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0 공식 발표


농담이 아니고 진짜. 윈도우9가 아니라 윈도우10. 이번 윈도우의 이름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루머가 있었죠. 윈도우9, 윈도우TH, 윈도우365, 혹은 그냥 '윈도우'가 될 거라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상을 가볍게 벗어나면서 윈도우10이 튀어나왔군요. 왜 9를 건너뛰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티맥스 윈도우9 때문은 아니겠죠 설마?



이번에는 폰부터 태블릿과 노트북, 데스크톱에 이르기까지 모든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윈도우8 때도 커널을 동일하게 맞추기는 했으니 이번에는 통합성이 좀 더 나아지긴 하겠죠. ARM 칩셋에서도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는걸 보니 윈도우RT는 공식적으로 사망 확정났고, 서피스RT를 윈도우10으로 업데이트를 해주느냐 마느냐가 문제일듯.



일단 키보드 + 마우스로 조작하는 전통적인 기기들은 데스크탑 모드로 시작하게 되며, 여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갈망하던 시작 메뉴가 돌아왔습니다. 다만 예전 모습 그대로는 아니고 왼쪽은 전통적인 시작 메뉴 + 오른쪽은 메트로 타일이 더해진 모습으로. 이제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에서 데스크탑 모드로 쓰다가 실수로 윈도우키를 건드리면 시작 화면으로 날아가서 빡치는 일은 없겠지요.


시작 메뉴의 귀환은 사용자 경험이 윈도우8 때와는 완전히 다르게 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윈도우 8.1부터 부팅시에 메트로UI부터 시작할지 아니면 데스크탑 모드부터 시작할지를 정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근본적인 사용자 경험은 윈도우8 그대로였죠. 여전히 실수로라도 윈도우키를 누르면 메트로 UI로 날아가버렸고 각각의 모드는 독립되어 있지 않아서 데스크탑 모드를 쓰고 있는데 사진 앱은 메트로 앱을 전체화면으로 띄워버린다던가... 하는 식으로 동선이 엉망진창이었습니다. (물론 설정을 고치는 것 자체는 가능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사용자 경험이 이 모양이라는 게 문제)




하지만 이제는 키보드 + 마우스 사용시에는 데스크탑 모드로 고정입니다. 그리고 데스크탑 앱과 메트로 앱의 구분은 사실상 없어졌습니다. 메트로 앱도 데스크탑 모드에서는 창모드로 실행되니까요. 이걸로 데스크탑 환경 사용자가 윈도우8을 꺼렸던 이유 대부분이 해결됐다고 할 수 있겠지요.






터치 모드는 이런 식으로 작동합니다. 윈도우8의 시작 화면을 약간 변형한 방식이지만 어디까지나 입력 장치의 유무에 따른 모드 체인지~에요.

데스크탑 모드에서 창모드로 실행되던 앱은 터치 모드로 전환됨과 동시에 전체 화면 실행모드로 바뀌는데, 기존 시작 화면과 달리 작업표시줄이 살아있는 것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터치 모드에서도 멀티테스킹은 상당히 편하겠지요. 이건 애플하고 구글도 태블릿에 차용해갔으면 하는 부분. 아이패드는 작업표시줄을 붙여주고 마우스 커서만 지원해줘도 멀티테스킹과 워드 작업 등이 백억배는 편해질텐데...


동영상을 보면 예로 드는 방식이 서피스 프로에서 키보드를 떼면 터치 모드로 전환할 거냐고 묻는 메시지가 뜨고 여기서 오케이하면 전환됩니다. 터치 모드에서 다시 키보드를 연결하면 데스크탑 모드로 전환할 거냐고 묻는 메시지가 뜨고요. 두 환경은 독립적이면서도 아주 자연스럽게 전환됩니다. 전 이번에는 둘을 철저하게 분리해주면 윈도우8의 문제가 해결될 거라고 보고 있었는데 이건 기대 이상의 답이군요. 개발진이 이 문제에 대해서 아주 깊게 고민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외에 내세우고 있는 특징적인 기능들은,



멀티플 데스크탑 : 마치 스마트폰의 홈 화면처럼 다양한 바탕화면을 만들어서 동시에 띄워두고 본인이 원할 때마다 전환할 수 있는 기능. 작업 환경의 다양화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무척 유용할듯.



새로운 작업 표시 버튼 : 앱간의 전환을 빠르게 할 수 있는 작업 표시 버튼. 모바일의 멀티태스킹 방식을 가져왔군요.


화면 분할 기능 : 한 화면에 4개의 화면을 동시에 띄울 수 있는 화면 분할 기능입니다. 이거 OS X에 비슷한 기능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더 빨라진 파일 탐색기 : 파일 탐색기가 기존보다 더 빨라졌고 최근에 사용한 앱, 자주 찾는 앱을 바로 찾을 수 있어서 편리해졌다고 합니다.


윈도우 10 테크니컬 프리뷰 다운로드 링크 (여기)


이번에 프리뷰 버전을 공개, 내년 4월에 빌드 컨퍼런스가 있을 것이고 정식 버전 런칭은 2015년 중순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라이센스 관련 발표는 없었고 윈도우8 / 8.1 사용자는 무료로 업그레이드해준다는 루머 있던데 정말이냐는 질문에도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대답했다는군요.


개인적으로는 대단히 마음에 듭니다.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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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의 1리터 초코우유와 빅 요구르트를 마셔보았다


CU가 인류의 꿈을 이루어줬다는 말을 듣고 가서 사왔습니다. 1리터 초코우유와 빅 요구르트! 사실 빅 요구르트는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는데 새로 나온 치킨 도시락 사니까 덤으로 얹어주더군요. 요구르트 주제에 270ml의 용량을 자랑함. 졸지에 인류의 꿈을 두 가지나 손에 넣고 말았다.

감상은... 크고 아름답습니다. 이 두가지를 요렇게 용량 따위 신경 쓰지 않고 벌컥벌컥 마시는 날을 얼마나 꿈꿔왔던가? 처음 롯데마트의 통큰 바나나 우유를 마실 때의 그 만족감을 다시 한 번!


롯데마트 통큰 바나나 우유가 1리터 바나나 우유의 꿈을, CU 초코우유가 1리터 초코우유의 꿈을 이루어줬으니 (덤으로 빅 요구르트도) 이제 다음 타자는 1리터 딸기우유군요. 과연 이 꿈을 이루어주는 곳은 어디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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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99달러 윈도우 태블릿과 199달러 노트북 발표



HP가 윈도우를 탑재한 초저가 태블릿 / 노트북 Stream 시리즈를 발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크롬북에 대응하여 저렴한 윈도우 제품들이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제조사를 지원하겠다고 했었고 이것도 그 결과물이겠죠




태블릿은

7인치 Stream 7 이 99달러
8인치 Stream8 이 149달러.


가격 말고 구체적인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밝혀진 것들만 정리해 보면

인텔 칩셋
11월 출시 예정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쓸수 있는 25달러 기프트카드
오피스 365 1년 사용권 제공
원드라이브 1TB 1년 사용권
매달 60분의 스카이프 사용권

8인치 모델은 약정없이 매달 200MB LTE 데이터 제공




노트북은

11인치 Stream 11 이 199달러,
13인치 Stream 13 이 229달러.


이쪽도 역시 가격 말고 구체적인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밝혀진 것들만 정리해 보면

11인치는 HD 해상도(1366 x 768로 추정)
13인치의 경우 터치스크린 탑재 버전도 존재 (별도의 모델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음)
인텔 셀러론 칩셋
내장 스토리지 32GB
펜리스 디자인
오피스 365 1년 사용권 제공


가격을 저렴하게 먹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는지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을 등에 업고 서비스를 막 퍼주는군요. 미국 시장에서는 꽤나 메리트가 있을 것 같은데... 국내에서는 뭐 싸게 나와주느냐 아니냐가 제일 중요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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