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예쁜 찻잔들을 고를 수 있는 찻집 '시간이 머무는 홍차가게'


연희동의 찻집 시간이 머무는 홍차가게. 올해로 개업 2주년을 맞이한 가게.

얼마 전에 포스팅한 코니쉬 크림처럼 카페가 아니라 티룸입니다. 티백 홍차가 아니라 가장 마시기 좋은 세팅으로 끓여서 내주는 홍차를 마실 수 있는 곳.


가게 앞에는 가게의 마스코트견, 까망까망한 진돗개 홍차가... 포토타임도 관대하게 허락해주는 귀여운 녀석. 포토타임 서비스 정신을 발휘하는 축생은 참으로 귀중한 존재입니다=ㅂ=


가게 내부. 안쪽 구획이 있어서 생각보다 넓어요. 하지만 역시 우르르 몰려갈만한 가게는 아니고, 분위기도 조용한 편이라서 서너명 정도 가서 조용히 노닥거리기에 좋은 곳입니다. 좌석은 어디나 편안하고 가게 내부에 있는 화장실도 깔끔해요.


왠지 올 때마다 야금야금 더쿠더쿠한 소품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카운터에서는 차 티백을 비롯해서 이런저런 것들을 팔고 있고, 더치커피와 티푸드도 팔고 있습니다.


이 가게의 특징은 가게에 비치된 노리다케, 웨지우드 등의 메이커 티팟들을 보고 마음에 드는걸 고를 수 있다는 점. 단, 밀크티나 커피를 주문했을 때는 안 되고 홍차를 주문했을 때에만... 제가 여기 밀크티도 좋아하지만 찻잔 고르고 싶어서 홍차를 주문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티팟 중에서 가격이 아주 높은 이것들은 일반 손님은 고를 수 없고 멤버쉽으로 등록한 사람들만 고를 수 있어요. 종종 가는 편이고 하니까 멤버쉽 한번 등록해볼까, 저 찻잔들도 써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


메뉴판은 페이지가 많으니 생략하고... 홍차는 모든 메뉴를 시향해보고 고를 수 있습니다. 요만큼만 찍었지만 홍차 종류가 많아서 시향 샘플들도 더 다양해요. 사장님은 무척 친절하시고 차에 대해서는 무엇을 물어봐도 설명이 막힘없이 좔좔 나오시는 전문가 포스가 우러나옴.


차를 주문하면 주시는 기본 다과.


티코지는 찻잔색과 맞춰서 세트 느낌으로 내주십니다. 잘 보면 티팟 주둥이에 턱받이가 달려있는 게 귀여워요. 실용적인 이유로 달아놓으신 거겠지만요.


찻잔 종류가 다양해서 매번 올 때마다 다른 찻잔을 골라보는 것도 재미지요.


세트로도 주문하고 그냥 따로도 또 주문한 스콘. 홍차의 경우 팟당 가격이 6500~8500원 정도. 밀크티 중에는 더 가격이 높은 것도 있어요.

홍차를 크림티 세트로 주문하면 홍차 1팟에 크렌베리 스콘 2조각 + 수제 잼(이번에는 블루베리 잼과 얼그레이 밀크잼) + 밀크치즈크림이 나옵니다.

티푸드는 수제품으로 단독 주문은 불가능하고 음료 주문 후에 추가로 주문하는 것만 가능한데(물론 1인 1음료 주문한 후에는 얼마든지 추가 주문 가능) 세트 메뉴의 가격대성능비가 좋아요. 나오는데 시간은 좀 걸리는 편. 스콘은 아주 맛있어요. 얼그레이 밀크잼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밀크치즈크림이 더 좋습니다. 올 때마다 스콘을 다 먹기도 전에 홀라당해버리는 바람에 조금 더 부탁드리는 경우가 많은^^;


그리고 롤케익. 위에 왕관이 올라간 비주얼이 귀엽지요. 거죽은 살짝 눅진눅진하게 씹히고, 안쪽은 부드럽고 폭신폭신해서 맛있어요. 역시 홀라당 먹어치우고 또 주문.


계산하고 나면 입구 쪽에서 기부하고 가시라고 동전을 주시는데, 동전을 올려놓으면 상자속 고양이가 나와서 동전을 쏙 가져가는 장난감이 매우 귀여워요.


위치는 요기. 전 홍대에서 갈때는 그냥 일행들이랑 택시를 타고 가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 매주 목요일 휴무. 오전 11시 30분~밤 10시 30분까지 영업. 12월에는 첫째주 월요일~금요일까지 정기휴일이라고 합니다. 지하주차장에 주차 가능.


갤럭시 노트6 5.8인치, 4200mAh 배터리 탑재 루머



갤럭시 노트6이 5.8인치 QHD(2560 x 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와 4200mAh 배터리를 탑재한다는 루머가 나왔습니다.

화면은 전작대비 0.1인치 커지고, 해상도는 동일하고, 배터리는 확연히 증량된다는 이야기.

현재까지 나온 루머들을 종합해보면 갤럭시 노트6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5.8인치 QHD 디스플레이 (480ppi)
스냅드래곤823 혹은 엑시노스8890 프로세서
램 6GB
내장 스토리지 최대 256GB (UFO 2.0)
카메라 1200만 화소 듀얼픽셀 + 슈퍼 OIS 플러스
배터리 : 4200mAh
USB Type-C 포트
IP68 방수방진
S펜 2048레벨 필압감지


그리고 랩탑 독 액세서리에 대한 루머가 나왔죠.


아직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에 대한 것은 불명. 하지만 갤럭시S7에 들어간걸 보면 노트6에도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하지만 배터리는 용량은 늘려도 교체형으로 돌아가진 않겠죠. G5에서 모듈식 배터리 교체와 듀얼 카메라 두 가지만 배워왔으면 좋겠건만...





압구정의 빵집, 본 누벨에 가보았다


지인들과 압구정로데오 쪽에서 만났다가 전에 다른 지인이 몇번 이야기하는걸 들었던게 생각나서 가본 본누벨입니다.


바깥에서 보면 가게가 되게 커보였는데 실제로 들어가보니 별로 큰 편은 아니었습니다.


부활절 부근에 가서 더 그랬겠지만 초콜릿에도 상당히 힘을 쏟고 있다는 느낌이 팍팍 들었어요. 초콜릿들 모양새가 아주 재미있더군요. 캐나다 여행 갔다가 초콜릿 선물들을 사오지 않았다면 선물용으로 좀 혹했을 것 같습니다.


케익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는 편. 이런건 저는 집에 가져가기보다는 먹고 가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그래도 몇몇 케익들은 꽤 눈길이 가서 다음번에 가게 되면 하나쯤 집어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빵집. 다양한 빵들이 있습니다.


마카롱이나 양갱 등도 있고요. 아버지와 할머니가 양갱 좋아하셔서 몇 개 사다드렸는데 반응이 좋았어요.


아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거의 대부분의 빵이 시식용 샘플들이 있었다는 겁니다. 맛있어 보여, 만으로 골라야 하는게 아니라 맛있어 보이니까 시식도 해본 다음 고를 수 있죠. 전 이렇게 시식하게 해주는 빵집이 좋아요. 자신감도 있어 보이고 손님 입장에서도 좀 더 확신을 갖고 고를 수 있고. 동네에도 이런 곳이 하나 있어서 다른 빵집 말고 그곳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몇몇 빵들에 인기순위가 표시되어있는 것이 재미있는 점. 아무래도 처음 온 입장에서는 이런 표시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죠. 이 소금빵은 지인이 땡겨했지만 저는 소금빵 류는 별로 만족해본 적이 없어서 패스했고...


인기순위... 몇위였더라? 까먹었지만 10위권 안이었습니다. 포장도 귀엽고 해서 하나 샀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맛이 정말 궁금해서 마지막까지 살까 말까 망설였지만 결국 사지 않은 시금치 감자빵...


발견하는 순간 고민없이 집어든 딸기메론빵. 이 가게에서 파는 메론빵은 메론크림빵이고, 이 딸기메론빵 역시 크림이 들어있습니다. 딱 이름에서 기대하게 되는 이미지를 배신하지 않는 맛이에요.


그외에는 공주맛밤빵과 프레첼앙버터빵을 사와서 먹어봤는데... 공주맛밤빵은 밤식빵류로 맛있었고, 프레첼앙버터빵은 기대했던 것과는 좀 달라서 실망. 다음번에 가면 그냥 앙버터빵을 먹어봐야겠어요. 아오이토리의 앙버터빵하고 비교를 해봐야...


위치는 요기. 길가에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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