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샀습니다. 정말 나오길 학수고대하던 책이었는데 나왔네요. 나와버리고 말았네요. 게다가 연재시의 그림을 수정한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그림도 대폭 추가되어있다고 해서 두근두근. 콩딱콩딱.
한편으로는 책으로 인쇄됐을 때 과연 웹으로 보던 그 느낌이 그대로 전해질까 걱정하기도 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습니다. 두툼한 볼륨만큼이나 만족스러운 책이었어요. 오는 길에 지하철에서 다 읽고 나서 보니 내릴 역이 코앞이었지요. 책값은 14500원이라는 다소 비싼 듯한 수치를 자랑하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20% 할인해서 샀으니까!)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단순한 그림의 선 하나하나에서 정감이 넘쳐나는 느낌. 연재 당시에도 느꼈던 거지만 책을 읽으면서도 가슴 속이 따뜻하게 채워지는 것 같았어요.
책은 이렇게 대만족이었고, 사실은 후딱 달려가서 책을 산 것에는 또다른 꿍꿍이속도 없었다고는 말 못하지요. 후후후후후후후.
지금 출간기념으로 요런 기가 막힌 이벤트를 하고 있거든요!>_< 아아, 갖고 싶다. 너무너무너무너무 갖고 싶다+ㅂ+(침을 질질질) 약간 망상을 부풀려서 당첨된 후를 상상해본다면 개인적으론 머그컵 세트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커플은 아니지만 그래도 역시 컵이 가장 실용적이기도 하고...(망상 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