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 러너, 툼스톤, Tusk 북미 첫날 성적


이번주 북미 개봉 신작은 4편. 그 중 두 편은 우리나라에서도 개봉했지요.


신작 중 가장 좋은 출발을 보여준 것은 우리나라에도 이번주 개봉한 SF 액션 스릴러 '메이즈 러너'입니다.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고 우리나라도 동명으로 번역 출간되어 있습니다. '틴 울프' 시리즈의 딜런 오브라이언 주연, 카야 스코델라리오, 윌 폴터 출연.

3604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 1125만 달러로 데일리 차트 1위 데뷔. 여기에 해외수익도 830만 달러 가량 챙겨서 전세계 수익은 2천만 달러에 가깝습니다. 북미 첫주말 수익 예상치는 3천만 달러 정도인데... 제작비 3400만 달러 짜리 영화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출발. 거기에 해외수익도 집계되고 있는 상황이니 말이죠. 시리즈화하겠다는 야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영화라고 하던데 2편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북미 평론가들은 괜찮은 반응을, 관객평은 좋은 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호평과 혹평이 많이 엇갈리던데...



리암 니슨 주연의 '툼스톤' 역시 우리나라에도 이번주 개봉했지요. 우리나라에서는 테이큰이나 논스톱 등에서 보여준 액션 영화인 줄 알고 갔더니 하드보일드한 탐정 이야기더라... 라고 하던데, 원래는 로렌스 블록의 소설인 '무덤으로 향하다'를 각색한 영화라고 합니다.

2712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 470만 달러로 데일리 차트 2위, 아직 해외수익은 미집계. 첫주말 수익은 1400만 달러 정도로 예측되고 있는데, 제작비가 2800만 달러 정도로 적은 규모라는 점을 감안해도 별로 출발이 안좋군요. 해외수익 쪽에 기대해봐야할듯. 북미 평론가들, 관객 모두 괜찮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얼 스틸'과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의 숀 레비 감독이 연출한 코미디 영화 'This Is Where I Leave You'는 국내에 '당신 없는 일주일'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소설이 원작입니다. 그동안 뿔뿔이 흩어져 있던 가족들이 아버지의 장례식을 계기로 10년만에 모여서 서로 부대끼며 겪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2868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 391만 달러로 데일리 차트 3위. 제작비 1980만 달러로 저예산이라고 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출발이 안좋습니다. 북미 평론가, 관객 모두 별로 안좋은 반응이네요.




케빈 스미스 감독 연출의 호러 영화 'Tusk'는 한 인터넷 방송의 진행자가 취재 도중 실종되자, 그의 여자친구와 친구가 실종된 그를 찾아나섰다가 정체 불명의 살인자에게 쫓기게 되는 이야기... 인데 아예 데일리 차트 10위권에도 못드는 굴욕을 당했습니다. 사실 개봉극장이 600개 정도밖에 안되는 소규모 개봉이라 예상된 상황이긴 하지만... 북미 평론가들은 혹평, 관객평은 나쁘지 않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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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해로운 짐승이다...!


홍대 놀이터에서 연남동으로 이사간 제너럴 닥터에 등장한 아기고양이. 이것은 해로운 짐승이다...! (털썩)


요건 연남동 동진시장 쪽으로 가다가 조우한 삼색냥이. 무늬와 눈매에서 락스피릿이 느껴지는 녀석이었지요. 마침 갖고 있던 스틱소시지로 꼬셔서 찰칵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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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수비드한 메뉴들의 매력 '더 다이닝 랩'


수란이 들어간 스파이시 파스타와 함박 스테이크가 유명하다는 연남동의 더 다이닝 랩. 여름이 시작 될때쯤에 첫방문을 했었고 그 후에 몇번 더 갔었는데 포스팅은 이제야... 이게 다 고양이 때문이다. 가게에서 먹이 주는 길냥이가 넘 귀여워서 사진을 마구마구 찍다 보니 관련 사진이 많아지고, 정리해서 포스팅하기가 싫어지고, 그러는 사이 또 새로 방문해서 사진은 자꾸자꾸 쌓이고... (계속 반복)



매주 월요일 휴무. 점심 영업시간과 저녁 영업시간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주말에는 둘 다 웨이팅이 좀 있는 편이고 평일에도 저녁에는 웨이팅이 있고...



가게 내부. 별로 큰 가게는 아닙니다. 예전에는 작은 이자카야가 아니었을까 싶은 구조인데, 테이블들도 안쪽의 두어개를 제외하면 다들 좁은 편이고 나머지는 바 자리라서 좌석이 편한 곳은 아니에요. 갈때마다 좀 더 가게가 넓었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하는 부분.



식전 빵. 전 주로 파스타나 그라탕 등이 나오길 기다렸다가 찍어먹는 편. 점심 때는 그냥 주는데 저녁 때는 2천원 추가.


요건 식전에 먹으라고 나오는 과자.



가게에서 가장 잘 알려진 메뉴 중에 하나인 스파이시 파스타. (14000원) 수비드 계란... 이라고 하는(수비드는 이 가게가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는 진공저온 조리법) 온천계란 생각나는 아주 말랑말랑 몰캉몰캉한 반숙 계란이 들어가 있는 게 특이한 파스타에요. 양도 제법 푸짐한 편이고 진한 소스가 매콤하니 맛있습니다. 수비드 계란을 풀어서~ 섞어서 냠냠.

이거랑 함박 스테이크가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데, 그쪽은 몇번 방문한 아직까지도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언젠가 먹어보긴 해야 하는데 늘 다른 메뉴에 정신이 팔리다 보니...;



이건 일일 한정 메뉴였던 게살 비스큐 크림 파스타. (16000원) 이후에는 다시 나오는걸 못봤는데 크림이 진해서 면과 다른 재료에 찐득하게 달라붙어있는 느낌. 크림소스도 진하고 게살맛도 진하고, 같이 들어간 다른 해산물도 맛있었습니다.



가지 라구 그라탕. (14000원) 이것도 일일 한정 메뉴였는데 왠지 갈때마다 있는 게 정규메뉴로 자리 잡은 것 같음. 저도 좋아하고, 가지 좋아하는 지인 모씨도 무척 좋아하는 메뉴. 토마토 라구 소스를 바탕으로 가지와 주키니 등을 더한 치즈 그라탕. 일반적으로 여기저기서 맛볼 수 있는 그라탕과는 좀 차이가 있는데 위에 치즈가 그득그득한 것과 별개로 아래쪽은 가지와 여러 건더기를 걸죽한 국물과 함께 떠먹는 느낌. 맨 처음에 먹었을 때는 국물이 국처럼 묽었는데 다음에 먹어보니 좀 더 걸죽하게 바뀌었더군요.



수비드한 항정살과 가지 토마토 라따뚜이. (18000원) 개인적으로 이 가게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 양은 많지 않습니다. 항정살이 입안에서 살살 녹는데다가 곁들여나오는 야채도 맛있어요. 볶아서 나오는 야채가 이렇게 맛있었던 것도 참 오랜만. 씹히는 맛이 충분하면서도 안에 수분이 충만한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수비드 꽃갈비살 스테이크와 구운 야채. (26000원) 꽃등심 스테이크 미디움 레어. (사전에 말하면 익힌 정도는 조절 가능) 미디움 레어 상태로 조리된 스테이크가 적절하게 맛있었습니다. 근데 수비드한 항정살과 가지 토마토 라따뚜이와는 달리 야채와 곁들여먹는 게 그렇게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었던... 소스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음료들. 위부터 자몽에이드, 레몬에이드(둘 다 5000원), 블루 레몬에이드(5500원), 레드아이(5000원). 종류가 칵테일 / 에이드류로 한정되긴 하지만 음료 맛도 웬만한 카페만큼 괜찮은 편입니다.



그리고 이 포스팅을 차일피일 미루게 만든 원흉. (...) 가게에서 먹을걸 주니까 갈때마다 주변에서 내집인양 느긋하게 어슬렁거리는 것을 볼 수 있는 냥이입니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아서 먹을 것도 주고 만지작거려보기도 하고! 그러면서 마구 사진을 찍어대다 보니 나중에는 정리하기가 싫어질 정도로 많은 사진이 쌓여버렸고... (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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