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쥬만지 : 새로운 세계' 3주 연속 1위!


북미 박스오피스도 비수기로 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쥬만지 : 새로운 세계'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처음에는 2위로 출발해서 3주차에 1위를 먹더니 그 후로 3주 연속 1위라니 상당히 흥미로운 흥행추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말 2004만 달러, 누적 3억 1699달러로 북미 3억 달러 돌파! 여기에 해외 4억 5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7억 7천만 달러!

8억 달러 돌파까지는 무난해 보입니다. 설마 이 영화가 이렇게까지 대박 터질 줄은 몰랐어요.



2위는 한국에서도 1월 31일 개봉하는 '12 솔져스'입니다. 더그 스탠튼의 베스트셀러 논픽션 'Horse Soldiers'를 원작으로 한, 즉 실화 바탕의 영화입니다. 크리스 헴스워스 주연이고 마이클 셰넌, 마이클 페나, 트래반트 로즈 등이 출연합니다.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이고 CF 감독 출신인 니콜라이 퓰시 감독의 장편 연출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300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650만 달러를 기록. 제작비가 3500만 달러로 알려졌는데 저조한 출발입니다. 상영관당 수익은 5496달러로 좌석 점유율도 좋지 않았고요.

북미 평론가들은 혹평, 관객 반응은 괜찮군요.

줄거리 :
9.11 테러 직후 11일간의 비공식 작전!
5만 명의 적군 vs. 12명의 최정예 요원

전 세계가 목격한 사상 최악의 테러 발생 15일 후,
'미치(크리스 헴스워스)'는 사랑하는 가족을 뒤로 한 채
비공식 작전 수행을 위한 11명의 최정예 요원들과 함께
탈레반이 점거한 아프가니스탄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5만 명의 적군과
도저히 승리할 수 없는 불가능한 전쟁뿐이다!

살아남을 확률 0%, 그러나 반드시 성공해야만 하는 작전!



3위는 'Den of Thieves'입니다. '디아블로'와 '런던 해즈 폴른'의 각본가였던 크리스찬 거드게스트가 각본과 연출, 프로듀서까지를 겸임하며 만들어낸 영화. 크리스찬 거드게스트의 연출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은행강도들 vs 경찰들이 치고 받는 영화로 제라드 버틀러 주연입니다.

243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532만 달러. 제작비가 3천만 달러로 알려졌는지라 출발이 좋지 않습니다. 상영관당 수익도 6299달러로 좌석점유율도 좋진 않네요.

북미 평론가들은 혹평, 관객들은 호평이군요.



4위는 전주 2위였던 '더 포스트'입니다. 한국에도 2월 개봉 예정이군요. 주말 1215만 달러, 누적 4519만 달러, 해외 99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5500만 달러. 제작비 5000만달러를 생각하면 아직은 한참 더 가야...


줄거리 :
"우리가 보도하지 않으면, 우리가 지고, 국민이 지는 겁니다.”

1971년, 뉴욕 타임즈의 ‘펜타곤 페이퍼’ 특종 보도로 미 전역이 발칵 뒤집힌다.
트루먼, 아이젠하워, 케네디, 존슨에 이르는 네 명의 대통령이 30년간 감춰온 베트남 전쟁의 비밀이 알려지자
정부는 관련 보도를 금지시키고, 경쟁지 워싱턴 포스트의 편집장 ‘벤’(톰 행크스)은
베트남 전쟁의 진실이 담긴 정부기밀문서 ‘펜타곤 페이퍼’ 입수에 사활을 건다.

결국 7천 장에 달하는 정부 기밀 문서를 손에 쥔 ‘벤’(톰 행크스)은
미 정부가 개입하여 베트남 전쟁을 조작한 사건을 세상에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최초의 여성 발행인 ‘캐서린’(메릴 스트립)은 회사와 자신, 모든 것을 걸고
세상을 바꿀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데…

1분 1초의 사활을 건 특종 경쟁 속,
세상을 뒤흔든 위대한 보도가 시작된다!



5위는 전주 4위였던 '위대한 쇼맨'입니다. 주말 1100만 달러, 누적 1억 1348만 달러, 해외 1억 18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억 3천만 달러. 제작비 8400만 달러로 초반에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만 북미 / 해외 양쪽의 꾸준한 흥행으로 확실하게 성공한 영화가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뒤늦게 개봉하는 일본 쪽에서는, 한국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토미오카 고교 댄스부와 콜라보레이션으로 프로모션을 하고 있더군요. 프로 집단도 아니고 고등학교 댄스부가 이런 프로모션의 주인공이 되는걸 보니 정말 대단해 보이긴 하네요.



6위는 전주 7위였던 '패딩턴2'입니다. 주말 824만 달러, 누적 2504만 달러, 해외 1억 47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7천만 달러.

북미 흥행은 망했군요. 전편도 그랬지만(이거보단 상황이 훨씬 나았지만) 북미에서도 평이 아주 좋은 작품인데 흥행으로 이어지지를 않네요. 하지만 제작비가 5천만 달러라 북미 외 지역에서의 흥행만으로도 충분히 성공입니다.


한국에서는 2월 8일 개봉.



7위는 전주 3위였던 '커뮤터'입니다. 한국에서도 이번주 개봉해요.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51.2% 감소한 669만 달러, 누적 2571만 달러, 해외 1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3600만 달러.

제작비가 3천만 달러로 알려졌기 때문에, 해외에서 좀 힘낼 필요가 있겠군요.



8위는 전주 6위였던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입니다. 주말 657만 달러, 누적 6억 428만 달러로... 북미 6억 달러를 넘겼습니다.

여기에 해외수익 6억 9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2억 9600만 달러.

13억 돌파는 확정적입니다만 14억까지 가긴 힘들어 보입니다. 북미는 슬슬 끝물이고, 중국에서 2주차에 완전히 망하면서 해외수익도 완전히 제동이 걸린 상황입니다. 지난주 대비 전세계 수익이 3천만 달러 정도 느는 걸로 끝났으니...

어쨌거나 15억 달러는 돌파할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는데 훨씬 못미치는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 같고, 과연 올해 개봉하는 한 솔로와 내년에 개봉하는 에피소드9의 흥행이 어떻게 될지 꽤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라스트 제다이의 논란이 분명 앞으로의 흥행에 영향을 끼치긴 할 거라고 보고, 올해 한 솔로의 경우는 그것과는 별개로 이미 불안요소가 너무 많이 드러나 있는 상황인데 과연 에피9 때 쌍제이가 어느 정도의 변수가 될지...



9위는 전주 5위였던 '인시디어스 : 라스트 키'입니다. 주말 595만 달러, 누적 5873만 달러, 해외 68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2700만 달러.

제작비 1천만 달러로 계속 대박 중.



10위는 로맨스 영화 'Forever My Girl'입니다. 제시카 로테, 알렉스 로 주연. 1115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70만 달러를 기록.

상영관당 수익은 4218달러로 좌석점유율도 저조했는데... 이 영화는 제작비가 350만 달러의 초저예산 영화라 부담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이외에는 '메리와 마녀의 꽃'이 161개관에서 소규모 개봉해서 첫주말 33만 달러를 기록, 26위로 데뷔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 영화가 전통적인 북미 개봉일인 금요일보다 하루 빠른 목요일부터 개봉했고, 목요일 하루만은 117만 달러로 데일리 차트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어요. 그래서 첫주 수익은 150만 달러로 상영규모에 비해 굉장히 선전했습니다.


이번주 북미 개봉작들은...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개봉. 완성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던 영화입니다. 1, 2편의 흥행으로 폭스는 메이즈 러너 시리즈 완결편인 이 영화를 2부작으로 만들 생각이었습니다. 시리즈물의 흔한 상술이죠. 해리포터나 트와일라잇이나 헝거게임이 그랬던 것처럼 '원작의 내용이 너무 방대하여 한편으로 만들기 힘들었다'는 핑계를 대면서.

하지만 웨스 볼 감독이 폭스를 설득해서 한편으로 찍기로 결정되었는데, 액션씬 촬영 중에 주역인 딜런 오브라이언이 사고로 얼굴 골절상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래서 딜런 오브라이언의 부상이 회복될 때까지 촬영이 잠정적으로 중단, 이 부상이 심각해서 중단이 꽤 오래 이어졌고 그 와중에 역시 주역인 카야 스코델라리오의 임신 소식이 겹쳤습니다.

이런 사정이 겹쳐지면서 개봉일은 1년이나 연기되어서 불안감을 자아냈는데, 어쨌거나 결국은 촬영이 재개되어서 무사히 영화가 완성되었습니다. 당연히 이번주 강력한 1위 후보입니다.


줄거리 :
미로의 끝을 확인하라!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게 잡힌 ‘민호’(이기홍)를 구하기 위해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와 러너들은 ‘위키드’의 본부가 있는 최후의 도시로 향한다.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을 알게 된
‘토마스’와 러너들은 마지막 사투를 준비하지만,
‘토마스’는 친구와 인류의 운명 앞에서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데…





신작은 아니고 개봉 5주차에 대대적으로 확대 개봉하는 'Hostiles'도 있습니다. 이거 지난주에 확대 개봉한다고 한 것 같은데 잘못 봤나 아니면 밀린 건가-_-; 어쨌든 4주간 북미에서는 괜찮은 평을 받은 영화입니다.

'아웃 오브 더 퍼니스'의 스콧 쿠퍼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크리스찬 베일, 제시 플레먼스, 로자먼드 파이크, 벤 포스터 등이 출연합니다.

1892년을 배경으로 하는 서부 시대극.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샤이엔족의 추장과 그 가족을 고향까지 호송하는 전설적인 군인 조셉 J.브로커 장군의 이야기입니다.





이케아의 접이식 캐리어 샀다! 저렴해!



요즘 여행갈 때마다 고민이 하나 생겼는데, 일본에서 이것저것 쇼핑하는 게 많다 보니(주로 스누피지만!) 돌아올 때는 짐 들고 오는 것도 곤욕이라는 거.

그러던 중 전에 여행을 같이 갔던 일행이 선보였던 이케아 접이식 캐리어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갖고 갈때는 캐리어에 넣어가면 되고, 올 때는 기내용 캐리어로 가져오면 되니까...


바로 이 물건입니다. 저는 이케아에 갈일이 없기 때문에 가끔 이케아에 가는 지인에게 부탁해서 샀어요.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놀랐습니다. 지인이 패밀리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회원이라 단돈 24900원!


이런 식으로 납작하게 접히는 물건입니다.


펼쳐보면 이래요. 위아래로 단단한 판 두 개가 있어서 이걸 딱 붙여서 고정시키면 되는 구조.


이렇게요.


앞에 납작한 것들 넣어둘 수 있는 공간도 있음.


바퀴가 2개 뿐인 건 불만입니다만, 저렴한 접이식 캐리어에 너무 많은걸 바라면 안 되겠죠.


손잡이를 전개하면 짜잔, 완벽하게 기내용 캐리어의 모양새가 됩니다.


제가 쓰는 29인치 캐리어랑 비교하면 참 아담해 보여요. 다음주에 또 나고야로 여행을 가는데, 이번에도 쇼핑을 좀 할 것 같은지라 아주 쏠쏠하게 쓸 것 같습니다.



소니의 '베놈'에 MCU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출연한다



흥미로운 소식이군요. 소니가 제작하는, MCU가 아닌 '소니의 마블 유니버스'의 첫 타자가 될 '베놈'에 MCU에서 스파이더맨을 연기하고 있는 톰 홀랜드가 출연한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전에 소니의 에이미 파스칼이 마블의 케빈 파이기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 '베놈'을 비롯한 소니의 마블 유니버스 영화가 MCU와 같은 세계관이라고 이야기해서 이슈가 된 적이 있었죠. 결국 그것이 그녀의 실언으로 결론났고, 마블 측은 딱 잘라서 아니라고 확정지었지만요.

소니가 스파이더맨을 MCU에 '빌려주고' 있는 것은 대단히 변칙적인 계약이라 과연 '소니의 마블 유니버스'에서 스파이더맨을 어떻게 취급할지에 대해서는 수많은 추측이 난무하고 있었는데...

여기에 또 대형 떡밥이 하나 투척되는군요.

'베놈'에 스파이더맨이 나온다, 가 아니라 'MCU의 스파이더맨인 톰 홀랜드가 나온다'라고 하니...


'베놈'의 프로듀서 존 슈냅이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이 '베놈'에 등장한다고 말했고, 톰 홀랜드는 이틀간 베놈 세트장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이게 정말 MCU와 연결성을 가지는 건지 아니면 눈 가리고 아웅으로 이미지만을 공유하는 건지 주목할만할 듯. 도대체 마블과 소니 사이에 어떤 계약과 협약이 있었는지 참 궁금해지는 부분이군요.


'베놈'은 2018년 10월 5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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