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시즌을 즐기기 위한 블록버스터 리스트!

이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기대 리스트입니다.(순서는 개봉일순으로)

누차 말해온 바지만 전 블록버스터가 너무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헐리웃을 사랑해요. 가슴 찡한 감동이 있는 드라마를 보면서 눈물 살짝 흘려주는 것도 좋아하지만, 역시 엄청난 자본이 투자되어서 화끈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블록버스터가 너무너무 좋다!>_< 작년까지 군대에 있었기 때문에 제대로 즐길 수 없었던 블록버스터 시즌을 즐기기 위해 짜본 리스트! 이 리스트는 어디까지나 여름 블록버스터를 기준으로 합니다. 혹시 이것도 추천이야! 하는 물건이 없으면 주저없이 리플 달아주세요!


포비든 킹덤
성룡과 이연걸이 같이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반드시 본다!'고 외쳐댔던 영화. 그리고 본 결과 후회없이 만족했음. 여기저기 흠 잡다 보면 끝도 없고, 또 아쉬운 점도 많은 영화인 것은 사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즐거운 오락영화였죠. 라이온킹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고 해서 '과, 과연 잘 할까?'라고 생각했는데 성룡과 이연걸의 캐릭터를 잘 끌어내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언맨(감상 있음)
마벨 히어로물 영화화는 날이갈수록 멋져지는 것 같은 느낌! 공돌이의 로망을 듬뿍 담아서, 이제까지의 히어로와는 상당히 다른 성향의 또라이 기질을 보여주는 토니 스타크의 아이언맨 만들기~였죠. 이미 제작이 확정된 2탄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벨 시리즈 원작에서는 정치적 야심을 드러내면서 스파이더맨을 시궁창에 처박고 캡틴 아메리카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던데^^;

스피드 레이서(감상 있음)
워쇼스키 남매(라는 것은 루머라고 하던데)가 특히 한국인에게는 여러모로 인상깊었던(어떤 의미에선 좀 피식 웃음이 나오는) 브이 포 벤데타 이후 내놓은 신작이죠. 오타쿠의 극의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랄까. 리얼리티와는 담쌓은 듯한 영상의 향연은 사이버 포뮬러 팬이라면 반드시 봐둬야만 할 것 같은 포스가 철철철! 3부작으로 기획했다던데 2탄도 나오면 꼭 본다! 근데 헐리웃 개봉성적은 좀 심심한 것 같던데 해외수익으로 제작비를 다 메울 수 있을라나;

나니아 연대기2 - 캐스피언 왕자
원래 이번주에 보려고 했다가 여차저차한 사정으로 인해 실패. 다음주에 볼 예정이지만 1편을 좀 심심하게 본 고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어요. 원작과 달라서 원작팬을 화나게 할 구석이 있는 것은 매우 당연지사고(따라서 이미 시선은 그쪽에 가 있지 않음) 딱 블록버스터로서의 기본만 해줬으면 하고 있음. 그리고 반응을 보니 딱 그 정도는 되는 것 같은데?

인디아나 존스4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의외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큰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 외려 망하지나 않을까 걱정중. 일단 예고편이 전혀 재미있어보이지 않는다는게 문제. 영상은 혁신적인 구석은커녕 너무 구닥다리라는 느낌을 주고, 센스도 딱히 좋다는 느낌이 안들고 있어서. 너무 옛 느낌에만 집착한게 아닐까 우려의 마음이 무럭무럭.(덤으로 제작진이 '특수효과는 새로운게 없다'는 투의 발언을 한게 아주 치명타_no) 그래도 사실은 아주 재미있기를, 5편도 보러갈 거야! 를 외치게 만들어주기를 바라고 있지만요.

쿵푸팬더
이걸 블록버스터라고 하기는 좀 어렵겠지만 들어간 돈으로 보면 분명히 블록버스터.(...) 예고편을 보고 너무 귀여워서 웃어버렸습니다. 포비든 킹덤도 같은 맥락입니다만, 서양인들의 오리엔탈리즘은 이제 웃기는 수준을 넘어서 신나게 웃기는 수준에 도달했어요. 따라서 볼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크레더블 헐크
전작이 좀 망쳤는데 과연 이번에는 어떨지? 아이언맨하고 노골적인 크로스오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앞으로 나올 캡틴 아메리카까지 마벨 월드를 영화에서도 구현하는걸 목표로 하는 작품 중에 하나인데요. 예고편은 '호오, 1탄보다 그럴싸한데?'라는 느낌이었지만 '부디 아이언맨까지 같이 망치진 말아줘'라는 것이 제 본심. 아니 뭐 제작진도 절치부심해서 '1탄처럼은 안되겠어!'하고 분발했을 테니까 기대하고 있지만요. 헐리웃의 기술과 자본이 들어가 구현될 '압도적인 파워'는 과연?

핸콕
윌 스미스가 슈퍼히어로라니 상상이 딱 될 것 같기도 하고 안될 것 같기도 하고? 어느쪽이든 꽤 많이 웃을 수 있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고보니 맨 인 블랙3은 만든다더니 도대체 언제 나오는 거야? 설마 프로젝트 통째로 좌절?

적벽대전
(헐리웃 작품은 아니지만) 하필 딱 하이라이트를 짚어버리다니 이러면 일단 보고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버리잖아?^^; 오우삼이 만드는 삼국지라니 상상이 잘 안되지만 만약 그 특유의 스타일이 적용된다면 이건 두고두고 이야깃거리가 될만한 괴작이 나올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이도저도 아니고 그냥 중국특유의 물량만 여지없이 발휘되는 물건이 되던가 아니면 모두의 뒤통수를 때리는 멋진 물건이 되던가, 여러모로 이렇다고 딱 기대치를 스톱시켜놓고 기다리기는 애매한 물건이군요. 개봉 후 평가가 무시무시하게 나쁘지 않은 이상 보러 갈 생각입니다.

미이라3
고백하자면, 최고로 기대하는 타이틀입니다! 저 미이라 시리즈 너무 좋아해요!>_< 하다못해 스콜피온 킹도 재미있게 봤어요! 미이라2는 제가 '완벽한 오락영화'로 손에 꼽는 물건이었습니다. 단 1분도 지루하지 않은 최강의 오락 블록버스터였죠. 이번에는 친숙한 전작의 캐릭터들(불쌍한 이모텝을 제외하고) + 이연걸까지 합류해서 장대한 스케일을 보여줄 것 같아서 무지무지 기대중! 부디 나를 실망시키지 말아다오!

클론워즈 극장판
이건 예기치 못하게 한방 얻어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워쇼스키 형제를 저 위에서 비웃는 진정한 오타쿠의 극의, 조지 루카스가 마침내 CG 애니메로 눈을 돌리고 말았군요. 어떻게 보면 당연한 수순이지만. 망상을 해보자면 파판7 AC가 북미에서도 무지무지 팔렸다던데 그거 보고 필이 꽂힌거 아닐까나^^; 예고편만 봐도 두근두근합니다. 이거, 아무리 봐도 스타워즈 에피소드 1, 2, 3보다 훨씬 액션이 낫잖아_no 에피소드 7, 8, 9를 그냥 이렇게 만들어주면 안되겠니?(...)

배트맨 비긴즈2 - 다크나이트
기대할 수밖에 없는 물건이죠. 배트맨 비긴즈도 무척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또 얼마나 육중하면서도 즐거운 이야기를 보여줄 것인가. 같은 돈지랄 히어로 아이언맨이 먼저 한건 터뜨린 상황이니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하겠습니다. 다만 한가지 바라건데 이번에는 액션씬에서 중심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화면을 열심히 흔들어대서 어떻게든 눈을 어지럽게 만들어보려는 저열한 연출방식은 싹 걷어내줬으면 좋겠네요.(사실 전 트랜스포머도 이것 때문에 점수를 상당히 깎았었던 사람이라)

헬보이2
...이걸 과연 기대해야 하나 싶지만 하여튼 일단 리스트에는 올려놓기로 했습니다. 그외에는 현재로서는 노코멘트!


어이쿠, 이제야 3작품 봤는데 이거 다 볼려면 티켓료가 다 얼마야? 그런 생각이 살짜쿵 들면서도 엄청나게 두근두근하는군요. 아, 올 여름도 즐겁겠다. 이렇게 볼 영화가 많고 화면 좋고 사람 적은 영화관이 집에서 고작 10분 거리에 있으니!>_< ...아쉬운 것은 올해 국내작품에는 이렇다할 블록버스터는 없다는 것. 여름인데도 가슴 찡한 감동드라마 노선이 주류인 것 같고; 아라한 장풍대작전2나 나와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덧글

  • milly564 2008/05/17 21:46 # 답글

    일단 스피드 레이서와 아이언맨을 우선적으로 볼 예정입니다 다음주에 말이죠 음후후후후[..]
  • 로오나 2008/05/17 23:57 # 답글

    milly564 // 디지털관에서 내려오기 전에 후딱 보시길 권장합니다.
  • 일우 2008/05/18 19:54 # 답글

    ...스타워즈 후속작은 나온댑니까?(머엉)
    저는 돈 없는 고로 영화는 나중에 ocn같은 데서 해줄 때를 기다릴 뿐ㅠㅠㅠ
  • 2008/05/18 20:1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로마나 2008/05/25 19:37 # 답글

    오우삼 감독을 좋아하는지라^^;;; 기대가 되네요 적벽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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