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 카페인가 동물의 왕국인가? '갈라파고스'


상수역 부근의 골목에 있는 카페 갈라파고스. 거북이와 슈가글라이더와 비어디드래곤이 있는 카페라고 해서 한번쯤 가려고 벼르고 있다가 다녀왔는데... 처음 다녀온 것도 어느덧 시간이 한달 가까이 흘렀군요. 요즘 워낙 정신이 없어서 포스팅이 늦었어요. (먼 산) 그 후에도 보름전쯤에 한번 더 다녀왔는데 그때는 사진이 별로 잘 안나와서 대충 처음 갔을 때 사진들로...


입구. 야외 자리도 괜찮아 보이는 카페입니다만 요즘은 날씨가 추우니 아무래도 쓸일이 없겠고...


내부는 이런 분위기에요. 세련된 인테리어에 자리들도 편안합니다. 가게 공간이 넓은데 좌석수는 적은 편이라서 쾌적한 게 마음에 들어요.


오리가 떠 있는 물통.


한쪽 구석에는 만화책이 있는 자리도 있고... (아다치 미츠루 작품 비중이 큼)


입구 쪽에 있는 이 자리는 정말 편해보이긴 합니다. 짱박히고 싶은 욕망을 자극하는 자리.


한쪽 구석에는 이런 자리도 있는데 생각보다는 넓어요. 여럿이서 왔을때 쓰기에 괜춘함. 두번째에 일곱명 일행이 갔을 때 썼었지요.


메뉴는 이렇습니다.


처음 갔을 때는 밖에 더치커피를 광고하고 계셔서 더치밀크(7800원) 하나, 그린라이트(6500원)라는 이 가게 오리지널 음료 하나를 마셔봤어요. 더치 밀크는 더치를 초코와 과일향 두 종류 중에 선택할 수 있고 부탁하면 향도 맡아보고 선택할 수 있게 해주십니다. 우유와 더치가 따로 나와서 어느 정도 섞어마실지 취향껏 선택 가능. 더치 원액은 무척 진하고, 더치 밀크로 마셔도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두번째 갔을 때 이걸 마셨지요.


그린라이트는 아주 독특한 느낌이에요. 키위 + 민트인데 민트향이 꽤 강합니다. 키위맛도 강하고요. 민트향만 강했다면 으악! 했을 것 같은데 키위맛도 강하다 보니 어느정도 조화가 되는 느낌. 하지만 호불호가 아주 격렬하게 갈릴 것 같은 맛이에요. 민트향 좋아하시는 분은 한번 도전해보시고 민트향 싫어하시면 아예 가까이 안가시는 편이 나을듯^^;


요건 좀 오래 노닥거리면서 있다가 따뜻한 게 마시고 싶어서 주문한 그린티라떼. (6000원) 음료는 무난했어요. 컵이 귀여워서 마음에 들더군요.


이것들은 두번째 왔을 때 마신 캔디바 스무디와 빠삐고 스무디. (각각 6500원씩) ...이름이 뭐 이래, 하고 사장님한테 물어보니 진짜로 그런 맛이라고 하시는데... 음. 그래요. 이것은 캔디바와 빠삐꼬로구나! 캔디바 스무디는 보시다시피 아예 하드 막대까지 꽂혀있습니다! 딱 이름 그대로의 맛이에요. 재미있긴 한데(이걸 주문한 일행은 좋아했음) 저는 따로 주문해보진 않을 것 같음;


아리따운 동물 친구들의 자태를 스토킹. 슈가글라이더 귀여워;ㅁ; 이름은 김밥이, 초밥이라고 합니다. 어느 녀석이 어느 녀석인지는 모르겠는데 늘 이 우리 속에 넣어두시는 건 아니고 처음 갔을 때는 사장님 옷속에서 자고 있더라고요! 야행성이라서 밤이 되니까 깨어나서 꼬물꼬물... 만져보게도 해주셨는데 완전 작고 부드러움. 으아아아ㅠㅠ


요건 비어디드래곤. 부부가 레몬이, 자몽이라고 하는데 어느쪽이 어느쪽인지는 모르겠고... 날이 추워지니까 따뜻한 곳 찾아서 저렇게 고개 들고 있는 모습이 엄청 우쭐거리는 것 같아서 웃겼음. 실제로 만져보면 말랑말랑한 도마뱀 장난감 같은 감촉이에요. 꽤 큼직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다 자란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다 자라면 훨씬 크다고... 저 안에서 종종 움직이는걸 보니 엄청 기민하게 스스스슥 움직이는데, 다 큰 후에도 그만큼 빠르게 움직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건 설가타 북북이. 처음 갔을 때는 어항 안에 처박혀있었는데... 크다! 10년 넘게 키우셨다고 하는데 무척 커요. 제가 처음 갔을 때는 10월이라 밤에 잠깐 밖에다 풀어두고 먹이도 주시고 수조에 넣기도 하셨는데 두번째 갔을 때는 날이 이미 많이 추워져서 밖으로 나오는 일은 없었음; 그래도 가끔 가게 실내에는 풀어두시는 모양인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먹이 먹는 모습을 보니 머리만 쉭쉭 고속으로 움직입니다.


위치는 요기. 자리도 편하고 동물들이 항가항가하고 사장님 접객이 무척 친절하셔서 좋았던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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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박스오피스 '인터스텔라' 놀란 작품 중 국내 최고 흥행


'인터스텔라'가 결국 국내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3주차 주말관객은 126만 6천명으로 여전히 막강합니다. 누적 관객수는 686만 6천명으로, 월요일 관객까지 합치면 700만 고지를 밟았습니다. 간만에 이런 기세를 보는군요. 누적 흥행수익은 549억 1천만원.

'인셉션'의 583만명,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640만명을 넘어서는 크리스토라 놀란 감독작 중에 우리나라 최고 흥행 기록입니다. 과연 어디까지 뻗을 것인가?



2위는 밀덕밀덕한 브래드 피트 주연의 '퓨리'입니다. 영화 역사상 최초로 진짜 티거 전차를 빌려와서 촬영용으로 쓴 게 화제가 되어서 일부 계층에게 열렬한 기대를 받았지요. '스트리트 킹'과 '엔드 오브 왓치' 등을 연출한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연출, 캐스팅 중에는 샤이아 라보프가 눈에 띕니다. 529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9만 9천명, 한주간 46만 9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36억 7천만원.


줄거리 :
2차 세계대전, 전차부대를 이끄는 대장 ‘워대디’에게
적으로 둘러싸인 최전선에서의 마지막 전투 명령이 떨어진다.

하지만 수 차례의 전투로 대부분의 동료를 잃은 그에겐
단 한 대의 탱크 ‘퓨리’와 지칠 대로 지쳐버린 부대원들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게다가 지원군으로 경력이 전무한 신병 ‘노먼’이 배치되고,
‘워대디’는 신참을 포함한 단 4명의 부대원만으로 적진에 나서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수백 명의 적들과 맞서야 하는 단 5인의 병사.
최소의 인원과 최악의 조건 속, 사상 최대 위기에 처한 ‘워대디’와 그의 부대는
생존 가능성 제로, 최후의 전쟁터로 향하는데…!

전설이 된 그들의 마지막 전쟁이 시작된다!



3위는 시리즈 3편 '헝거게임 : 모킹제이'입니다. 북미에서는 엄청난 기세로 1위를 차지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원래 그렇게까지 인기있는 시리즈는 아니죠. 630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8만 8천명, 한주간 48만 1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36억 9천만원. 전작 캣칭파이어와 비슷한 수준의 출발입니다.


원작소설의 3부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원래 원작이 3부작이라 영화도 3부작이 될 예정이었지만 '원작 3부가 너무 방대한 관계로 두 편으로 나뉘어서 영화화하겠다!' 하면서 2부작으로 늘렸죠. 막판에 가서 한권짜리가 두 편으로 영화화되는 경우는 해리포터와 트와일라잇에서 이미 있었던 일이라 별로 놀랍진 않습니다. 영화사에서도 워낙 잘 되는 시리즈라 한편 더 늘리는걸 쌍수를 들고 환영하고 싶었을 것이고.


줄거리 :
캐피톨 VS 13구역 혁명군
게임은 끝났다! 물러설 수 없는 정면승부가 시작된다!

헝거게임이 끝나고 캣니스의 고향인 12구역이 캐피톨의 폭격으로 파괴되자 그녀는 절망감으로 괴로워한다. 12구역의 생존자들이 13구역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캣니스는 반정부 세력의 중심이 된다. 어떤 공격도, 어떤 감시도 피할 수 있는 전설의 13구역을 다스리는 대통령 코인은 캣니스에게 혁명의 불꽃이자 반군의 상징인 모킹제이가 되어달라고 부탁하고, 모두의 희망이 된 캣니스는 이제 세상을 구할 반격을 시작한다.



4위는 전주 2위였던 '카트'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60.5% 감소한 11만 5천명, 누적 66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49억 1천만원. 손익분기점이 170만명 정도라는데 2주차 흥행을 보니 좀 힘들어보이네요.



5위는 가족 드라마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입니다. 32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8만 4천명, 한주간 10만 5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7억 6천만명입니다. 제작비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영 출발이 좋지 않아 보이는군요.


줄거리 :
"저는 아빠를 내놓겠습니다!"

명문대 출신이지만 하는 일 마다 실패하며, 10년째 백수 생활 중인 태만(김상경).
생활력 강한 슈퍼맘 지수(문정희)에게 집에서 빈둥대며 잔소리만 듣는 아빠를 보다 못한 엉뚱한 딸 아영(최다인)은 학교 나눔의 날에 폭탄 선언을 한다
“저는 아빠를 내놓겠습니다!”

그 날 이후 태만의 핸드폰으로 걸려오는 수상한 전화들.
‘아빠가 되어 달라’는 황당무계한 문자와 전화의 정체는 바로 아영이가 중고나라에 태만을 올려놓은 것!
“아영이 아빠도 딴 아빠들처럼 일했으면 좋겠어”라는 딸의 진심에 태만은 아내 지수 몰래 아영이와 절친 승일(조재윤)과 함께 아빠 렌탈 사업을 시작한다

아빠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쏟아지는 의뢰로 사업은 나날이 번창해 가는데!

만년백수에서 잘나가는 아빠 렌탈 사장이 된 태만
가족의 행복을 위한 그의 이유 있는 이중생활이 시작된다.

온 국민 행복 재생 코미디가 옵니다!



6위는 중국산 애니메이션 '부니 베어 : 롤라 구출 대모험'입니다. 19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만 2천명, 한주간 2만 4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억 7천만원.


줄거리 :
귀여운 아기 ‘롤라’가 사라졌다?!
슈퍼 곰돌이와 나무꾼의 상.상.초.월 대모험이 시작된다!

폭풍우가 몰아치던 밤, 정체불명의 자동차 사고로 뒤바뀌게 된 두 개의 가방. 자신의 가방이 뒤바뀐 것도 모른 채 집으로 돌아온 나무꾼 ‘로거 빅’은 바뀐 가방 속에 여자 아기 ‘롤라’를 발견한다. 그날 이후, ‘로거 빅’은 ‘롤라’로 인해 앙숙처럼 지냈던 곰 남매와 화해하고 이들은 한 가족이 된 듯 행복한 일상을 보내기 시작한다. 평화롭던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남자들에게 납치된 ‘롤라’, 가족 같은 ‘롤라’를 구하기 위해 ‘로거 빅’과 곰 남매는 멀고도 험한 모험을 떠나기로 결심하지만, ‘롤라’를 납치한 악당들에게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었는데…

나무꾼 ‘로거 빅’과 곰 남매는 ‘롤라’를 구하고 악당을 물리칠 수 있을까?



7위는 전주 4위였던 '나를 찾아줘'입니다. 주말 1만 6천명, 누적 172만 1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136억 8천만원.



8위는 전주 3위였던 '패션왕'입니다. 주말 1만 2천명, 누적 58만 3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43억원.



9위는 전주 6위였던 '박스트롤'입니다. 주말 9천명, 누적 9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7억원.



10위는 '빅매치'입니다. 개봉일은 이번주입니다만 유료시사회로 10위에 올랐네요. 최호 감독 연출,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보아라는 호화 캐스팅.


줄거리 :
천재 악당 '에이스'(신하균)로부터 납치된 형(이성민)을 구하기 위한
불굴의 파이터 '익호'(이정재)의 초특급 무한 질주가 시작된다!
유치장 탈출부터 거대 도박장, 상암 경기장, 서울역에 이르기까지
도심 전체를 무대로 멈추지 않는 질주.
승부의 룰은 단 하나, 멈추면 터진다.
일생일대 목숨을 건 빅매치가 시작된다!

도심 전체를 무대로 천재 악당(신하균)으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한 '익호'(이정재)의 무한질주를 그린 초특급 오락액션



이번주 개봉작들 중 제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보자면...



코믹 액션 '빅매치' 개봉. 이번주에 이미 10위에 들어있긴 합니다만. 최호 감독 연출,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보아라는 호화 캐스팅.


줄거리 :
천재 악당 '에이스'(신하균)로부터 납치된 형(이성민)을 구하기 위한
불굴의 파이터 '익호'(이정재)의 초특급 무한 질주가 시작된다!
유치장 탈출부터 거대 도박장, 상암 경기장, 서울역에 이르기까지
도심 전체를 무대로 멈추지 않는 질주.
승부의 룰은 단 하나, 멈추면 터진다.
일생일대 목숨을 건 빅매치가 시작된다!

도심 전체를 무대로 천재 악당(신하균)으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한 '익호'(이정재)의 무한질주를 그린 초특급 오락액션







20년만에 돌아온 '덤 앤 더머 투' 개봉. 바비 패릴리, 피터 패릴리 형제 감독도, 짐 캐리와 제프 다니엘스 콤비도 그대로 돌아왔습니다. 북미에서는 성공적인 흥행 출발을 보였는데 우리나라는 과연...


줄거리 :
오로지 개그 하나만을 치기 위해 20년 동안 환자인 척 했던 로이드. 해리를 완벽히 속이고 임무를 완수한 그는 가뿐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 가게 되고 뜻밖의 엽서를 한 장 받게 된다. 그 엽서의 내용은 해리의 옛 연인, 프리다 펠처로부터 아이가 생겼다는 것. 그들은 아이가 생긴다는 말에 너무 좋아하지만, 알고 보니 그 엽서는 20년 전에 보내진 것이었다. 로이드와 해리, 전설적 바보 콤비는 20년간 모르고 지냈던 딸의 행방을 찾아 웃다가 쓰러질 여정을 시작하는데...






본격 고양이가 귀여운 사무라이 영화 '고양이 사무라이' 개봉. 고양이가 귀엽다고 합니다. 사무라이가 안고 있어서 갭모에가 더 터진다고 합니다. 끗. (...)


줄거리 :
과거 공포의 검객으로 이름을 날렸으나 이제는 초라한 낭인으로 전락하여 궁핍한 생활을 하는 '큐타로'. 마을 폭력조직인 애견파로부터 라이벌인 애묘파의 고양이를 베어달라는 기묘한 의뢰를 받은 그는 생계를 위해 이 터무니없는 제안에 응하고 만다. 그러나 전용 경호원까지 거느린 문제의 고양이 '다마노죠'와 눈을 마주친 순간, 큐타로는 마음 속에서 무언가가 꿈틀거리는 것을 느끼는데…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개봉.


줄거리 :
우리는 76년째 연인입니다.

89세 소녀감성 강계열 할머니, 98세 로맨티스트 조병만 할아버지
이들은 어딜 가든 고운 빛깔의 커플 한복을 입고 두 손을 꼭 잡고 걷는 노부부이다.

봄에는 꽃을 꺾어 서로의 머리에 꽂아주고, 여름엔 개울가에서 물장구를 치고,
가을엔 낙엽을 던지며 장난을 치고, 겨울에는 눈싸움을 하는 매일이 신혼 같은 백발의 노부부.

장성한 자녀들은 모두 도시로 떠나고 서로를 의지하며 살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귀여워하던 강아지 ‘꼬마’가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
꼬마를 묻고 함께 집으로 돌아온 이후부터 할아버지의 기력은 점점 약해져 가는데…

비가 내리는 마당, 점점 더 잦아지는 할아버지의 기침소리를 듣던 할머니는 친구를 잃고 홀로 남은 강아지를 바라보며 머지 않아 다가올 또 다른 이별을 준비한다.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혼스' 개봉. (우리나라 번역제목은 '뿔'인데 영화는 '혼스'라니 이것도 참;) '미러'의 알렉산드르 아야 감독 연출,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노 템플 주연.


줄거리 :
첫사랑이자 모든 걸 다 바쳐 사랑했던 ‘메린’이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자 알리바이가 없던 ‘이그’(다니엘 래드클리프)는 가장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지목 받게 된다.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지만 사람들의 의심과 경멸 속에 절망만이 남은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잠에서 깨어난 ‘이그’는 자신의 머리에 죄의 상징과도 같은 뿔이 돋아 났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경악한다. 놀라움도 잠시, 자신의 뿔을 마주한 인간은 그들의 가장 잔혹한 본성과 추악한 진실을 숨김없이 드러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이 저주받은 능력을 통해 사랑하는 연인을 죽이고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진짜 살인범을 찾아 내기로 결심하는데…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꾸뻬씨의 행복여행' 개봉.


줄거리 :
매일 같이 불행하다고 외치는 사람들을 만나는 런던의 정신과 의사 ‘헥터’,
과연 진정한 행복이란 뭘까 궁금해진 그는 모든 걸 제쳐두고 훌쩍 행복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돈이 행복의 조건이라고 생각하는 상하이의 은행가,
가족과 행복하게 살고 싶은 아프리카의 마약 밀매상,
생애 마지막 여행을 떠난 말기암 환자,
그리고 가슴 속에 간직해둔 LA의 첫사랑까지
‘헥터’는 여행지에서 만난 수많은 인연들을 통해 그는 리스트를 완성해 나간다.

설레고 흥겹고 즐거운 그리고 때로는 위험천만하기까지 한 여행의 순간들,
진정한 행복의 비밀을 찾아 떠난 정신과 의사의 버라이어티한 어드벤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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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박스오피스 '헝거게임: 모킹제이' 첫주 1억 달러 돌파


우리나라에도 이번주 개봉한 시리즈 3편 '헝거게임 : 모킹제이'가 압도적인 기세로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원제는 'The Hunger Games: Mockingjay, Part 1'입니다만 왠지 국내 개봉명에는 '파트1'이 생략되었습니다. 파트2에 가서는 제목을 오리지널로 바꿔버릴 생각일까요?

원작소설의 3부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원래 원작이 3부작이라 영화도 3부작이 될 예정이었지만 '원작 3부가 너무 방대한 관계로 두 편으로 나뉘어서 영화화하겠다!' 하면서 2부작으로 늘렸죠. 막판에 가서 한권짜리가 두 편으로 영화화되는 경우는 해리포터와 트와일라잇에서 이미 있었던 일이라 별로 놀랍진 않습니다. 영화사에서도 워낙 잘 되는 시리즈라 한편 더 늘리는걸 쌍수를 들고 환영하고 싶었을 것이고.

4151개 극장에서 개봉, 첫주말 1억 230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극장당 수익은 2만 9631달러로 무척 높습니다. 첫주말 수익은 지지난주 '빅 히어로'와 '인터스텔라' 둘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수치에요. (...) 여기에 해외수익도 1억 5200만 달러 집계되면서 전세계 수익이 단번에 2억 7천만 달러를 넘어가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하지만 이 성적으로도 전작들보다도 못합니다. 분명 압도적인 성적이긴 합니다만 그런데도 시리즈 사상 최저 성적이군요^^;;;


1편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은 첫주말 수익이 1억 5200만 달러를 돌파, 2편 '헝거게임 : 캣칭파이어'는 1억 5800만 달러를 넘어갔습니다.


북미 평론가들은 그럭저럭, 관객 평은 괜찮게 나오고 있습니다.



2위는 전주 그대로 '빅 히어로'입니다. 국내 개봉명은 뒤의 6을 빼고 가기로 한듯. 여전히 1월 개봉 예정으로 구체적인 개봉일자는 안나온 상태인데...

주말 2009만 달러, 누적 1억 3571만 달러, 해외 495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8천만 달러를 넘어갔습니다. 제작비 1억 6500만 달러를 생각하면 갈길이 멉니다만 해외개봉을 느긋하게 하는 만큼 수익도 차근차근 뻗어주지 않을지.



3위는 전주 그대로 '인터스텔라'입니다. 주말 1510만 달러, 누적 1억 2069만 달러, 해외 3억 29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4억 5천만 달러를 기록. 제작비 1억 6500만 달러는 가뿐하게 회수하고....


참고로 중국에서 첫주말 4200만 달러를 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 대박이 터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현재까지 누적 3500만 달러를 넘기고 있고요.



4위는 전주 1위였던 '덤 앤 더머 투'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61.7% 감소한 1382만 달러, 누적 5747만 달러, 해외 133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7077만 달러. 2주차 낙폭이 좀 크군요. 제작비는 여전히 미공개. 하지만 알려진대로 4천만 달러 정도라면 회수하는건 전혀 어려워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이번주 개봉.



5위는 전주 그대로 '나를 찾아줘'입니다. 주말 282만 달러, 누적 1억 5682만 달러, 해외수익 1억 709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3억 3천만 달러 가량.



6위는 전주 4위였던 'Beyond the Lights'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57.6% 감소한 263만 달러, 누적 1012만 달러... 제작비가 700만 달러밖에 안되는데도 여기까지의 흥행은 좋다고 하기 힘든... 뭐 그래도 2차 시장까지 하면 제작비 회수하고 그러는데는 문제없을 듯 하지만...



7위는 전주 6위였던 'St. Vincent'입니다. 주말 235만 달러, 누적 3661만 달러.



8위는 전주 7위였던 '퓨리'입니다. 주말 190만 달러, 누적 7915만 달러, 해외 744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5천만 달러를 돌파. 제작비 6800만 달러는 회수하고... 얼마나 더 흥행할 것인가.



9위는 전주 10위였던 'Birdman'입니다. 주말 186만 달러, 누적 1441만 달러. 전주에 확대개봉하면서 치고 올라왔는데, 순위는 한계단 올랐지만 수익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는군요. 제작비 1800만 달러 회수가 좀 어려워보이는...



10위는 전주 17위였던 '사랑에 대한 모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는 12월 10일 개봉 예정인 영화로... 개봉 3주차에 들어섰고, 제한상영으로 출발해서 이번주 개봉극장을 140개까지 늘리면서 10위권 안으로 뛰어들었습니다. 3주차 흥행수익이 전주대비 104% 증가한 150만 달러, 극장당 수익은 1만 714달러로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고 현재까지 누적 수익은 280만 달러군요.


'맨 온 와이어'의 제임스 마쉬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물리학계의 거두 스티븐 호킹과 그의 첫번째 아내였던 제인 와일드의 이야기입니다. (두 사람은 지금은 이혼했지요)

북미 평론가들은 호평, 관객평도 좋은 편이군요.



줄거리 :
“삶이 비록 힘들지라도, 살아있는 한 희망은 있습니다.”
세상을 바꾼 남자, 그의 삶을 바꾼 기적 같은 사랑

촉망받는 물리학도 스티븐 호킹(에디 레드메인)은 신년파티에서 매력적이고 당찬 여인 제인 와일드(펠리시티 존스)와 마주친다. 이미 정해진 운명이었던 것처럼 두 사람은 첫 만남에 서로에게 빠져든다. 물리학도와 인문학도, 천재적이지만 괴짜 같은 남자와 다정하지만 강인한 여자, 두 사람은 완벽한 커플로 사랑을 키워나간다. 하지만 영원히 행복할 것 같았던 두 사람 앞에 모든 것을 바꿀 사건이 일어난다.
시한부 인생, 2년. 스티븐은 점점 신발 끈을 묶는 게 어려워 지고, 발음은 흐릿해지고, 지팡이 없이는 걷는 것 조차 힘들어져 갔다. 과학자로서의 미래와 영원할 것 같은 사랑, 모든 것이 불가능한 일이 되어 버렸다.
희망조차 사라진 순간 스티븐은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하지만 제인은 그를 향한 믿음과 변함없는 마음을 보여주고 그의 곁에서 그의 삶을 일으킨다.

삶의 모든 것을 바꾼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이번주 북미 개봉작들을 살펴보자면...


우리나라에는 12월 31일 개봉하는 '마다가스카의 펭귄'이 개봉합니다. 제목 그대로 '마다가스카' 시리즈의 그 펭귄들이 주인공인 스핀오프.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2' (원제는 Horrible Bosses 2) 개봉. 1편이 북미에서는 상당히 흥행하더니 2편이 나오는군요. 감독이 1편의 세스 고든에서 숀 앤더스로 교체, 출연진은 거의 그대로인데 전작에서 조연이던 이들을 주연으로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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