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가야 할 일이 생겨서 시내에 나갔다가 돌연 배가 고파져서 당장 눈앞에 보이는 롯데리아로 쳐들어갔습니다. 롯데리아에 가는 것도 정말 오랜만이구나. 사람들끼리 모여서 패스트푸드점 랭크를 매겨보면(뭔 랭크씩이나?) 항상 하위권에 위치하는 롯데리아입니다만 저는 꽤 좋아해요. 실험정신이 다른 곳에 비해서 굉장히 풍부하거든요. 뭔가 괴상한걸 많이 만들어주기도 하고 그런 것 중에 쓸만한 게 가끔 터져주는지라. 게다가 무엇보다...
롯데리아에는 새우버거가 있다!(콰쾅) 아, 어디가 새우버거랑 다른 건지 잘 알 수 없었던 크랩버거도 좋았는데 지금은 없어지고 오리지널 새우버거만이 남았군요. 그래도 여전히 맛있어. 응. 그외에는 한우불고기 버거와 우리김치버거 정도? 그러고보니 우리김치버거는 아직 남아있는지 안남아있는지 확인을 안해봤네요. 사실 할인하는 버거 세트가 있으면 그걸 먹으려고 했는데 없더라고요. 버거 말고 다른 쪽으로만 이벤트를 하고 있더군요.
예를 들면 이런거. 이거 강력하게 밀고 있는 느낌이던데. 저거 한잔에 3천원이고, 거기에 치킨 시리즈를 800원만 추가하면 먹을 수 있어서 꽤 괜찮은 느낌. 다음번에 가면 한번쯤 먹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저도 누구누구처럼 노트북이 있었으면 저거 하나 시켜놓고 죽치면서 작업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는데요. 뭐 이 동네에는 카페를 찾아보기 힘들고 다방(...)들만 몇군데 있는 정도라 제대로 된 작업환경은 기대할 수 없지만서도. 역시 그런건 수도권인 것 같습니다. 여기는 누가 뭐래도 시골촌구석.(먼산)
이걸 보는 순간 우와, 다음번에 다른 사람이랑 오면 이걸 먹어야지! ...라고 생각해버렸습니다. 무릎담요, 갖고 싶다+ㅂ+ 롯데리아에서는 여성용으로 광고하고 있었지만 그런건 상관없어.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요즘 너무 집안이 추워!;;; 이벤트 끝나기 전에 꼭 하나쯤 받아내고야 말겠어!(화르르륵)
간만에 롯데리아에 가보니 정말 메뉴가 다양해졌군요. 종합적으로 패스트푸드 카페를 목표로 하는 느낌? 위에 사진 찍어 올린 저 시리즈도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카페 관련 메뉴가 굉장히 많이 늘었어요. 하지만 카페는 단순히 커피 마시러 가는 경우는 별로 없으니까 인테리어나 분위기를 어떻게든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