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의 테이크아웃컵이 너무 귀여웠다


파이널 판타지 피아노 오페라 갔다가 시간 때우기 위해서 들른 파리바게뜨. 적당히 케익과 음료를 시키고 일행과 노닥거리려고 갔다가...


테이크아웃 컵이 너무 귀여워서 깜짝. 하나만 봐도 귀여운데 심지어 세트로 만들어놨어요.


모자를 쓴 느낌을 완벽하게 살리기 위해서 윗뚜껑도 컬러와 모양을 맞춰놨어!

와, 이거 디자인 정말 귀엽네요. 일회용 컵으로 쓰고 버리기가 아까울 정도였어요.


케익과 푸딩도 먹었지만 딱히 중요한 포인트는 아니었어요. (응?)




삼성 갤럭시 탭 프로S 예약 판매, 가격 공개!



발표 당시 가격은 밝히지 않는 삼성의 고질병이 나왔던 짭피스... 아니 윈도우10 태블릿 '갤럭시 탭 프로S'가 2월 5일부터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하이마트, 이마트 등 전국 50개 매장에서 예판 개시, 가격이 공개되었습니다. (관련기사)


출고가 129만 9천원




갤럭시 탭 프로S

OS : 윈도우10 홈
디스플레이 : 3:2 비율 12인치 2160 x 1440 해상도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CPU : 인텔 스카이레이크 코어M3 프로세서
램 : 4GB RAM LPDDR3
내장 스토리지 : 128GB
카메라 : 전면 500만 화소 / 후면 500만화소
배터리 : 5,200mAh (39.5W, 7.6V, 급속 충전 2.5시간, 최대 10시간 사용)
크기 : 290.3 x 198.8 x 6.3mm
무게 : 693g (키보드 포함 1.068kg)
USB3.1 Type-C 포트 x 1

기타 : 키보드 커버 기본 포함, 블루투스 연결식 펜과 HDMI와 USB 타입-A&C 연결을 위한 멀티포트 어댑터는 별매


2월 16일에 정식 출시된다고 합니다.


서피스 프로4와 비교해보면 코어M3, 램4GB, SSD 128GB 모델이 119만 9천원으로 나왔지요. 여기에 타입커버가 17만 4천원이었던걸 감안하면 본체 + 키보드 가격만으로는 갤럭시 탭 프로S가 더 싸긴 합니다. 근데 서피스는 타입커버 말고 다른 블루투스 키보드를 쓰는 선택지도 고를 수는 있고, 그리고 N-Trig 디지타이저와 서피스 펜이 기본으로 동봉된다는 점을 고려해야겠죠.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는 램은 4GB로 고정이고, 128GB 모델이 120만원, 스마트 키보드가 22만 9천원, 애플 펜슬이 12만 9천원입니다. 이거보다는 확실히 싸네요.


근데 기사를 보면 국내 출시 모델은 LTE 모델인 것 같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WiFi 모델보다는 좀 높을 수 있겠지만, 그럼 또 왜 WiFi 모델을 더 저렴하게 내놓지 않고 LTE 모델만 내놓는지 황당해지죠.

키보드 커버가 기본 구성품으로 들어간다는 점을 감안하면 납득 가능한 수준의 가격이긴 합니다. 하지만 딱히 필기 기능이 없음을 감안하면(발표 당시에도, 보도기사에서도 필기 기능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하고 있고 액세서리 중에 블루투스 연결식 펜이 전혀 비중 없이 언급되었을뿐) 미묘하군요. 이거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내놓거나 아니면 S펜을 넣어줬어야... 개인적으로는 추후에 S펜 들어간 태블릿 노트 시리즈의 후속기를 기대해봅니다.




파이널 판타지 피아노 오페라에 다녀왔습니다


마포아트센터는 오랜만이군요. 2012년 May'n 내한공연 때 왔었지요.

공연의 존재는 일찌감치 알았는데 예매를 차일피일 미루다가 뒤늦게 예매하려고 보니 그 많은 VIP석은 전석 매진이고 A석도 자리가... 흑흑. 슬펐습니다. VIP석이 피아노 오페라 CD 3장 박스 세트를 주는데다 사인회 참가권도 주기 때문에 메리트가 높았는데.

전날 A석 중에 예매취소석이 나왔는지 중앙쪽에 좋아보이는 자리가 나왔는데, 같이 가는 일행하고 도저히 연락이 안되어서 자리 옮기기 실패... 현장에 가서 혹시 그 자리 비어있으면 좀 옮겨줄 수 있냐고 교섭을 시도해봤으나(어차피 티켓 현장 판매도 안하고 있었고) 실패했습니다. 공연 시작해보니 그 자리들 완전 한 라인이 텅텅 비어있던데 그냥 좀 해주지,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어쩔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는 거고...


공연장에서는 피아노 오페라 CD 3장 박스 세트와 티셔츠를 판매 중. 현금결제로만 팔고 있었습니다.

공연 팸플릿이 없는 것에 실망. 공연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해요. 홍보가 영 아닙니다. 우에마츠 노부오 선생은 그렇다 치더라도 피아니스트인 나카야마 히로유키가 누군지 아는 사람이 우리나라에 얼마나 되겠어요. 진짜 아는 사람들을 위한 공연입니다. 근데도 VIP석은 일찌감치 동나고 객석 점유율도 높았던 게 대단한 점이긴 하지만-ㅅ-;



공연장. 실제로 와보니 2층도 맨 앞열이면 괜찮았겠다 싶더군요.


제가 앉은 자리도 시야가 나쁘지 않았어요. 좌석이 비스듬하게 배치되어있어서 무대가 잘 보입니다. 게임영상을 약간 비스듬하게 보는 것 말고는 디메리트가 없는 자리.


휴식시간에 무대쪽으로 다가가서 찰칵. 오로지 피아노 한대만으로 진행하는 독주회였습니다. 피아노 연주 + 무대의 화면으로 보여주는 게임 영상이 전부.


공연은 즐거웠습니다. 객석 점유율도 높았고, 관객들 호응도 꽤 좋았어요. 중간중간 우에마츠 노부오 선생과 나카야마 히로유키 씨의 질답 시간도 즐거웠고요.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우에마츠 노부오 선생이 제대로 분위기를 띄워주셨는데, 브라보 해줄 사람을 모집해서 브라보 뱃지를 뿌리고 다니시자 객석은 열광의 도가니탕. 나도 갖고 싶었는데ㅠㅠ

사회자분을 동시통역자로 모셔서 두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지 조목조목 통역해주시기도 하는, 성의 넘치는 공연이었지요. 근데 관객 중에 일본어 능력자 비중이 너무 많아서 통역자분이 당황하셨음. 통역하기도 전에 사람들이 다 알아듣고 왁자지껄한 반응이 나와버리니^^; 하지만 저처럼 일본어 모르는 사람한테는 동시통역자분의 존재가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공연 선곡은 파판 1~9까지의 곡이었습니다. 10 이후의 곡이 없는 것은 저작권 문제겠지요. 우에마츠 노부오 선생은 1~9편, 그리고 14편을 담당했었으니. 하지만 14편의 경우는 오리지널만 담당하셨고(아시다시피 쫄딱 망하고, 전면적으로 리뉴얼해서 불사조처럼 대박났죠) 국내에 서비스되고 있는 2.0 렐름 리본 이후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1부가 끝나고 휴식시간에 타이탄 토벌전 때의 BGM이 흘러나왔는데, 파판14를 안한 사람들은 '이건 무슨 곡이지?' 하더군요^^;


근데 전체적인 선곡은 공연용으로는 묘하게 마이너한 느낌이었어요; 다 아는 곡들이기는 한데 보통 공연 때 당연히 할 것 같은 곡들은 거의 없었달까? 일단 6, 7, 8이야 언제나 우대받는 타이틀들이지만 9의 곡들도 많이 연주한 것은 개인적으로는 좀 의외. 이번에 모바일용으로 이식한다는 점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는 모르겠군요.

어쨌거나 문제는 파판6 티나의 테마도 파판7 에어리스의 테마도, 세피로스의 테마도 없었다고요. 이건 정말 듣고 싶었던 곡들이기 때문에 실망했습니다ㅠㅠ 특히 에어리스의 테마는 중간 질답 시간에 우에마츠 노부오 선생이 '오늘은 이게 좋다'고 언급까지 하셨기 때문에 해줄줄 알았는데... 그랬는데...

그랬는데 왜 마지막 곡이 길가메쉬의 테마냐고요! (버럭)

길가메쉬 테마 좋았지만, 모두 다 열광했지만! 그래도 앙코르 피니시가 이거라니 이건 아니야;ㅁ;


참 좋긴 했는데 정말 듣고 싶었던 곡들은 연주되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불만이 남았습니다. 한 곡이라도 나왔으면 CD를 사들고 왔을텐데...


그리고 파판 공연들 갈때마다 생각하는 건데, 언제나 파판5는 묘하게 푸대접이에요. 4 음악은 단골처럼 나오는데 왜 5는 이리도 푸대접인가. 5에도 좋은 곡들 많은데. 당시 전세계적으로 히트쳤는데. 5를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 이 점은 매번 불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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