가는 중입니다. 오프닝 수익도 1억이 넘어간데다 현재 흥행수익 275,329,000달러로 3억달러 달성도 가능할 것 같음. 제작비는 먼 옛날에 회수해버렸군요. 한국에서는 2주 연속 1위도 기록해봤고 누적관객수는 벌써 403만명을 돌파.
나니아 연대기2 - 캐스피언 왕자는 오프닝 수익 5600만 달러 이상, 누적 흥행수익 131,744,000달러. 한국에서는 147만명 이상이 봤습니다.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개봉주 성적 1위. 유일한 판타지 블록버스터이지만 다른 블록버스터들에 비해 강렬한 맛이 부족한 작품이기도 한데, 한국과 미국 외의 해외시장에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것 같으니 수익은 상당할 것 같습니다. 3도 기대중~☆
개인적으론 엄청 재미있게 봤지만 결국 재앙이 되어버리고 만 스피드 레이서ㅠ_ㅠ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개봉주에 1위를 차지 못하는 쪽박을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지못미 워쇼스키_no 오프닝수익은 1850만달러 정도, 한국 쪽에서 얻을 수 있는 박스오피스 정보에서는 이미 10위밖으로 사라진지 오래여서 누적수익을 알기 어렵습니다만, 미국야후를 뒤져본 결과 현재 16위고, 42,504,512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제작비가 1억 5천만달러인데 본거지인 미국에서 1억 달러는커녕 5천만달러도 못넘다니 이래서야 2 제작은 완전히 틀렸다고 봐야겠군요; 거의 파이널 판타지급의 재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한국에서도 최종적으로 10위권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때가 78만명이었으니 100만명은 넘기지 못하고 밀려난 것 같고... 역시 적응하기 어려운 독특한 영상과 흥행의 거대한 장애물이라고 밖에 볼 수 없었던 스프리틀이 문제가 아니었을까 생각중.
'이번 여름은 내가 잡았다!'며 우쭐거려도 아무도 태클을 못걸 절대강자 아이언맨. 스피드 레이서가 개봉주에 1위를 차지 못한 원흉이기도 하죠. 현재까지 개봉한 블록버스터 중 유일하게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1위를 달성했습니다. 오프닝 수익 1억달러 이상, 현재까지의 흥행수익은 벌써 297,428,000달러. 이번주 수익을 합쳐서 다음주 집계에서는 3억 달러 이상의 수치를 볼 수 있겠군요. 간만에 나온 3억 달러 돌파작품입니다. 한국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지난주까지 10위에 붙어있으면서 430만명을 돌파. 500만명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 선에서 그친건 조금 의외네요^^;
그리고 여름 블록버스터의 포문을 연 포비든 킹덤! 위에 언급한 다른 작품들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저예산 블록버스터입니다만 그래도 오프닝 수익 2087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현재는 34위로 52,040,293달러의 누적 흥행수익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나니아 연대기2 개봉주까지 10위 안에 랭크되어있었고 120만명 이상이 보았죠. 북미에서도 저만큼 선전한 데다가 전세계적인 흥행을 생각하면 굉장히 많이 남는 작품이었을 듯하군요. 성룡 형님과 이연걸 형님 만세!>_< 특히 이연걸 형님은 곧 개봉할 미이라3도 엄청 기대하고 있습니다요ㅠ_ㅠb

그나저나 매번 느끼는 거지만 역시 헐리웃은 돈이 움직이는 단위가 다릅니다. 1억 달러 넘어가야 '제작비 초큼 들였구만' 소리 나오기 시작하고 흥행수익 1억 5천쯤은 넘어가야 '초큼 벌기 시작했군'이란 소리가 나오니 이거야 원;(물론 저예산 영화들의 경우는 기준이 다르지만 그 '저예산'조차 한국의 초블록버스터 이상의 제작비는 들어간다는 것을 감안하면_no) 그리고 그 돈을 어디다 쳐발라야 할지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게 그들의 미덕이겠죠. 블록버스터는 돈 안들여도 만들 수 있는 미장센에 집착하는게 아니라 블록버스터만의, 돈을 들여야만 보여줄 수 있는 포인트가 있어야만 하는 법.


덧글

  • elbymin 2008/06/18 18:17 # 답글

    잘 봤습니다 헐크 보러 가야겠네요! 쿵푸팬다는 성우진이 너무 쟁쟁한 나머지 루시 리우는 포스터에 이름도 못 넣었네요;
  • 단수 2008/06/18 18:22 # 답글

    스피드레이서는 미국에서는 what happens in Vegas에 조차 밀려서 박스 오피스 3위였습니다. 2위로 집계 되었다가 나중에 다시 수익을 계산해보니 3위 였더라는 굴욕을 당했었죠...
    미국에서도 이번 주말은 헐크, 쿵푸팬터, 겟 스마트, 러브 구루 네 작품의 난전이 예상 되네요. 다만 그 다음주에는 월.E와 원티드가 개봉하는 고로 다른 작품들은 전부 버로우를 탈 것 같습니다.
  • 로오나 2008/06/18 21:41 # 답글

    elbymin // 음~ 그거 참 미묘한 문제죠. 어쨌든 헐크도 재미있습니다^^

    단수 // 네. 3위였죠. 정말 슬프게도... 지못미 워쇼스키입니다. 개인적으론 2가 나와줬으면 하지만 이래서야ㅠ_ㅠ
  • 은혈의륜 2008/06/18 22:30 # 답글

    아이언맨 아직도 걸린데 있나요(...) 쿵푸팬더는 솔직히 강철중 이길것 같습니다. 그건 보고난 후 평들이 좋으니(...)

    스티브 카렐때문에 겟스마트는 어느정도 기대중. 이 배우는 절 실망시킨적이 없습니다 :D
  • 쿵푸팬더 2008/06/18 22:48 # 삭제 답글

    쿵푸팬더따위 유치한 영화 왜보는지..
  • 잠본이 2008/06/18 23:00 #

    이 덧글 아마도 개그겠죠? OTL
  • SilverRuin 2008/06/18 23:00 #

    유치하니까 재밌는 것도 있는 법입니다^^
  • 로오나 2008/06/19 00:08 # 답글

    은혈의륜 // 아직 걸린데 있더군요. 지방의 경우는 특히 그렇고... 미국의 경우는 아직도 개봉관이 많고요^^; 겟스마트는 저 볼까말까 고민중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130석짜리 관은 좀.(먼산)

    쿵푸팬더 // 하하하! 감사합니다.

    잠본이 // 아니 일단 웃고 나서 그런 의문을 제기하시면 안되죠!

    SilverRuin // 그러니까 여긴 웃어야 할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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